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미료 안쓰면 음식이 맛없게 되나요?

dd 조회수 : 2,049
작성일 : 2016-03-03 16:32:56

보통 육수넣는거에다가 기본재료랑

표고버섯이나 새우가루 아니면 가쓰오부시로 왠만한 탕이나 볶음은 중간이상 맛은 하던데요

그렇다고 제가 따로 시간내서 정성들여 천연조미료를 만드는건 아니고

새우가루 버섯가루 다 천연으로 엄마가 만들어주는거쓰는데

볶음에는 참기름이나 넣으면 맛 좀 살아나고

간을 딱 맞추고 매운맛 짠맛 약간의단맛 비율을 잘 맞추면 조미료 필요없던데


전 20대 후반이고 직장생활도 하는 바쁜사람입니다

조미료안쓴다고 음식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것도 아니고

가족들도 맛있다고 잘 먹구요

지인들 초대할일 있어도 조미료 안넣는데 먹으면서 뭐넣었는지 비결 물어봐요


조미료가 건강상 문제없는거 알지만 왠만하면 천연재료만 넣는게 더 좋잖아요

저 입맛까다롭다고 소문난 사람인데요

조미료 몇번 증정용 들어와서 써봤는데 맛만 느끼해지고

천연재료의 맛이 전혀아닌 뭔가...이상한 맛(소고기 가루 어쩌고 역시..)

집에서 조미료쓰는분들은 조미료 안넣으면 맛없게 느껴지세요?

IP : 125.39.xxx.11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3.3 4:35 PM (211.237.xxx.105)

    전 쓰는데 안써도 돼요. 조미료 안넣어도 맛있지만 넣으면 맛이 좀 조화롭게 된달까 부드럽게 되니까
    그 효과때문에 아주 소량 쓰는거죠. 안쓰는 음식도 있고요.

  • 2.
    '16.3.3 4:35 PM (114.129.xxx.62)

    조미료를 넣지 않으면 깊은 맛이 느껴지지 않아요.
    입맛은 다 다른 거니까요.

  • 3. zzz
    '16.3.3 4:37 PM (119.70.xxx.163)

    결혼 30년 가까이 되는데 인공조미료를 사본 적도..넣어본 적이 없어요.
    음식은 객관적으로 맛있다는 소리를 듣고 있구요.
    안 써도 된다는 게 결론입니다.

  • 4. ...
    '16.3.3 4:39 PM (39.121.xxx.103)

    저도 조미료에 대한 거부감은 그리 없는데요..
    굳이 넣지않아도 맛있기때문에 넣지않아요.
    살 필요를 느껴본적이 없어요.
    국물음식은 육수맛있게 내고 집에서 만든 국간장맛있으면 맛있구요..
    볶음이야 솔직히 기름 들어가서 볶으면 웬만하면 맛있게 나오는것같고..

  • 5. 웃기게도요.
    '16.3.3 4:42 PM (121.150.xxx.86)

    같은 재료로 여유있게 요리하면 깊은 맛이 나는데
    바쁘게 막 해야되면 맛이 안나요.
    그럴때 마법의 가루가 필요해요.

  • 6. ..
    '16.3.3 4:48 PM (211.198.xxx.195)

    처음부터 안 넣어 버릇하고 먹음 맛있어요
    단 재료가 싱싱하고 좋아야 맛이 나고요
    재료가 좋으면 맛도 좋아요

  • 7.
    '16.3.3 4:50 PM (116.125.xxx.180)

    맛내기힘들어요
    엄마빼고 조미료 안넣고 맛있게 하는 사람 못 봄

  • 8.
    '16.3.3 4:53 PM (175.223.xxx.208)

    요리시간만 넉넉하다면 굳이 쓸 필요 없지만
    요즘 사람들 시간이 얼마나 모자란데 그걸 다 하고 있지는 못해요.

    하루종일 집에서 살림만 하는거 아니면
    몰라서가 아니라 바빠서지요.

    저도 한까탈 한입맛 한예민으로 소문났거든요.
    그건 그냥 내 입맛 취향이지. 시간을 굳이 음식 만드는데
    낭비스럽네요. 비 효율적이고..조미료가 맛있어서가 아니라

    몸에 해롭지않고 유별난 차이아니면
    스피드하니 요즘 라이프에는 딱
    단순히 조미료 써서 더 맛나다 아니다
    차이 아니네요. 수많은 방법 알아도 안해요.

    시간이 펑펑 남아돌거나 전문으로 할거 아니면

  • 9. 일부러
    '16.3.3 4:57 PM (75.166.xxx.230)

    안넣어도 어차피 다 내가 재배해서 말리고 빻아서 만드는거아니면 어디서 어떻게 오는지도 모르는거...전 그냥 일정 용량은 외식안한다해도 어느정도 먹는다 생각하면서 살아요.

  • 10. ..
    '16.3.3 5:00 PM (59.28.xxx.242)

    저도 msg가 많이 해롭다고 생각하는건 아닌데 굳이 집에서까지 쓸 필요는 없어서 안써요..국물요리는 멸치 다시마로 육수내면 충분히 맛있구요. 나물이나 볶음도 재료 본연의 맛과 간장 참기름 들깨가루등으로 맛낼수있어요..저도 나름 요리 맛있게 한다고 평가받는 사람입니다

  • 11. ...
    '16.3.3 5:04 PM (121.166.xxx.239)

    저도 요즘에는 조미료가 몸에 나쁘다 그런 생각은 굳이 안하지만, 원래 안 넣고 먹어 버릇 해서인지 넣을 필요성을 못 느끼겠어요. 안 넣어도 충분히 맛있어서 집에 조미료가 아예 없어요.

