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밑에 있는 커피금단현상 글을 보고..
전 맥주는 마시고 싶어도 커피는 무슨 맛인지~ 먹어도 별다른 느낌이나 효과가 없어서 모르겠는데..
아메리카노도 무슨 맛인지.. 싶을 정도예요.
근데!!
그 글에서 오후에 피곤함을 조금 가시게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새벽부터 일어나서 점심먹고 나면 모리도 띵하고 두통도 있고 복잡한 생각도 아예 안되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이 마시는 건가요?
맛없어두요?
커피중독자(?)분들 댓글 부탁해요~
괜히 커피중독되고 싶은 글이였어요 그 글 ㅎㅎ
1. 저는
'16.3.3 5:01 PM (124.50.xxx.18)맥주가 당췌 왜먹는지 모르겠어요
찝찌르하면서 쓰기만한 것 같아요2. ..
'16.3.3 5:02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저도 ㅋ 커피로만 마시면 멀어지게 하는 맛인데
라떼로 마시거든요
무진장 맛있어요 크레마가 우유를 머금을 때 넘넘 예쁘고 ㅎ3. ..
'16.3.3 5:07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날마다 아메리카노 두 잔 꼬박꼬박 마시니
바빠 안 마신 날은 두통이 와요.
그때라도 마시면 괜찮아져요
이게 카페인 중독이죠4. ...
'16.3.3 5:12 PM (220.75.xxx.29)저는 아메리카노 마시면 식욕이 없어지고 눈도 좀 떠지는 느낌이고 해서 아주 자주 마시는데 또 안 마실 때는 며칠 걸러도 아무렇지도 않고 그래서 중독에 강한 체질인가 싶네요.
5. 맥주는
'16.3.3 5:24 PM (121.177.xxx.194)시원하고^^ 또 마시면 긴장이 좀 풀려요.
근데 한잔이라도 마시고 잔 다음날 새벽아침은 확실히 피곤해요.
그래서 요즘은 그 재미 참고 살죠.
금토만 마셔요. 토.일은 푹잘수 있은 주말이니깐 그 전날은 기분좋게^^6. 아메리카노가
'16.3.3 5:25 PM (121.177.xxx.194)식욕을 없애주나요? 흠..
커피 더 마시고 싶네요 ㅎㅎ
근데 넘 써서...7. 음
'16.3.3 5:50 PM (175.223.xxx.212)식욕도 줄이지만 단게 안땡겨요. 쓴 아메리카노에 맛 들리면 단게 너무 달게 느껴지더라구요. 커피 마시면서 사탕이나 과자 아이스크림 중독에선 벗어났어요.
8. 아주 가끔
'16.3.3 6:03 PM (59.9.xxx.49)전 커피를 오후에 마시면 잠 못자기땜에 아침에만 한잔 에스프레소로 마셔요. 아침에 집에 커피가 떨어져 안마신 날이 있었는데 하루종일 졸립고 두뇌회전까지 흐려졌어요.
근데 왜 우리나라사람들 유독 커피에 민감하죠? 유럽사람들은 엄청 마시는데 커피로 안한 부적용 못들어봤거든요. 체질이 달라서?9. 전 커피가 안맞는데 참고 먹어요
'16.3.3 7:35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왜냐면 중독되서 ㅎㅎㅎ 커피 마시면 일시적으로 마음이 차분해지고 머리가 또렷해지는 느낌? 아침에 먹으면 서서히 몸이 깨어나는 느낌도요...
근데 커피가 안맞아사 마시면 꼭 배가 아프거든요. 아침에 커피한잔 하고 화장실 가서 배출하고 하루를 시작해요. 장에 엄청 안좋을 거 같긴 한데ㅠㅠㅜ 맛있어서ㅜㅜ10. 전 커피가 안맞는데 참고 먹어요
'16.3.3 7:35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점심ㅇ나 저녁 먹고 우유 들어간 카라멜 라떼 같은 달달한 거 마시면 입맛 정리되는 기분 들구요
11. ...
'16.3.3 8:56 PM (211.108.xxx.216)커피 중독 괴로워요.
