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를 원망하는 남편. 온몸이 아픕니다
재산도 일궈놓지 못하고 애들이 뭘 잘못하면
모두 제탓을 합니다
부글부글 한바탕 퍼붓고 싶은 마음 보다
제자신이 넘 다운되네요
무슨말부터 해야 제 속이 풀릴지‥
머리가 뒤엉켜 실마리가 잡히지않아도
결국 말싸움으로 끝내고 싶진 않은데ㆍ
말솜씨 있으신 분들께 조언구해 봅니다
1. ...
'16.3.3 9:13 AM (223.62.xxx.53)한심하네요...
남탓.2. ..........
'16.3.3 9:14 AM (223.62.xxx.112)그런사람은 답이 없는거 아니에요?
같이 살려면 네네하고 맞춰주고 살아야지..3. 벗어날수없으면
'16.3.3 9:16 AM (1.240.xxx.48)그냥 무시하세요.
개.무.시////
너는 집어대라...난 안듣는다~~~4. 벗어날수없으면
'16.3.3 9:17 AM (1.240.xxx.48)집어대라...짖어대라..오타네여
5. 억지
'16.3.3 9:2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말솜씨 필요없어요.
억지에는 억지로 대응해야 이겨요.
그럼 잘난 여자 데리고 살든가, 고만 살든가, 이런 식의 말도 안되는 소리로 맞서는 거죠.
실제로 같이 안 살면 더 좋고.6. 서로가
'16.3.3 9:21 AM (58.143.xxx.78)상대도 잘 만나야 하는건 있는듯
20년동안 고스란히 다 가져다준
남편임 그 결과물이 없어함
허탈해 질 수 있죠.
그냥 그 병 지나가길 바래야죠.
폭풍우 치는데 기다릴 수 밖에요.7. 그건 성격
'16.3.3 9:22 AM (210.96.xxx.103)탓이란 생각이 드네요 뭔가 성에 안차는데 자신의 능력은 안보고 다른사람탓하는게 쉽죠 ㅠ
8. 사실은 젤 불쌍한게
'16.3.3 9:22 AM (58.143.xxx.78)고생고생 다 하고
노후까지 불안함 안고 가는거라 생각해요.9. jipol
'16.3.3 9:23 AM (216.40.xxx.149)그정도 나이면 저같으면 혼자 나가살라고 내치겠네요.
그나이면 구박하던 마누라도 행여나 도망갈까 눈치보고 남자들이 빌붙는 나이구만요.
애들도 다 컸으면 뭐가 겁나나요 내한몸 먹고사는거. 나이먹고 혼자살면 여자야 팔자피죠 남자들이 구질구질 맞아지지10. ᆢ
'16.3.3 9:26 AM (122.46.xxx.75)우리 남편과네요
얘들 키울때 다 내탓
내가 얘들 다 버려놓는다고
어린얘들 밥먹을때마다
공부 안해서 커서 뭐될려고그러냐
허구헌날 불평불만
생각하면 소름끼쳐요
지금 다 장성해서 직장생활잘하고
연구직에있고
왜들 남편들은 걱정을 미리사서할까요?
저런인간들은 결혼안했음좋겠어요11. ㅇㅇ
'16.3.3 9:27 AM (107.3.xxx.60)에휴, 속상하시죠~~
남편이 정말로 원글님 탓이라 생각해서 그러는건
아닐거예요
결혼 20년이면 40대 후반? 50초?
그 나이때 뭔가 인생이 허무해지는거 있잖아요
열심히 살은것 같긴한데
이뤄놓은건 없고 앞으로도 크게 인생 역전 될거같지도
않고 자식한테 내인생 보답받을 희망도
크지않은거 같고
평범하게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이 겪는 슬럼프?
같은것.
그럴때 흔히 괜히 누구탓을 하게되기 쉬워요
지나간 과거가 다 후회스럽고
내 선택이 잘못됐던거 같고...
남편도 지금 그런 시기를 지나는 걸 겁니다.
원글님 탓하는 그 마음을 원망만 마시고
남편의 마음을 좀 보듬어 주시는건 어떨까요
그러면서 서로 위로하고
우리 이제까지 잘못 살았던거 아니다
칭찬도 위안도 주고받으면서.
자식때문에 불행해하거나 서로를 탓하는 것도
참 부질없어요.
결국 자신의 행복만 깎아먹을뿐.
자식인생은 내 인생의 만회나 내 노력에 대한
포상이 아니라 그냥 자식 인생일 뿐인데
왜 자식때문에 나를 탓하고 배우자를 탓하나요.
