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했던말 계~속 하는 사람들

.. 조회수 : 1,584
작성일 : 2016-03-03 12:58:45

그만큼 그 얘기하는 내용이 본인한테 중요한거라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잊어버려서..?


젊었을 때부터 그런 분들을 두분 아는데 이제는 두분 다 60이 넘으셨어요.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이런분들 나중에 치매 가능성도 더 높을까요?



IP : 218.48.xxx.1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화
    '16.3.3 1:03 PM (121.150.xxx.86)

    그런다고 무조건 치매오는건 아닌데
    노화현상은 맞아요.
    요양원 가도 거의 그런식이시고.

  • 2. ...
    '16.3.3 1:08 PM (125.30.xxx.98)

    40만 넘어도 했던 말 또하고 그러던데 ^^

    반복하는 것이 무슨 내용이냐에 따라 다르죠

    평생 자랑할게 그것밖에 없거나
    아니면 임팩트 있는 얘기가 그것밖에 없거나

    이사람 저사람 만나다 보니
    누구한테 이 말을 했는지 까먹거나

    하여간 여러 패턴이 있겠죠

    자식 자랑같은건 맨날 할텐데
    그런것도 치매인가요 ㅎ

  • 3. 일상사가
    '16.3.3 1:11 PM (211.210.xxx.30)

    단조로워서 그럴 수 있어요.

  • 4. ..
    '16.3.3 1:32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듣는 게 잘 안되는 사람이 자기 말만 하다보니,
    말할 밑천 없으면 전에 말한 것 우려 먹더라구요.
    저도 한말 한 다섯번은 우려 먹는 사람 여럿 봐서, 저게 잊어먹어서 그런 게 아니라
    그 말할 때마다 상대가 재밌어 하고 반응해 주면 그래요. 반응 없으면 안 하냐, 그게 아니고 삐쳐요.
    말을 하기 위해 말을 하는.. 그것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인정받으려고,
    재미잇는 사람, 능력있는 사람으로..

  • 5. ..
    '16.3.3 1:34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듣는 게 잘 안되는 사람이 자기 말만 하다보니,
    말할 밑천 없으면 전에 말한 것 우려 먹더라구요.
    저도 한말 한 다섯번은 우려 먹는 사람 여럿 봐서, 저게 잊어먹어서 그런 게 아니라
    그 말할 때마다 상대가 재밌어 하고 반응해 주면 그래요. 반응 없으면 안 하냐, 그게 아니고 삐쳐요.
    말을 하기 위해 말을 하는.. 그것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인정받으려고,
    재미잇는 사람, 능력있는 사람으로..
    말은 잘 하는데, 대화의 기교가 없는 사람.. 또는 대화 중에 분위기가 썰렁하면 자기가 나서 얘기를 해야한다는 강박이 있는 사람..

  • 6. ..
    '16.3.3 1:35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듣는 게 잘 안되는 사람이 자기 말만 하다보니,
    말할 밑천 없으면 전에 말한 것 우려 먹더라구요.
    저도 한말 한 다섯번은 우려 먹는 사람 여럿 봐서, 저게 잊어먹어서 그런 게 아니라
    그 말할 때마다 상대가 재밌어 하고 반응해 주면 그래요. 반응 없으면 안 하냐, 그게 아니고 삐쳐요.
    말을 하기 위해 말을 하는.. 그것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인정받으려고,
    재미잇는 사람, 능력있는 사람으로..
    말은 잘 하는데, 대화의 기교가 없는 사람.. 또는 대화 중에 분위기가 썰렁하면 자기가 나서서 얘기를 해야한다는 강박이 있는 사람..
    대화가 핑퐁식으로 잔잔하게 흘러가기 힘든 형..

  • 7. ..
    '16.3.3 1:37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어떤말을 어떻게 하는 유형인가에 따라 다르죠.

