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카락에서 향기 나고 싶어요..ㅠ.ㅠ

머리카락 조회수 : 6,146
작성일 : 2016-03-03 10:51:56

 

머리카락이 길고 숱이 많고 웨이브 염색 된 상태입니다.

 

어릴때는 어리니까 기름도 흐를거고 ㅋㅋㅋ 매일 아침저녁으로 감을때도 있고

 

매일 감는데 ~ 그것도 두피도 손바닥?지문부분으로 문지르고 열심히 헹궈요

 

물론 말리는건 그냥 드라이기 뜨거운 바람요.. 바짝...

 

근데 머리 감고 나도 머리 냄새 나는 느낌요

 

머리 차라리 덜 말리고 자연바람 말리는게 나은것 같고

 

지금은 나이가 30대후반인데요.

 

기름은 안 흐르는데 ㅋㅋ 감고 났을땐 향기로운데 몇시간 흐르면 머리카락 킁킁 거리면

 

샴푸냄새 같은게 안나요. 원래 다 그런가요??

 

저희 엄마 같은 경우는 아침에 머리 감고 밤에 옆에 티비보다가 스치면 샴푸향 나거든요

 

같은거 쓰는데...(물론 드라이기로 말리진 않으세요)

 

저보고는 하루 안 감으면(주말에)머리 냄새난다고-_-;;;

 

머리를 자연건조하고 덜 말라서 묶었다가 마르라고~ 풀면 향기롭고....또 바짝 마르면

 

그냥 머리카락 냄새? 안 좋은 냄새는 아닌데 그냥 밍숭한?? 내코가 밍숭하지

 

다른사람한테 머리카락 냄새날까봐..ㅠ.ㅠ

 

머리감고 향수도 뿌려보고 헤어워터도 뿌려보고... 오래가진 않네요

 

미용실가서 머리하고나면 하루종일 머리카락이 향긋한데...

 

아...하루종일 깔끔하고 향기롭게 하는 방법이 없나요???

 

샴푸는 러쉬 대디오, 아베다 로즈마리 민트, 팬틴 요걸로 돌아가면서 써요.

 

감고 나서는 츠바키 오일이랑 헤어워터 바르고 뿌립니다.

 

여기서 냄새나니 어쩌니 이런글 많이 보다보니~

 

거기다가 지난번에 버스에서 어떤 여자분 진짜 이쁘게 멀쩡하게 해서는 냄새가...으...

 

머리말고 옷도 짬뽕된 어떤 냄새가 나서....

 

전 그 이후로...우워...더 민감하게 씻고 난리거든요..

 

 

IP : 211.38.xxx.21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6.3.3 10:53 AM (125.39.xxx.116)

    두피가 지성이면 샴푸냄새 금방 날라가고 건성일수록 샴푸냄새 오래가요

  • 2. ㅎㅎ
    '16.3.3 10:53 AM (221.147.xxx.164)

    퍼퓸샴푸인가..그거 냄새 좀 오래 가던데요
    전 샴푸냄새 나는거 싫은데 그게 좀 자극적으로 나요

  • 3. jipol
    '16.3.3 10:55 AM (216.40.xxx.149)

    감고나서 머릿속을 드라이어로 바짝 말려야돼요
    감고나서도 냄새난단 분들 보면 그냥 자연방치하거나 잘 안말리던데

  • 4. 원글
    '16.3.3 10:56 AM (211.38.xxx.213)

    지금은 지성까지는 아니고.... 건성같아요. 건조해서 머리끝에 오일바르거든요...

    아...샴푸냄새 싫어하시는분도 계시군요.

    그냥 저는 머리카락이 좀 더 향기로웠으면 해서요...^^

  • 5. 집착같아
    '16.3.3 11:04 AM (211.35.xxx.21)

    집착같아요. ㅠㅠ

    사람마다 두피의 건조함, 머리카락의 건조함이 다 달라요.
    전 두피는 지성에 머리카락은 건조해서 1.5달에 한번씩 영양하고 자주 트리트먼트하는데 ... 바스락거러요.ㅠㅠ
    그러면서 오후에는 제 머리냄새 느끼구요.

    어머니 말씀대로 안 말리고 머리 붂으면 두피 상해요.
    그냥 머리카락에 향수 뿌리세요. 오래가는 향으로 ...

  • 6. ㅇㅇ
    '16.3.3 11:08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향기가 목적이면
    잘말리고 헤어에센스 향기좋은거 많아요
    예전에 같이 일했던 직원이 긴생머린데 지나갈때마다 향기가 너무 좋아서 사람까지 이뻐보이길래
    무슨향이냐고 물어보니 헤어에센스 수시로 바른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올리브영 같은데 파는 에센스요

  • 7. ㅇㅇ
    '16.3.3 11:48 AM (107.3.xxx.60)

    머리 냄새는 안나도록 해야겠지만
    저는 온몸에서 온갖 화장품 냄새 가지가지
    폴폴 풍기면 참 싫거든요
    결국 다 싸구려 인공향인데
    왜 저렇게 칠갑을 하나 싶어서요
    지인이 그런 사람이 있는데
    머리에만도 네다섯가지 헤어 제품을 바른다고.

  • 8. 바디샤워
    '16.3.3 11:49 AM (125.182.xxx.27)

    를 잘해야해요
    몸컨디션에따라 뽀송한냄새 가풍겨 샴푸냄새세더진하게나더라구요

  • 9. ...
    '16.3.3 12:41 PM (112.165.xxx.210)

    향수를 위에서 한두번 뿌리면 머리카락에도 닿아요~그후 머리카락을 쓱쓱 손질하는데요~
    음식을 먹고 난후에는, 음식냄새가 머리카락에도 스며들어서 향기가 없어져요~

  • 10.
    '16.3.3 1:33 PM (211.36.xxx.18)

    헤어 에센스나 머리에 뿌리는 헤어미스트 뿌리세요

  • 11. 아이고..
    '16.3.3 1:46 PM (125.30.xxx.98)

    80년대도 아니고 누가 요새
    샴푸향 풍기는 여자 좋아할까봐요?

