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주부에서 다시 일할 기회가 생겼는데요

주부 조회수 : 2,629
작성일 : 2016-03-02 22:51:54
전업주부로 5년 살았다가
갑자기 사무직으로 일할 기회가 생겼어요
아이는 이제 6살이예요
근무시간이9시부터 6시까지니 이래저래
우리 아이한테 미안해서ㅠㅠ
일 해도 괜찮을까요ㅠㅠ
이제 내년이면 30대 중반이니 이런 기회도 오지 않을거 같구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73.70.xxx.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 10:58 PM (112.167.xxx.108)

    학원 돌리시려거든 간식 챙겨 주세요
    오후간식 쥐꼬리 만큼 나와요

  • 2. 한창
    '16.3.2 11:09 PM (180.68.xxx.71)

    손 갈 나이인데...
    가정경편상 일하셔야하는거 아니라면 아이곁에 더
    있어주시라고 하고싶네요..

  • 3. ㅇㅇ
    '16.3.2 11:16 PM (49.167.xxx.245)

    사정을 알수 없으므로 답변이 좀 힘들어요 일을 하셔야 하는 상황이거나 소신이 있으신지 하고 싶은 일이신지 갑자기 생긴 일이라시면 충동적인것도 같은데 한번 해볼까 애한테 미안해서 어쩌나 안절부절 해서는 애초에 하시기 힘드실거 같네요 하시려면 맘 강하게 드셔야죠 인터넷에 문의할 일이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어차피 언젠가 일을 하실거면 조금이라도 나은 기회가 있을때 잡아야겠죠 전업으로 만족할수 있으면 좋지만 대다수 주부들은 결국 나중에 부업이라도 하는게 우리나리 주붑니다 남편 월급만으로 힘들어지거든요 결국 자신의 선택이죠

  • 4.
    '16.3.2 11:20 PM (124.80.xxx.92)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없어요
    냉정하게 파란하세요
    본인이 전문직이나 기술이 있어서
    애를 어느정도 키워놓고 다시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지.
    또 나중에라도 사무직으로 일할 수 있는지요.

    그렇담 애를 좀더 키우고 일하셔도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일 하세요

    사무직으로 일하기 힘들어요
    경력이 있어도 기회가 쉽지않고
    젊은 층도 많은데다
    일자리 자체가 잘 안나와요

    일단 기회가 왔을때 시도해 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 5.
    '16.3.2 11:24 PM (124.80.xxx.92)

    파란- 판단.

  • 6. 일단
    '16.3.2 11:35 PM (120.142.xxx.37)

    시작해보세요~

    저도 둘째6살부터시작했네요
    물론 쭉 아무일없었던건아니지만
    일하는 2년동안 걱정과달리 아프지않고
    잘다녀줬어요

    일단해보시라말해주고싶고요
    하시다가 도저히 힘들다시면
    좀 생각해보시고요.
    시작하기전부터 미안함부터 가지면
    더하기어려워요 초1때는 더 챙겨줄게많아요

  • 7. 직업
    '16.3.3 2:36 AM (73.34.xxx.5)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배우는게 많아요. 인간관계, 조직생활, 상식 등등. 그런점들이 자양분이 되어서 아이가 좀 더 커 사춘기나 성인이 되었을때 조금 더 많은 경험으로 아이를 도와줄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 8. 일하세요
    '16.3.3 7:18 AM (124.54.xxx.150)

    일단 6개월 1년이라도.지금은 그래도 유치원 종일반이나 체육 예체능으로 버티기 쉬운 나이에요.오히려 학교가면 더 부담이 되니까 일단 지금 해보시는게 좋을듯

  • 9. ..
    '16.3.3 9:22 AM (112.72.xxx.190)