  • 8. ..
    '16.3.3 1:38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듣는 게 잘 안되는 사람이 자기 말만 하다보니,
    말할 밑천 없으면 전에 말한 것 우려 먹더라구요.
    저도 한말 한 다섯번은 우려 먹는 사람 여럿 봐서, 저게 잊어먹어서 그런 게 아니라
    그 말할 때마다 상대가 재밌어 하고 반응해 주면 그래요. 반응 없으면 안 하냐, 그게 아니고 삐쳐요.
    말을 하기 위해 말을 하는.. 그것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인정받으려고,
    재미잇는 사람, 능력있는 사람으로..
    말은 잘 하는데, 대화의 기교가 없는 사람.. 또는 대화 중에 분위기가 썰렁하면 자기가 나서서 얘기를 해야한다는 강박이 있는 사람..
    대화가 핑퐁식으로 잔잔하게 흘러가기 힘든 형..
    1:1로는 안 먹히는데, 여럿 중에서는 잘 통하죠. 분위기를 풀어주고 웃음도 주고,
    1:1로 그런다면 문제가 있죠, 저도 좀 그런데...
    그 얘기가 각인이 돼서 자주 반복해서 하고 싶어요. 마구 그 말을 하고 싶다고 할까요.
    한 얘기 또 하고.. 듣는 사람은 유아적으로 들리고, 좀 지치죠.
    그럴때는 좀 끊어줘야 해요. 끊으면 또 서운해요. 그래도 뭐 어쩔 수 없죠.
    상처가 되는 말로 끊으면 아물지가 않아요. 상대방 다시는 안 보려고 해요. 미숙한데..이게 설명이 잘 안돼요.
    타인으로 시각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게 안되는 것 같기도 하구요.

  • 9. ..
    '16.3.3 1:41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듣는 게 잘 안되는 사람이 자기 말만 하다보니,
    말할 밑천 없으면 전에 말한 것 우려 먹더라구요.
    저도 한말 한 다섯번은 우려 먹는 사람 여럿 봐서, 저게 잊어먹어서 그런 게 아니라
    그 말할 때마다 상대가 재밌어 하고 반응해 주면 그래요. 반응 없으면 안 하냐, 그게 아니고 삐쳐요.
    말을 하기 위해 말을 하는.. 그것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인정받으려고,
    재미잇는 사람, 능력있는 사람으로..
    말은 잘 하는데, 대화의 기교가 없는 사람.. 또는 대화 중에 분위기가 썰렁하면 자기가 나서서 얘기를 해야한다는 강박이 있는 사람..
    대화가 핑퐁식으로 잔잔하게 흘러가기 힘든 형..
    1:1로는 안 먹히는데, 여럿 중에서는 잘 통하죠. 분위기를 풀어주고 웃음도 주고,
    1:1로 그런다면 문제가 있죠, 저도 좀 그런데...
    그 얘기가 각인이 돼서 자주 반복해서 하고 싶어요. 마구 그 말을 하고 싶다고 할까요.
    한 얘기 또 하고.. 듣는 사람은 유아적으로 들리고, 좀 지치죠.
    그럴때는 좀 끊어줘야 해요. 끊으면 또 서운해요. 그래도 뭐 어쩔 수 없죠.
    상처가 되는 말로 끊으면 아물지가 않아요. 상대방 다시는 안 보려고 해요. 미숙한데..이게 설명이 잘 안돼요.
    타인으로 시각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게 안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원글 말대로 본인한테 그게 중요해서 일수도 있죠.

    유명 일화가 있죠.
    김보성이 후배랑 술을 마시는데,
    술이 취한 후배가 전에 한 얘기를 또 하는 거에요.
    그래서 김보성이, 이렇게 소중한 시간에 왜 한 얘기를 또 하냐고 해요.
    그러자, 후배가, 선배님도 한 얘기 또 하는데요. 또 하고..
    김보성 왈, 나는 중요하니까 반복해서 하는 거야.ㅎㅎ
    남이 반복해서 하면 듣기가 무척 힘든데, 본인은 알면서도 계속 하게 되는 뭔가가 있다는 거죠.