저는 하루 열 잔씩 마시다가 서서히 줄여서 이제 하루 한 잔으로 줄였는데도
그 한 잔을 못 마시면 두통이 말도 못해요. 열도 나고요.
이런저런 두통약 다 먹어도 소용 없고 커피 마셔야 나아져서
항상 커피에 매여 사는 기분이에요.
며칠 참으면서 끊으려고 노력했는데 일주일만에 백기 들고
커피 한 잔 딱 마셨더니 세상이 달라지더군요-_-
물론 커피 마시면 향기도 즐기고 천천히 내리고 마시면서 기분 전환도 되고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도 하지만
어떤 물질이든 습관이든 거기에 노예가 되어 휘둘리는 삶은 진짜.. 아니다 싶어요.
저는 커피만 끊을 수 있으면 그 의지력으로 세상에 못할 일이 없을 것 같아요.
담배나 술, 게임, 마약 등등 끊는 사람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4788 | 취나물 대~~박 레시피 1 | 겨울 | 2016/04/06 | 4,389 |
544787 | 저녁먹고나면 졸려요. 1 | 쳐짐 | 2016/04/06 | 652 |
544786 | 황창화 트윗.. 11 | ... | 2016/04/06 | 1,791 |
544785 | 보이는게 한심해도 투표는 바로하자 2 | 손석희 대박.. | 2016/04/06 | 452 |
544784 | 대상포진 치료중 7 | .... | 2016/04/06 | 2,188 |
544783 | 남편 꼬집는 분 계세요 29 | 악 | 2016/04/06 | 4,309 |
544782 | 더컸 일정 늦어져 은평 못 간다고 합니다 7 | 어째요 | 2016/04/06 | 571 |
544781 | 매력적인 cf음악들~(송중기 워킹화 cf) 1 | 봄날 | 2016/04/06 | 1,264 |
544780 | 연합뉴스 2년간 정부 구독료 678억 받는다 2 | 혈세지원 | 2016/04/06 | 576 |
544779 | 찜닭한마리 시키면 반마리보다 양많은거 맞나요? 1 | ㅋㅋㅋ | 2016/04/06 | 1,088 |
544778 | 양문형냉장고 수명 몇 년 정도인가요? 5 | 다자 | 2016/04/06 | 6,095 |
544777 | 정말 궁금합니다. 이정현이 정말 예산폭탄을 순천에 갖다주기는 했.. 3 | 100프로 .. | 2016/04/06 | 991 |
544776 | 브로콜리 어떻게 드세요? 29 | dd | 2016/04/06 | 4,620 |
544775 | 5급(기술)공무원, 5급(행정)공무원, 의사 중에서 6 | 인생은 미완.. | 2016/04/06 | 2,342 |
544774 |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해요ᆢ 1 | 고양이 | 2016/04/06 | 1,117 |
544773 | 송중기 코오롱 삭스 광고 노래 1 | 음악 | 2016/04/06 | 1,487 |
544772 | 하비의 슬픔 4 | .. | 2016/04/06 | 1,406 |
544771 | 기독교 심리상담에 대해 아시는분 계세요?ㅜ 8 | .. | 2016/04/06 | 1,366 |
544770 | 개그우먼 김숙 실제로 보신분 계신가요? 7 | .. | 2016/04/06 | 8,422 |
544769 | 유쾌함과 무례함의 차이는 뭘까요? 8 | oo | 2016/04/06 | 1,981 |
544768 | 프로폴리스 함량 몇%인걸로 사야할까요? 2 | 어리수리 | 2016/04/06 | 2,227 |
544767 | 미국 동부와 캐나다 여행 조언 부탁드립니다. 4 | 뉴욕 | 2016/04/06 | 1,016 |
544766 | 파인애플식초 효과보신분 계신가요? 8 | Op | 2016/04/06 | 3,416 |
544765 | 시판김치 추천해주세요 29 | 김치 | 2016/04/06 | 4,869 |
544764 | 여자는 진짜 왜이리 살게 많을까요? 39 | 쇼핑 | 2016/04/06 | 13,4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