기운내세요~12. 성질
'16.3.3 9:36 AM (73.34.xxx.5)성질머리는 받아주면 더 부리던데... 초장에 못잡으셨음 갱년기 핑계 대서라도 잡으세요. 그런 불공평하고 일방적인 말 들어줄 필요없고 똑같은 말로 되받아쳐 주세요. 와이프가 만만하면 더 지랄 떠는 루저들 많습니다.
13. . .
'16.3.3 9:46 AM (175.223.xxx.66)고것도 한 때.
본인이 불안하니 그러더군요. 퇴직은 되어가고 모아 놓은 건 없고. .14. 권태로움
'16.3.3 10:00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ㅇㅇ님 말씀이 맞는거같아요 인생의 허무함도 느껴지고 노후에 대한 불안함등....그런것들이 젤 만만한 아내분한테 쏟아내는듯... 자신에게 하는 분풀이같은ㅠ
15. ㅇㅇ 님
'16.3.3 10:21 AM (220.125.xxx.155)말씀 그대로에요....시간이 해결해 주리라 믿고 그냥 열심히 삽니다. 여자도 그렇고 남자라고 별라겠어요? 만만한게 부인이니 그렇지..하고 그냥 못들은척 하세요. 사는게 참...허무합니다.ㅠㅠ
16. ㅁㅁ
'16.3.3 11:22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현실이 답답한가봅니다
혹시 전업이면 일을 나가보세요
어쩜 그걸 원하는것일수도17. 이런
'16.3.3 11:39 AM (175.203.xxx.195)그냥 남편의 하소연 쯤으로 끊으세요. 내 가슴에 화살로 던지지 마시고요. 남편분이 원인제공을 했다지만 내 속을 다치게 하고 안하고는 내 소관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0860 | 어린이집 미세먼지 심한데 놀이터 간다네요 ㅜㅜ 4 | ㅣㅣㅣ | 2016/05/27 | 1,262 |
560859 | 기름장어가 대선출마하면 12 | ... | 2016/05/27 | 2,544 |
560858 | 감사합니다. 1 | 샤방 | 2016/05/27 | 1,292 |
560857 | 색다른 바오바오백을 봤어요 1 | 모모 | 2016/05/27 | 3,425 |
560856 | 여러번 반복후 풍년 압력솥 2인용 최고의 비법을 알아냈어요. 4 | ... | 2016/05/26 | 3,738 |
560855 | 간큰시누하나있어요 4 | 울집에 | 2016/05/26 | 2,364 |
560854 | 복도식 아파트 엘레베이터 첫 집 불편한가요? 24 | 첫번째 집 | 2016/05/26 | 5,928 |
560853 | 초미세먼지 ..경보좀 울렸으면 좋겠어요 ㅠㅠ 1 | 아휴 | 2016/05/26 | 881 |
560852 | 서울 대림역지하철에서도 흉기난동 ㅜ.ㅜ 3 | 모방범죄 | 2016/05/26 | 3,184 |
560851 | 미국코튼마크 있으면 유기농인증 믿을수있나요?? 1 | @@ | 2016/05/26 | 733 |
560850 | 운동 많이한 뒷날 손이 부어요 3 | 손 | 2016/05/26 | 1,679 |
560849 | 태어나서 첨으로 셋팅펌했습니다. 4 | 긴머리남자 | 2016/05/26 | 2,735 |
560848 | 초등학교방과후코디네이터 7 | .. | 2016/05/26 | 2,056 |
560847 | 아주 부러운 친구의 시댁 43 | ... | 2016/05/26 | 21,289 |
560846 | 보험회사 저축보험 10년 끌고갈까요? 6 | 모모 | 2016/05/26 | 2,180 |
560845 | 얼린우유, 임산부한테 어떨까요? 6 | // | 2016/05/26 | 1,395 |
560844 | 저녁에 머리 감으시나요? 6 | 머리 감기 | 2016/05/26 | 2,816 |
560843 | 의정부쪽 서울에서 가까운곳 2 | 이사 | 2016/05/26 | 1,183 |
560842 | 일본 가는데, 복장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 ..... | 2016/05/26 | 1,356 |
560841 | 단순한 녀석들...ㅎㅎ (제 두 아들녀석이요) 7 | 흐뭇 | 2016/05/26 | 2,466 |
560840 | 간 큰 시누 욕나와요 9 | 샤방샤방 | 2016/05/26 | 4,282 |
560839 | 정수기 1 | 정수기 | 2016/05/26 | 604 |
560838 | 거실에 쇼파 대신 작은 평상을 놓고 싶은데 불편할까요? 6 | 평상 | 2016/05/26 | 3,077 |
560837 | 지병이 하나도 없는 사람도 있나요? ㅠ 18 | ... | 2016/05/26 | 3,904 |
560836 | 오랜만에밑반찬했는데 ᆢ성공^^ 1 | ᆢ | 2016/05/26 | 1,5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