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질문이요

헤라 조회수 : 1,048
작성일 : 2016-03-03 10:41:57
저희 4살난 포메가 종종 간식을 주면 신발속이나 안보이는 곳에 감춰요.
원래 식탐이 많은 아이도 아니고 식사량도 적습니다. 사료를 주면 밤에 다 잘때 몰래 하나씩 자기자리로 물고 와서 먹고요. 엄청 왔다갔다하면서도 아침에 보면 그릇이 싹 비워져 있습니다. 다른 강아지들보면 사료줄때 주자마자 달려들어 후딱 먹어치우는데 저희 아이는 그런게 전혀없고 밤에만 먹습니다. 왜 그럴까요? 먹을때 최대한 편히 먹도록 사료도 자기 방에 주고 그러는데 어떻게 행동을 교정해주어야할까요?
IP : 14.52.xxx.1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enciloo2
    '16.3.3 10:52 A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저도 궁금해요
    여러마리 키우는데 유독 공주만 그래요
    맛난거 손으로 입에 가져다 줘도 고개를 돌리고 안먹다가 제가 안보는 척 살짝 자리를 비켜주면 그때서야 얌얌 먹는데 또 매번 그러진 않고,어쩔땐 잘 받아먹고..ㅠㅠ
    저희가족은 얘가 전생에 공주였나 보다 그럽니다..

  • 2. ㄴㄴㄴㄴ
    '16.3.3 11:41 AM (218.144.xxx.243)

    불안감이 있는 녀석일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는 본능이니 큰 걱정은 마세요.
    우리 애들 5 마리 식습관도 각기 다르고
    제일 영리하고 우두머리인 녀석이 그렇게 음식을 숨겼다 먹고 그래요.
    굳이 교정이 필요한가 싶네요 저는.

  • 3. ㄴㄴㄴㄴ
    '16.3.3 11:45 AM (218.144.xxx.243)

    이 녀석은 그저 그런 간식은 방석 밑에 숨겼다가
    우리가 개 안 주는 음식 먹고 있으면 물고 와서 교환을 요구해요.
    너 못 먹는 거야 하면 한숨 쉬고 도로 물고 가서
    방석 위에 홱 팽개쳤다가
    우리가 결국 안 주고 다 먹으면 그제야 그 간식 씹기 시작해요 ㅋㅋㅋ

  • 4. ...
    '16.3.3 11:45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자기 자리에다 밥그릇 두고 사료 부어 줘보세요
    최소한 왔다갔다 하는 수고는 안하지 싶어요

  • 5. 교환을 요구
    '16.3.3 12:21 PM (221.138.xxx.184)

    아 넘 웃겨서...

  • 6. 저도 묻어서 질문요
    '16.3.3 12:27 PM (211.36.xxx.142)

    1년된 말티즈인데 식탐도없고 2키로쫌안되는작은아인데
    맛난걸주면 그자리에서 냉큼 받아먹는적이없구요~
    뭐랄까?곁눈질로 쫙 스캔한담에 고개한번돌리고
    안먹을거처럼하다가 낚아채가서 등돌리고 혼자먹어요 ㅋㅋ
    평소에 사랑엄청해주는데 왜케 먹는거는 눈치를 볼까요?
    사료나 이유식줘도 바로먹는법이 없어요
    한번가서 탐색후 안먹을거처럼하다 다시와서 먹어요 ㅋㅋ

  • 7. ㄴㄴㄴㄴ
    '16.3.3 1:45 PM (218.144.xxx.243)

    동물 관련 책 보면 그런 행동이 야생에서는 목숨을 구하는 능력 중 하나래요.
    경계심을 갖고 독이 있는 먹이인지 탈은 안 날지
    다른 개체가 먼저 먹기를 기다렸다가 안전하면 먹는
    영리한 개체가 갖는 생존능력이오.

  • 8. 호롤롤로
    '16.3.3 2:40 PM (220.126.xxx.210)

    어디 감추는거는 본능이라고 들었네요~ 저도 처음 개 키웠을때
    자꾸 어디에 숨켰다가 나중에 찾아서 먹고 그래가지구
    잘 몰라서 제가 다시 찾아다가 안먹어? 그럼 이따가 먹어~ 이러면서
    도로 집어 넣어놓으면 개가 다시 달래요~ 그러면 또 그 자리에서 꾸억꾸억 먹어요..(배부른데도)
    그냥 그런가 보다 키우다가 개가 한마리 더 늘어나니까 그때부터는 숨기지 않네요
    다른 한마리를 의식해서인지 주자마자 바로 먹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816 사고쳤어요- 제주숙박 4 2016/07/28 3,296
580815 뭘 보면 그 사람의 인성을 알 수 있나요? 49 인성 2016/07/28 39,540
580814 열무김치에 밥 비벼 먹고 배탈 났었어요... 3 미식가 2016/07/28 2,694
580813 커피 중독 무섭네요 9 커피 2016/07/28 4,102
580812 미국 직구) 210불짜리 가방 사면 관세가 얼마쯤 될까요? 1 직구 2016/07/28 1,621
580811 저의 이런 심리상태.. 어릴적 결핍과 연관이 있나요? 5 .. 2016/07/28 1,787
580810 노무현대통령 사위요. 16 ㅇㅇ 2016/07/28 6,479
580809 프랑스에는 정신분석학 석사, 박사 과정있나본데 8 맹정현 2016/07/28 2,784
580808 영어 맞는지 봐주세요.. 5 영어 2016/07/28 623
580807 갑자기 올라온 기미는 방법이 없나요? 2 ... 2016/07/28 1,972
580806 인견 최종 구매하려는 데 좀 봐주세요 투투 2016/07/28 692
580805 인테리어 할려는데요 순서가 어떻게 될까요? 1 가랑비 2016/07/28 637
580804 악세서리 관련.. 네버 2016/07/28 393
580803 웃을때 박수치고 옆사람때리는 글보니 생각나는 연예인 1 ... 2016/07/28 1,235
580802 외국인과 한국인의 차이점... 6 ㅇㅇ 2016/07/28 2,035
580801 김흥국 딸 이쁘네요. 인상도 좋고 13 .. 2016/07/28 5,961
580800 그럼 제육볶음은 다 좋아하시죠? 25 ... 2016/07/28 3,973
580799 고달픈 인생역정을 담은 영화 추천받고 싶습니다. 69 desert.. 2016/07/28 3,114
580798 촌스러운 스타일 반대로 세련된 스타일은 16 멋짐 2016/07/28 8,217
580797 청주분들 친절한 용달 전화번호 까치 2016/07/28 351
580796 아니 아래 저 진흙탕글들 뭔가요? 6 미친것들 2016/07/28 2,318
580795 운동화신었는데 발목이 확 꺾이면서 접질리는 경우는 왜그럴까요? 2 .... 2016/07/28 906
580794 정장스타일의 너무 크지않은 가벼운 크로스백 없을까요? 궁금 2016/07/28 411
580793 여수 당일로 구경가려구요,, 4 이수만 2016/07/28 1,090
580792 코스트코 갔다왔어요 17 맛있다 2016/07/28 6,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