    저도 님과 똑같은 기회가 와서 30대 중반에 사무직으로 나갔어요. 큰애 초딩, 작은앤 유딩.
    6개월동안 몸 부셔져라 일했어요.
    이렇게 좋은 기회는 없을거라는 암시를 끊임없이 하면서요.
    결과는 어떠냐면
    저 짤렸어요.
    회사는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지, 애 둘딸린 기혼자 배려해 주는 곳이 아니더라구요.
    전 아이 유치원 끝나는 시간에 맞춰 목숨걸고 일하면,
    같이 일하는 아가씨 직원들은 세월아 네월아 6시까지 놀다가 그때부터 일 시작해요.
    정말 환장하는 줄 알았어요.
    회사에서는 왜 빨리 퇴근하냐고 지랄하고,
    신랑은 밤 10시에 퇴근, 회식 자주하고,
    애 공부요?
    개판입니다.
    집안일은 오로지 제차지.
    차는 2개 굴려야지
    제 꾸밈비 들죠.
    노답이라서 그만뒀더니
    신랑은 절 불성실한 인간취급.
    전 선언했습니다.
    둘째 대학 들어가면 내가 공장 공순이를 하더라도, 애들 키우면서 직장생활 도저히 못하겠다고요.
    저처럼 완벽히 해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은 일도, 육아도 대충 할수가 없더라구요.
    전 일 포기하고 육아, 교육에 올인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612 다들 멀리만 가니 서울 시내 도로가 텅 비었다네요 8 ㅎㅎ 2016/05/05 2,534
554611 초등학교 여름방학 몇일부터에요? 1 2016/05/05 750
554610 트로피 박스 처분 어떻게. . .? 1 . . 2016/05/05 785
554609 요즘 애들은 다리가 어쩜 저리 이쁠까ㅡ 35 ㅜㅜ 2016/05/05 17,424
554608 롯데야구 보시는분 계시죠? 12 우울모드 2016/05/05 1,314
554607 대학병원에서...주치의 불친절하고 맘에 안들땐.... 병원 2016/05/05 1,468
554606 고학년인데 추리소설,판타지소설만 읽어요 5 길잃음 2016/05/05 1,182
554605 피클과 장아찌의 차이점이 뭔가요 14 저니 2016/05/05 4,204
554604 공부 나름 잘하는 고2들 지금 뭐하나요? 7 .. 2016/05/05 2,527
554603 보건대 작업치료학과가 전망이 어떨까요? 6 딸부자 2016/05/05 2,312
554602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대중탕 2016/05/05 540
554601 시아버지가 너무 싫어요 15 ㅡㅡ 2016/05/05 8,323
554600 영화..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서 마지막 장면에 3 ... 2016/05/05 1,921
554599 조상묘가 어쨌다고 맨날... 8 묘자리 2016/05/05 2,446
554598 고추장아찌 고추 쫑쫑 썰어서 담으면 안되나요 5 .. 2016/05/05 1,492
554597 부산숙소좀 알려주세요..급.. 4 ㅜㅜ 2016/05/05 1,641
554596 대체 파리 북역은 안전한 시간대가 언제인가요? 6 주민분들~ 2016/05/05 2,116
554595 손혜원 페이스북 txt 29 치유 2016/05/05 3,324
554594 한국 롤렉스 가격 아시는분요~ 6 어제롤렉스녀.. 2016/05/05 3,399
554593 옆가게에서 저희 창고에 쓰레기를 버려놨네요 1 ㅇㅇ 2016/05/05 1,094
554592 락스로 세탁조 청소해보신 분 계세요? 5 123 2016/05/05 3,974
554591 오늘 대형마트 가면 사람많을까요? 4 호롤롤로 2016/05/05 1,668
554590 쓸데없는 걸 너무 많이 샀어요 19 듀나 2016/05/05 15,375
554589 경인교대 (안양) 기숙사 재학생 수용 비율이 궁금합니다 2 궁금 2016/05/05 1,744
554588 문자메시지 잘확인하시고 답장 잘보내세요? 5 문자 2016/05/05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