  • 12. ...
    '16.3.3 5:09 PM (122.40.xxx.85)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외식맛이 안나죠.
    전 천연조미료,MSG 다 써요.
    사실 신혼초에는 조미료를 안썼는데 확실히 설탕이 점점 많아져서 음식이 전체적으로 달았어요.
    지금은 설탕을 줄이고 미원 반꼬집정도 넣어요.

  • 13. ...
    '16.3.3 5:10 PM (122.40.xxx.85)

    아무래도 외식맛이 안나죠.
    전 천연조미료,MSG 다 써요.
    사실 신혼초에는 조미료를 안썼는데 확실히 설탕이 점점 많아져서 음식이 전체적으로 달았어요.
    지금은 설탕을 줄이고 미원 반꼬집정도 넣어요.

  • 14. 천차만별
    '16.3.3 5:28 PM (110.70.xxx.195)

    전 조미료 넣으면 외식 맛이 나서 싫던데ㅎㅎ
    Msg 안넣으면 외식 맛이 안나서 일부러 넣으시는 분들도 있군요.
    음식을 즐기는 각도가 이렇게 다르다니..

  • 15. ..
    '16.3.3 7:19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친구는 친정 어머니께서 조미료 사용 안하시고
    음식도 굉장히 맛있게 잘하시는데
    친구 시어머니는 조미료를 사용 하시는 분이라
    조미료 넣은 음식 먹고 자란 남편이
    처가 음식 맛없다고 한답니다
    친구는 어쩔수 없이 음식할때
    조미료 조금 사용한다고 합니다
    식당처럼 듬뿍 사용 안하니까
    조금 넣어서 가족이 맛있게 먹는것이 좋다고..
    저도 육수내서 음식 하지만
    조미료를 조금 사용 하기도 합니다

  • 16. 한마디
    '16.3.3 8:00 PM (118.220.xxx.166)

    안넣어도 맛있게 잘하면 안넣고
    요리못 하면 넣어야겠죠
    전 조미료 사본일이 없어서...

  • 17. 안써도
    '16.3.3 8:42 PM (59.14.xxx.80)

    안써도 되는데, 저도 조미료는 맛선생같은것만 한두번 사보고..그것도 안써서 그냥 찬장한구석에..
    딱히 음식 맛없다는 소리는 안들어봤는데, 떡볶이 같은건 제가 한건 너무 건강한(?) 맛이 난다고
    시장떡볶이 먹고싶다는 사람이 가끔 있어요 그게 MSG맛이겠죠 ㅎㅎ

  • 18. ...........
    '16.3.4 1:10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조미료 맛에 익숙해지면 조미료 안 넣으면 맛 없어 하더라구요.
    반면 딱히 MSG 안 써도 제 식구들은 잘 먹는거 보면..
    그냥 습관인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598 신생아 키워보신분들께 질문이요^* 11 .. 2016/04/23 1,502
550597 스텐냄비 닦을 때 어떤 수세미가 답인가요? 9 철수세미,초.. 2016/04/23 3,115
550596 [기사] 김재경, 새누리·국민의당 통합 검토 시사 18 ㅇㅇㅇ 2016/04/23 1,866
550595 태국이나 베트남 쌀국수가 라면보다는 훨씬 낫겠죠? 3 ... 2016/04/23 1,823
550594 이효리가 더는 소길댁이 될 수 없는 이유 24 소길댁 2016/04/23 28,368
550593 방아잎 아세요? 26 궁금 2016/04/23 3,799
550592 꽃게 알 성장이 궁금해요. 4 꽃게철 2016/04/23 1,224
550591 공기청정기 있는 집 많으세요? 18 .. 2016/04/23 5,329
550590 맞춤화가 작아요.... 2 ... 2016/04/23 668
550589 유통기한 3개월 지난 카레 먹었어요 괜찮을까요?ㅜㅜ 6 경악 2016/04/23 3,160
550588 간수에 젖은 소금 말리는 방법? 4 방법좀 2016/04/23 4,939
550587 결혼할 남자가 있는데 3 하~ 2016/04/23 2,224
550586 후추그라인더 3 통후추 2016/04/23 1,367
550585 요즘 예년보다 습하지 않나요? 서울이에요. 1 .. 2016/04/23 1,140
550584 후라이드그린토마토같은 영화 37 스끼다시내인.. 2016/04/23 3,603
550583 사춘기 아이를 장기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육아서는? 26 ........ 2016/04/23 4,114
550582 미세먼지.. 경기도 구리시요 7 봄날 2016/04/23 1,912
550581 44살 연청자켓 입기그런가요? 24 낮엔더워 2016/04/23 3,519
550580 윗집은 청소 자주하네요. 13 동작구민 2016/04/23 3,895
550579 반지 골라주세요 6 반지고민 2016/04/23 1,544
550578 호박죽 안 좋아하는데..이 방법 괜찮네요. 5 호박죽 2016/04/23 2,762
550577 가습기 메이트요.. 3 가습기 2016/04/23 971
550576 남편과 함께 있는게 너무 싫어요 28 .. 2016/04/23 17,047
550575 40대 초반 5개월동안 9키로 감량했습니다. 25 만족 2016/04/23 8,664
550574 노유진의 정치카페 중 가장 좋았던 내용은? 5 추천해주세요.. 2016/04/23 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