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간의 애틋한 그런부분들은 부모님 영향이 클까요.아니면..???

... 조회수 : 1,537
작성일 : 2016-03-02 21:53:39

저랑 한동네에 사는 사촌이랑 보면요.. 각각 남동생이 먼저 결혼한 케이스였거든요..

그고종 사촌 개네도 남동생이 먼저 결혼해서 거기는 조카도 있고 그래요..

제동생은 아직 신혼이구요...

근데 가끔 이야기 하다보면 개랑 나랑 참 틀린게 형제간의 애틋한것 인것 같거든요..

저는 누나라서 그런지 남동생 볼때..그냥 항상 안쓰러워요.. 왜 안쓰러운지는 모르겠어요...

동생이 저보다 소득도 많고 기반 잡고 사는데도 뭔가 항상 안쓰럽고 잘 챙겨 먹고 사는지

올케가 고마운부분도 내동생한테 잘해주는거.... 그게 너무 고마워요..

올케도 상당히 조심스러운편이구요..농담으로 시누이값 하다가불통이 내동생한테로 튀겨서

 올케가 내동생한테 구박하면 어떻게 하냐고..

사람들한테 농담으로 말하지만 그마음이  진심이예요... 올케가 행복해야 내동생도 행복할테고

그런 마음이 지배적인것 같아요... 제가 제일 어려운 사람이 올케이기도 하구요..

남들은 안어려운데 유난히 어렵더라구요... 눈치도 보이구요..

근데 제 사촌은 그런 마음이 별로 안들다고 하더라구요 ..남동생한테 애틋한 마음이요...

저는 제가 누나니까 당연히 동생한테 애틋한 마음이 드는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가보더라구요..

82쿡님들은 남동생이나 오빠 있는 분들 어떤 마음이 드는편이세요..???

아니면 부모님이 키울때 영향이 좀 있었을까요..??

 

IP : 175.113.xxx.2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 9:56 PM (183.101.xxx.243)

    성향이예요. 부모님이 영향도 있기는 한데 기본적으로 타고나는거 같아요

  • 2. ...
    '16.3.2 9:57 PM (58.230.xxx.110)

    전 남동생이 열심히 살려는 모습이 대견하고 고맙고
    조카들이랑 잘사는 모습 좋아요...
    근데 우리 시누이는 똑같은 경우에 지들끼리만
    잘살면 다냐고 하네요...
    우리 친정은 형제간 차별없이 프라이버시 지켜주며 키우셨고 시가는 형제간 비교 차별 많이 하셨어요...
    지금도 친정은 자식들 허물에 함구하시는데
    시가는 이자식 저자식 말옮기고 이간하시죠...
    결국 다 서로 싫어하게 하신듯...

  • 3. ...
    '16.3.2 10:00 P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차별하셨냐 안하셨냐가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될 것 같네요.
    차별 받고 컸는데 그 당사자한테 애틋한 맘이 들 순 없죠.

  • 4. 남동생이없어봐서
    '16.3.2 10:50 PM (1.240.xxx.48)

    모르겠는데
    시집안간 능력없는여동생은 참 안스러워요
    빨리 행복해졌음좋겠어요 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938 행방불명 가족 병원에서 연락왔어요 40 가족 2016/03/03 18,221
533937 회사 그만두고 첫날인데...일찍 일어났어요 우울 하네요 7 ... 2016/03/03 2,125
533936 포스코건설 부실시공 알고 입주하세요 6 창호결로 2016/03/03 1,949
533935 2016년 3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5 세우실 2016/03/03 510
533934 정의화는 부산시 동구 주민들이 뽑으셨네요 3 더러운이름 2016/03/03 786
533933 총선을 위해 우리가 할 수있는 일 무엇일까요? 19 무엇인가요 .. 2016/03/03 873
533932 중학교때 배꼽옆의 점이 마흔중반 어깨 밑으로 이동 했어요. 7 왠열.. 2016/03/03 2,374
533931 나눌 생각이 없는 1%와 꿈꾸고 있는 99% 6 시티은행 2016/03/03 1,380
533930 새누리당이 테러방지법통과시킴, 국정원에 수집권 추적권부여함 2 집배원 2016/03/03 662
533929 요즘 날씨에 옷 어떻게 입어야 하나요? 4 ..... 2016/03/03 1,618
533928 삼성스마트폰은 당신의 모든 개인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스마트매니저.. 2016/03/03 2,455
533927 노인 도우미 2 혹시.. 있.. 2016/03/03 1,753
533926 초등입학 2 ..... 2016/03/03 693
533925 노후대비 하라는데 뭘로 노후 대비를 하나요? 3 ;;;;;;.. 2016/03/03 2,867
533924 모유수유중 허벌라이프 먹어도 되나요? 4 .. 2016/03/03 1,693
533923 영어 질문글들 알쏭달쏭 6 dd 2016/03/03 638
533922 최근 홈쇼핑 성공과 실패..ㅋ 4 홈쇼핑 2016/03/03 4,941
533921 브래지어 라인 정도 기장 매직스트레이트 얼마정도 하나요? 1 ... 2016/03/03 747
533920 은수미 "필리버스터 마지막날, 영화 ET 떠올라&quo.. 5 야권연대환영.. 2016/03/03 1,229
533919 더민주, 정의당과 인천지역 야권연대 선언 5 네..네.... 2016/03/03 1,116
533918 아이 등하원시 의상추천 부탁드려요 5 YHSMOM.. 2016/03/03 1,035
533917 50초반 남자 간절기 상의 좀 봐 주세요. .... 2016/03/03 473
533916 신경민 “정의화, 개인적인 일로 하룻새 맘 변해 직권상정” 5 빵먹을래?!.. 2016/03/03 2,596
533915 문과는 답이없나요? 9 정녕 2016/03/03 2,610
533914 생활팁..별거 아니지만..도움이 되실수도. ㅎ~ 6 2016/03/03 4,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