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일 하시면서 지인들 다 끌어서 하셨었고,
그러면서 가족들 이름으로도 이것저것 가입하셨거든요. 저 또한 몇개 가입했다가 해지했었구요.
남편이 미혼일때 여러개 가입했고, 몇가지는 정리됐고, 그동안 남편이 그 돈은 다 냈었구요.
생활비 형식으로 어머니한테 한달월급 반액을 드리면 거기에서 보험 내고 그런 방식으로 하셨던거죠.
그러다가 작년에 결혼을 했구요,
어머니께서 저한테 보험비 내던거 너희가 계속 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보험 증서랑 다 넘겨달라고, 보험비 부담된다고, 지금 남편이 내고 있는 보험이 또 있다고,
저희가 확인할 부분은 해보고 정리하고 내겠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계좌만 옮기면 되는데, 무슨 보험증서냐고... 그 말씀을 끝으로 아무 얘기가 없으시더라구요.
그러고 이번에 연말정산을 해보면서 보니까,
어머니께서 계속 내셨더라구요. 총 금액은 이백정도 되구요,
무배당 교보 다사랑 유니버설 ci
행복한 헬스케어 보험
요렇게 두가지더라구요.
검색해 보니 두번째 보험은 실비 성격도 포함된거 같은데,
남편이 지금까지 병원 다니면서, 단 한번도 병원비 청구를 해본적이 없었거든요.
본인도 보험이 무슨 내용인지를 전혀 모르고 있구요.
오늘 남편이 허리아파서 병원 간다고 하길래, 시어머니한테 병원비 청구 어떻게 되는건지,
보험에 대해서는, 혹시라도 보험비 받을일이 생기면 작년부터의 납입액은 돌려드리겠다고, 여기에 대해서 의견 한번 여쭤보라고 얘기를 해놨거든요.
전 보험은 실비 최소한의 것만 갖고 가면 된다는 주의구요, 보험에 대해서는 거의 모릅니다.
대충 검색해보니, 첫번째 것은 종신보험인거 같고, 두번째는 실비 성격있는 건강보험인거 같은데,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남편도 좀 한심하구요... 아무리 어머니가 보험일 해서 다 관리했다고는 하지만 본인이 무슨 보험 든지도 전혀 모르고 있고...
어머니도 저한테 보험 증서를 안주시는데, 이것도 이해가 안가구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