    그런 환상 버리시고
    그냥 자기 살향(?)으로 승부하세요
    건강하고 깨끗한 생활 하면
    몸에서도 좋은 향 뿜습니다

    전 밖에서 걸어다닐때 샴푸향 확 느껴지는 사람은
    좀 비위상하던데요 요새는
    급하게 머리감고 바로 뛰쳐나온 사람도 아니고

    서른 후반이 애도 아니고 무슨 샴푸향에 신경을 써요
    고급스런 향수나
    원글님이 원하는 향 비누향 파우더향 같은
    향수를 쓰시던가요

  • 12. 원글
    '16.3.3 3:24 PM (211.38.xxx.213)

    여러분들이 계시니까 혹시나 하고 여쭤본거예요^^

    안그래도 깨끗히 샤워하고 항상하루종일 그 상큼한 기분을 갖고 싶어서 여쭤본거랍니다 ^^
    소중한 말씀 감사드리구요


    아이고님은 제가 무슨 80년대처럼 샴푸향 풍기는 사람에 대한
    환상가지고 이러시는거 같으세요?

    그냥 제 일상에서 그랬으면 좋겠길래 여쭤본건데 말씀을 그리 하시니
    무슨 고급향수 하나 없어서 이러는걸로 보이시는지

    애 아니고 나이 많아도 그러고 싶은사람 있습니다
    너무 뭐라 그러지마세요...ㅠ.ㅠ 상처받아요.

  • 13. 아이고
    '16.3.3 3:51 PM (125.30.xxx.98)

    무슨 고급향수 하나 없어서 이러는걸로 보이시는지
    ---

    ㅎㅎㅎ 상처받으셨다면 죄송요
    향수 없을까봐 한말? 그런말은 절대 아니죠 설마요 ㅎㅎ
    다만 너무 집착하시는거 같아서요

    머리는 아무 냄새 안 나는게
    제일 좋은거 같구요

    머리에 이것저것 향을 뿌리면
    자기 체취 두피 냄새랑 섞여서
    잡향으로 변질되기 쉬워요 서른 중반 넘으면 ..

    버스안에 여자분처럼
    안씻은 냄새만 안 풍기면 될거 같아요

    냄새보다는 모발 건강에 주의요 ㅎㅎ

    화이팅

  • 14. 원글
    '16.3.3 4:10 PM (211.38.xxx.213)

    넘 집착했나봐요...그냥 늘 좋은 향기 났으면 하는 마음에...


    잡향.............아..슬프당....


    넵!! 건강하게 살자구요....

    감기조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037 빚 다갚고 안정적인데 또다시 차 할부 얘기하는 남편 19 . 2016/03/24 3,357
541036 태양의 후예 연출이 엉망인거 같아요 7 ㅎㅎ 2016/03/24 2,913
541035 며칠전에 여기서 봤는데..정말 초등고 임원쭉하면 서성한에 수시로.. 13 ... 2016/03/24 2,912
541034 김종인 “박근혜 정부 경제정책 완전 실패…‘잃어버린 8년’ 심판.. 3 세우실 2016/03/24 631
541033 착한것도 습관이어야 되나봐요. 1 마음다스림 2016/03/24 651
541032 저 정말 너무 힘들어요.... ㅇㄹㅇㄴㅁ 2016/03/24 827
541031 수학 학원 씨매쓰와 와이즈만 중에서요 2 알려주세요 2016/03/24 5,500
541030 전 시아버님꿈꾸고 오래 안팔렸던 집이 팔렸네요 5 전 시아버님.. 2016/03/24 1,726
541029 스타벅스 체리블라섬 라떼에서ㅜ시럽빼달라해도되겠죠? 4 별거지인가 2016/03/24 1,646
541028 직장맘.. 힘드네요.. 23 에휴... 2016/03/24 4,570
541027 쿠션 만들때요..(사이즈 문의) 3 궁금 2016/03/24 434
541026 발 뒤꿈치 제일효과 본 거 ㅎㅎ 2 마키에 2016/03/24 4,009
541025 박영선 “특정 ID 열명 정도가 나를 비판하는 글 올려” 10 ㅇㅇ 2016/03/24 878
541024 제친구 어떻게 위로해야할까요?ㅡ남편이내연여자생김 4 위로 2016/03/24 2,042
541023 파마 뿌리부터 하는거 어떄요? 1 파마 2016/03/24 1,859
541022 대부분의 영재학교 2학년 학생들이 해외체험을 가나요? 2 영재학교 2016/03/24 954
541021 다른사람에게 아이 이야기 하는것 4 육아 2016/03/24 841
541020 "정서적 학대도 안돼".. 英 '자녀에 폭언'.. 2 샬랄라 2016/03/24 952
541019 이런 집 사도 되나요? 4 궁금 2016/03/24 1,452
541018 고3아이 친구문제로 전학이요 5 두롱두롱 2016/03/24 3,842
541017 217*185사이즈 이불커버 만들때요 모모 2016/03/24 356
541016 송혜교 뉴욕콘도 745만원 연체, 현금 백프로 구입 68 ㅇㅇㅇㅇ 2016/03/24 26,243
541015 에릭 클랩튼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18 //// 2016/03/24 1,286
541014 돈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24 6억 2016/03/24 4,811
541013 다시겨울인가요? 손까지시렵네요 ㅠㅠ 7 2016/03/24 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