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포재건축 아파트 이 월급으로 살수있을까요

재건축 조회수 : 2,594
작성일 : 2016-03-03 15:51:45

요즘 한창 이슈인 개포 재건축 아파트를 아버지가 가지고계셔요..

조합원이시고...40평을 받으실거라는데...

제가 들어가 살까합니다.

한 십년만요...아이가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만요..

제가 위례에 25평집을 하나 사둘거고...십년간만 부모님이랑 바꿔살기로했어요...

제 신랑 현재월급이 세후 380이고 저는 알바로 100을 버는데...(아이때문에 하루 2시간만 집근처 사무실서 일해요)

아마도 개포로 가게되면 저는 일을 못할거같고..(한다면...베이비시터나 할수있으려나...ㅠ.ㅠ)

저희부모님이 연금이 나오시고...지금 사시는집을 팔면 7억정도 현금으로 가지고 계실건데요..

그래도..개포동 그 비싼집에 얹혀사는데..그냥 입닦을수는 없어요....ㅠ.ㅠ

재산세 종부세는 당연히 제가 내야하고..건강보험이 개편이 되서 소득이 따로 없어도 내야하는걸로 바뀌면 그것도 제가 내야할테고 위례에 집을 사면 1억정도 대출을 받아야할거같은데..그거대출금도 갚아야하는데...

생활이 되긴할까요?

13억정도되면 재산세 종부세는 얼마나 나올까요?

그리고 40평 아파트 관리비와 도시가스비...어느정도 나올까요?

여기 82카페만 봐도 억대로 버는 분들이 수두룩하던데.....

이 월급으로 강남에서 그것도 40평대에서 사는게...가능할까요?

아이는 현재 6살 남아 한명이고..둘째는 낳을생각이 절대절대없습니다.

강남에도 저같이 구리구리한사람들 많겠죠?



IP : 49.174.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정도로...
    '16.3.3 5:09 PM (125.130.xxx.179) - 삭제된댓글

    남도 구리할거라 생각하지 마시고..솔직히 주변에 인대아니고, 친정시댁 원조 없이 그 정도 수입은 못 봤어요. 학원비로 얼마쓸건지..다양한 학원들을 다 외면하고 살 자신이 있는지 자신에 대해서만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 2. 외벌이
    '16.3.3 5:15 PM (123.228.xxx.51)

    외벌이 세후 380으론 좀 힘들지 싶습니다.
    그동네가 생각보다 물가도 싸고 좀 시골스런 느낌이지만.. 아이가 학교가고 학원 보내게 된다면 좀 버겁지 않을까요?

  • 3. 8282
    '16.3.3 5:20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형제는 혼자 인가요?
    아니면...분란의 소지 있어보여요.

    바꾸어 살면 적어도 전세차이금 은행이자라도 부모님 용돈 드려야 하지 않나요?

    2억이 차이라면 2억의 2프로는 년 400만원.

    그런거 다 부모님이 용인해주신다면요.

    구태여 그렇게 살고 싶은 이유는 뭔가요?
    아이 학군때문에요?

    남편이 그 직장 정년까지 보장되었고...그리고 그때까지 건강할거라는 가정하에 봐도...
    저라면 안할것 같아요.

    형편에 맞게 살아야 가장 행복한겁니다.

    벌써부터 강남 수준 걱정하는 마음가짐이라면요...더욱더 안가야해요.

    강남에 가난한 사람 많아요.
    하지만요...상대적으로 속상할 일은 많을 거에요.

    친구들이 방학동안 해외여행 다니고..연수다니고..겨울에는 스키타러 다닌 얘기할때..
    할말없으면 초라해지는 거예요.

    25평에 계속 살면 괜찮지만...
    40평 살다가 25평으로 이사 가면 힘들어요. 짐도 늘고...

    부모님이 절약하고 싶어 바꾸어 살자고 하는 거면 괜찮겠지만...
    차액을 드릴것도 아니면서 넓은집 바꾸어 사는 건...
    제 형제가 님처럼 하면 참 염치없다고 욕할것 같네요.

    부모님도 넓은 집에서 사시는 게 더 좋을 겁니다.

  • 4. ㅎㅎㅎ
    '16.3.3 5:38 PM (211.36.xxx.98)

    부모님은 넓은집싫다하시고요 아이가없어 굳이 강남에 살고싶지않다는생각이신데 이러저러한이유로 40평을받아 후에 파실생각이에요
    형제는있으나 외국에있고 후에 상속할뭐가있다면 나누기는하겠죠

  • 5. 조합원
    '16.3.3 5:54 PM (110.70.xxx.192)

    저도 개포재건축 조합원이라 반가운 마음에 글남겨요.
    강남에는 물론 부자들도 많겠지만
    아이 교육을 위해 입주하는 평범한 사람들도 많다고 들었어요.

  • 6. 00
    '16.3.3 8:22 PM (218.48.xxx.189)

    빠듯하겠지만 거기서도 얼마든지 일 할수있죠..
    다 벌이 좋은 쟁쟁한 분들이 많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749 피부관리실 화장품 써보신적 있으신분~?? 2 피부 2016/03/12 1,538
536748 두문 정치 . 이철희 서양호 예전 폐악질들 희라 2016/03/12 1,822
536747 남편이동료들과 4월초 제주도 간다는데 어떤복장을 해야 하나요?(.. 2 .. 2016/03/12 1,572
536746 들기름이 좋다고 해서 4 오메가 2016/03/12 3,608
536745 정감카페 가입이 안돼요 3 정청래 의원.. 2016/03/12 518
536744 무궁화호에 두시간째 갇혀있어요 4 미치겠네 2016/03/12 3,730
536743 스노든, FBI..애플 협조 없이도 모든 아이폰 잠금해제 가능 FBI 2016/03/12 708
536742 목동에 초벌구이 삼겹살 맛있는 집 있나요? 2 삼겹살 2016/03/12 658
536741 바톨린낭종..? 3 ... 2016/03/12 1,716
536740 4월 아이들과의 태국여행 조언 부탁드려요. 2 나시고렝 2016/03/12 713
536739 아파트 월세 밀리는거에 대하여 1 궁금 2016/03/12 1,295
536738 사랑듬뿍받고 자란 아이들 보시면 어떤점이 다른가요 13 궁금 2016/03/12 7,532
536737 공기청정기 다이슨 하고 엘지퓨리케어 어떤게 더 좋은가요 1 ,,, 2016/03/12 5,126
536736 고1 학원수업내용 질문 2 쑤나 2016/03/12 565
536735 DKNY 싱글이-웨이트 운동 얘기해요 9 싱글이 2016/03/12 957
536734 괜히 엄마가 아니에요. 1 엄마 2016/03/12 853
536733 약사님 계신가요? 3 .. 2016/03/12 780
536732 내가 본 모성애 없는 여자 6 내내 2016/03/12 4,383
536731 애 책임질 능력없음 이혼마세요 7 ## 2016/03/12 1,618
536730 옷에서 걸레냄새나는 PT코치님..ㅠ 14 제고민도좀ㅜ.. 2016/03/12 5,431
536729 살림 고수분들 도와주세요. 2 2016/03/12 865
536728 타로 점이 그렇게 잘 맞나요? 6 고민이다ㅠ 2016/03/12 4,653
536727 한국여권 이상한 점 발견 5 2016/03/12 2,120
536726 꽃청춘에서 팬티바람으로 수영하고 팬티 벗고 노는거요? 33 세대차이? 2016/03/12 17,185
536725 너무추워요 손,발,등,코 다 시려요 4 냉증 2016/03/12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