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간의 애틋한 그런부분들은 부모님 영향이 클까요.아니면..???

... 조회수 : 1,528
작성일 : 2016-03-02 21:53:39

저랑 한동네에 사는 사촌이랑 보면요.. 각각 남동생이 먼저 결혼한 케이스였거든요..

그고종 사촌 개네도 남동생이 먼저 결혼해서 거기는 조카도 있고 그래요..

제동생은 아직 신혼이구요...

근데 가끔 이야기 하다보면 개랑 나랑 참 틀린게 형제간의 애틋한것 인것 같거든요..

저는 누나라서 그런지 남동생 볼때..그냥 항상 안쓰러워요.. 왜 안쓰러운지는 모르겠어요...

동생이 저보다 소득도 많고 기반 잡고 사는데도 뭔가 항상 안쓰럽고 잘 챙겨 먹고 사는지

올케가 고마운부분도 내동생한테 잘해주는거.... 그게 너무 고마워요..

올케도 상당히 조심스러운편이구요..농담으로 시누이값 하다가불통이 내동생한테로 튀겨서

 올케가 내동생한테 구박하면 어떻게 하냐고..

사람들한테 농담으로 말하지만 그마음이  진심이예요... 올케가 행복해야 내동생도 행복할테고

그런 마음이 지배적인것 같아요... 제가 제일 어려운 사람이 올케이기도 하구요..

남들은 안어려운데 유난히 어렵더라구요... 눈치도 보이구요..

근데 제 사촌은 그런 마음이 별로 안들다고 하더라구요 ..남동생한테 애틋한 마음이요...

저는 제가 누나니까 당연히 동생한테 애틋한 마음이 드는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가보더라구요..

82쿡님들은 남동생이나 오빠 있는 분들 어떤 마음이 드는편이세요..???

아니면 부모님이 키울때 영향이 좀 있었을까요..??

 

IP : 175.113.xxx.2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 9:56 PM (183.101.xxx.243)

    성향이예요. 부모님이 영향도 있기는 한데 기본적으로 타고나는거 같아요

  • 2. ...
    '16.3.2 9:57 PM (58.230.xxx.110)

    전 남동생이 열심히 살려는 모습이 대견하고 고맙고
    조카들이랑 잘사는 모습 좋아요...
    근데 우리 시누이는 똑같은 경우에 지들끼리만
    잘살면 다냐고 하네요...
    우리 친정은 형제간 차별없이 프라이버시 지켜주며 키우셨고 시가는 형제간 비교 차별 많이 하셨어요...
    지금도 친정은 자식들 허물에 함구하시는데
    시가는 이자식 저자식 말옮기고 이간하시죠...
    결국 다 서로 싫어하게 하신듯...

  • 3. ...
    '16.3.2 10:00 P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차별하셨냐 안하셨냐가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될 것 같네요.
    차별 받고 컸는데 그 당사자한테 애틋한 맘이 들 순 없죠.

  • 4. 남동생이없어봐서
    '16.3.2 10:50 PM (1.240.xxx.48)

    모르겠는데
    시집안간 능력없는여동생은 참 안스러워요
    빨리 행복해졌음좋겠어요 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924 선거관련 문자홍보 이거 계속 참아줘야하나요 2 선거홍보 2016/03/11 505
536923 이런일에 화나는 내가 싫지만.. 4 다시 태어나.. 2016/03/11 993
536922 4년전에 빌린 천만원에 대한 이자 4 .. 2016/03/11 2,707
536921 업스타일로 묶기편하라고하는 파마 일반파마로해도 될까요? 3 아래만파마 2016/03/11 1,781
536920 회사가 합병되면...해고가능성이 높나요? 1 .. 2016/03/11 750
536919 남과 여 다운받거다 돈주고 볼수 있는곳 없나요?? 3 Mm 2016/03/11 902
536918 오늘 ebs 오리엔트특급살인사건 영화 합니다 15 보이 2016/03/11 3,377
536917 혹시 속초 보O병원 과잉진료 피해 보신 분 계신가요? 2 ... 2016/03/11 1,120
536916 서유럽 카페풍경이요 8 카페 2016/03/11 1,832
536915 이해찬 의원님 화이팅 5 ... 2016/03/11 1,233
536914 시그널 기다리고있어요. 정자세로 ㅎㅎ 59 2016/03/11 3,401
536913 현재 더민주당을 이끌고 있는 사람의 수준 14 ..... 2016/03/11 1,135
536912 초등입학 일주일만에 전학하는 황당한일 5 황당한엄마 2016/03/11 3,468
536911 병원마다 수면마취제 용량이 다른건가요? 4 .. 2016/03/11 1,180
536910 40살인데 화장 시작하려고요... 7 ... 2016/03/11 2,524
536909 이렇게 먹고 살빼려고 하는거 허무맹랑한 욕심일까요..? 3 가능? 2016/03/11 1,581
536908 속옷도 새로 샀는데................ 13 mmmm 2016/03/11 4,860
536907 주민등록증을 두고왔을때 여권으로도 가능한지요 1 인감증명서 2016/03/11 612
536906 언제부터 흰머리 염샏하나요? 4 언제 2016/03/11 1,331
536905 흰머리 부분을 브릿지하면 어떻까요? 1 머리 2016/03/11 1,122
536904 대치동에서 홍대역까지 3 .... 2016/03/11 692
536903 바람피는 남자.. 3 .. 2016/03/11 3,244
536902 요즘 서울 날씨 어떤가요....? 4 -_-;;;.. 2016/03/11 803
536901 불효한 이웃 부부 - 본문 삭제합니다. 11 분노의새벽 2016/03/11 2,396
536900 저희동네에서는 한번도 진상맘을 본적이 없는데 6 .. 2016/03/11 2,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