  • 10.
    '16.3.3 4:59 PM (59.25.xxx.110)

    정말 그런 유형 힘들어요 ㅠ
    일단 전 기억을 잘하는 유형이에요..
    지나가는 말도 기억 잘하고, 사람들 생일, 혈액형, 가족관계 등 기억 잘해요.
    캐묻는게 아니라 대화 중에 나오는 정보들을 잘 기억해요.
    그래서 두번 세번 반복적으로 같은 내용 얘기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근데 저희 시어머님이 계속 똑같은 얘기 또하는 스타일이에요..
    도련님 어릴적 에피소드를 갈때마다 얘기하시고, 사람 지치게 만들어요.
    솔직히 그래서 더 말하기 싫어집니다.
    또한 자기 말만 하고 싶어하고, 제 얘기는 궁금해하지도 않아요.
    보편적으로 상대방과 얘기하다보면, 자기 얘기가 더 하고 싶더라고 예의상 넌 어릴때 어땠어? 라던가, 넌 좋아하는게 뭐야? 물어보지 않나요?
    아무튼 시어머니라서 들어주긴 하지만,, 그냥 아는 사람이였음 안만날 것 같아요ㅠ

  • 11. 의사도
    '16.3.3 5:01 PM (110.14.xxx.76)

    했던말 또 하던데요..그냥 노화같아요..

  • 12. ㅇㅇㅇ
    '16.3.4 3:26 AM (223.62.xxx.201)

    친정엄마가 했던말 또하고 그래요
    그거 참 힘들어요
    들어주기가 에효 그래서 싸우게되요
    엄마 그말 한번 더들으면 10번은 들었어
    그러면 내가 언제ㅡ너한테 그말 하더냐고 해요
    그러면서 서운해 하셔요
    저도 미안해지고 ㅠㅠ 77세신데 진짜 생활이 너무 단조로워서 그런거 같긴해요
    저는 딸이라 그나마 참지만 며느리는 어떨까 싶어요 에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748 이혼변호사는 어떻게 알아보는게 좋은가요 5 ㅇㅇ 2016/03/09 1,501
535747 매너 있는 남쳔 자상한 남편이랑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14 ㅡㅡ 2016/03/09 4,667
535746 교묘하게 성희롱 당했는데 신고하면 제가 힘들어질까요? 7 .. 2016/03/09 3,448
535745 대저짭짤이 진짜 파는데 아세요? 6 돈이너무나가.. 2016/03/09 2,356
535744 삑삑이 신발 물리친 사연 24 .... 2016/03/09 7,159
535743 일하는 엄마의 아이들이 공부잘하기는 어려운건가.. 싶은... 12 심난 2016/03/09 3,507
535742 영국, 이탈리아 어딜 가보는 게 더 좋을까요? 19 .. 2016/03/09 2,141
535741 입원중인 병원을 옮기고 싶습니다.. 4 병원 2016/03/09 1,205
535740 엄마 입장에서는 조잘조잘 되는 딸이 좋으세요 아니면자기 할말만 .. 13 ... 2016/03/09 2,631
535739 성모상사려고하는데요 6 ㅇㅇ 2016/03/09 929
535738 성심당 빵 받으심 좋으실까요..? 35 음.. 2016/03/09 4,954
535737 유시민,"새누리당이 강력한 이유 두 가지" 9 저녁숲 2016/03/09 2,246
535736 동탄은 가급적 이사가면 안되겠네요. 58 .. 2016/03/09 33,055
535735 나이키 운동화 - 여름에 신기 좋은 모델 좀 가르쳐 주세요..... 2 스포츠 2016/03/09 1,015
535734 주행중 창문열고 페트병 버린 인간 신고하려는데요 6 ana 2016/03/09 1,158
535733 정부도 청년수당! 이재명에게 저작권료라도 줘라 3 세우실 2016/03/09 541
535732 주산암산이랑 학습지연산이랑 서로 충돌되나요? 5 선배님들 도.. 2016/03/09 2,280
535731 데일리그릇 추천해주세요 5 동글이 2016/03/09 1,923
535730 유승민 해당행위 탄원서 입수 2 어우야 2016/03/09 1,233
535729 부천에서 아이 기르시는 분들 어떠셔요? 8 ... 2016/03/09 1,441
535728 베스트글 저엄마 진짜 엄마맞아요?? 18 정말 2016/03/09 10,506
535727 고지서 일괄적으로... 노란후레지아.. 2016/03/09 286
535726 문병호"국민의당은 5석 잃지만 더민주는 60석 잃는다".. 22 정신나갔네 2016/03/09 1,905
535725 어린이집 보육도우미 3 자리 2016/03/09 1,609
535724 학기초가 생일인 초3.. 생일파티 하고프다는데.. 4 생일파티 2016/03/09 1,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