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도 코고는거 맞죠?
저 올해 돼지띠 46이예요
그냥 딱 허벅지 굵은 초등학생몸이예요
어느날부터 잠자다가 제콧소리에
깜짝 놀라서 깨요
그르렁~~깜짝 놀라 깨고
컥~깜짝 놀라서 깨요
예민해서 푹~~못자긴 하는데요
정신없이 잔다면 방이 떠내려갈것 같더라구요
그게..똑바로 누우면 더 그러더군요
될수있음 옆으로 누워서 자요
남편이 코골이가 심해서 녹음해서 들려줬더니
진짜 미안해했거든요
그런데..제가 이러고있어요
미안해ㅠ.ㅠ
나이들수록 남성호르몬이 증가해서 그러는지..
예전에 집에 놀러오신 시고모님께서
어찌나 코를 골면서 혼자는 잘주무시던지
식구들 모두 뜬 눈으로 밤을 샜던 기억이
나네요
1. 나이든
'16.3.3 9:01 PM (175.126.xxx.29)여자들 대개 다 골더라구요.
2. ..
'16.3.3 9:01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50 대 저는 코는 안고는데 푸푸 거린대요. ㅠㅠ
3. 나이든
'16.3.3 9:02 PM (175.126.xxx.29)차라리 코를 고는게 낫지..
푸푸 거리는거 비슷한거..정말 괴로워요
남편이 푸푸 비슷하게 하는데
소리가 정말 징그럽게 들려서
제가 잠을 못잘정도예요
그래서 입을 막으면
숨못쉰다고..발악을 하고...4. ㅇㅇ
'16.3.3 9:03 PM (175.193.xxx.172)얼마전 여행가서 지인(64년생)이랑 같은 방을 썼는데 어찌나 코를 골던지 ㅎㅎ
그 분 남편도 진짜 심하게 곤대요.
여자도 피곤하면 코를 고는 것 같아요5. ㅁㅁ
'16.3.3 9:05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젊을땐 숨소리도 안들리게 잔다고
죽었나 살았나 한번씩 확인을한다고 짝지가 장난쳤었는데
어느순간부터 골아요 ㅠㅠ
노화현상으로 목젓이 늘어져서 그런대요6. 아..
'16.3.3 9:06 PM (121.139.xxx.146)목젖이.. 나쁘네요
7. bb
'16.3.3 9:09 PM (221.147.xxx.164)아..저희엄마가 피곤하면 코고시는데..그것도 노화현상이군요
8. 곱니다
'16.3.3 9:10 PM (203.81.xxx.75) - 삭제된댓글여자라고 안 고나요
비염있는 사람은 애들도 골고요
남편말이 저는 피곤하면 히잉 히잉 하고 잔대요9. ~~~
'16.3.3 9:10 PM (112.154.xxx.62)전 20대때부터 골았어요 ㅜㅜ
친정엄마가 고는데 유전이라 생각했어요 별게다..ㅎㅎ
여튼 제가 입원을 자주했는데
신경쓰느라 잠을 못자서 얼마나 피곤했던지..
아...저도 옆으로만 잡니다10. 그게 참
'16.3.3 9:16 PM (121.146.xxx.64)타이어 오래되면 늘어지고 탄력없듯이
우리 몸도 그렇나봐요
젊을때 안 골던 사람도 늙으니 골더라고요11. ..
'16.3.3 9:19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코 고는거보다 푸푸거리는게 더 징그러운거군요.
울 남푠 불쌍해서 어쩌죠.12. ㅁㅁㅁ
'16.3.3 9:21 PM (180.71.xxx.177)여행 꽤 다니는 친구 게스트 하우스가서 방 쓰면 꼭 여자라도 코 고는 소리땜에 잠못는 경우 꼭 있다고
젊은 아가씨들도 꽤 많이 그렇다네요13. 남녀노소
'16.3.3 9:31 PM (218.236.xxx.114) - 삭제된댓글지금 고1인데 중학생때도 피곤하다 싶으면 코골았구여..저도 진짜진짜 피곤하면 코골아요..특히 쇼파에서 tv보다 쪽잠 잔때..애들이 놀려요ㅠ
14. ^^
'16.3.3 9:32 PM (110.13.xxx.33)예전에 저희 할머니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푸푸거리며 자는게 풀무잠이라고...
이렇게 자는분들이 대부분 장수한다는 뭐 그런말씀요~ㅎ
물론 과학적이고뭐 그런건아니겠지만 실제로 저희 친가쪽 어른들이 장수하셨는데 대부분이 풀무잠을 주무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신랑은 코골고 푸푸거리고 혼자 떠들다 방구뀌고~
옆에서 자는사람은 정말 정신없네요..ㅠㅠ;15. ㅎ
'16.3.3 9:45 PM (218.209.xxx.141) - 삭제된댓글진짜 미치는건 저희 외할머니^^ 같이 자는데 코골길래 잠한숨 못자고 다음날 아침 할무니~~ 코골이 심해서 못잤다니 자신은 80년인생에 코골아본적없다고ㅎㅎㅎ
저더러 거짓말하지 말라그 동영상 찍어 보여드리니 진짜 몰랐다고 웃으시더라구요 저도 가끔 고는데 자면서도 아 내가 코고는구나 하고 제 코고는소리에 제가 깨요~~~~^^16. ㅇ
'16.3.3 9:50 PM (211.48.xxx.162)저도 가끔 피곤하면 제 코고는소리에 깜짝놀라 깰때도 있어요
17. 저요
'16.3.3 9:58 PM (222.235.xxx.162) - 삭제된댓글제가 심하게 골아서 각방써요
회사에서 가는 1박야유회 절때로 안갑니다(못갑니다)
소문 날까봐ㅠ18. 솔직히
'16.3.3 10:06 PM (14.52.xxx.171)자기가 몰라서 그렇지 안 고는 사람 별로 없어요
코파와 비코파라는 소설 보세요 ㅎㅎㅎ19. ㅇ
'16.3.3 10:28 PM (222.112.xxx.119)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 당연히 골지요
'16.3.3 11:36 PM (171.249.xxx.194)저희
부부 엄청 골아요. 딸아이 4살즈음에 새벽에 자다 우리 코고는 소리에 자다 깨서 놀라 울먹이며 깨우곤 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