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이슈인 개포 재건축 아파트를 아버지가 가지고계셔요..
조합원이시고...40평을 받으실거라는데...
제가 들어가 살까합니다.
한 십년만요...아이가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만요..
제가 위례에 25평집을 하나 사둘거고...십년간만 부모님이랑 바꿔살기로했어요...
제 신랑 현재월급이 세후 380이고 저는 알바로 100을 버는데...(아이때문에 하루 2시간만 집근처 사무실서 일해요)
아마도 개포로 가게되면 저는 일을 못할거같고..(한다면...베이비시터나 할수있으려나...ㅠ.ㅠ)
저희부모님이 연금이 나오시고...지금 사시는집을 팔면 7억정도 현금으로 가지고 계실건데요..
그래도..개포동 그 비싼집에 얹혀사는데..그냥 입닦을수는 없어요....ㅠ.ㅠ
재산세 종부세는 당연히 제가 내야하고..건강보험이 개편이 되서 소득이 따로 없어도 내야하는걸로 바뀌면 그것도 제가 내야할테고 위례에 집을 사면 1억정도 대출을 받아야할거같은데..그거대출금도 갚아야하는데...
생활이 되긴할까요?
13억정도되면 재산세 종부세는 얼마나 나올까요?
그리고 40평 아파트 관리비와 도시가스비...어느정도 나올까요?
여기 82카페만 봐도 억대로 버는 분들이 수두룩하던데.....
이 월급으로 강남에서 그것도 40평대에서 사는게...가능할까요?
아이는 현재 6살 남아 한명이고..둘째는 낳을생각이 절대절대없습니다.
강남에도 저같이 구리구리한사람들 많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