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화장만 하면 싫어하는데 왜그럴까요?
사실 굉장히 연하게 하는 스타일 입니다
연애할때도 그정도 화장하면서 만나왔었구요
근데 결혼하고 직장갈때마다 화장하고 있음
이상하다느니 별루라느니 자꾸 잔소리를 하니
짜증이 나더라구요
아니 맨얼굴로 직장 나갈수 없잖아요
근데 맨얼굴이 더 낫다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늘어놓네요
왜이럴까요?
1. 에이
'16.3.2 5:59 PM (116.127.xxx.191)칭찬을 해줘도 그러신다~~~
2. 죄송
'16.3.2 6:00 PM (121.164.xxx.155) - 삭제된댓글해도 못생겨서......
3. ㅎㅎ
'16.3.2 6:00 PM (59.11.xxx.51)울신랑도 화장 안한 얼굴이 더 좋다고 개소리를 하는데...저는 신경 안써요. 남들은 화장 예쁘게 한다고 피부에서 광이 난다고 난리인데 이눔의 남자만 맨얼굴이 좋다능
4. ㅇㅇ
'16.3.2 6:00 PM (49.142.xxx.181)정말 이상해서 아닐까요? 화장을 좀 진하게 해보시죠..
연한 화장이 안어울리는 경우도 있어요..5. 왜 이러긴요.
'16.3.2 6:01 PM (14.52.xxx.81)맨 얼굴이 낫다잖아요!
6. ..
'16.3.2 6:04 PM (220.73.xxx.248)혹시 연하기는한데 얼굴에
무지개가 뜨지는 않았는지...?7. 흠
'16.3.2 6:07 PM (122.37.xxx.86)저도 흘려귿고 상관안해요
울 남편은 화장품비가 아까워서 그런게 아닐까
혼자추측해봅니다8. 혹시
'16.3.2 6:10 PM (101.181.xxx.102)듣고 싶은 대답이...
너무 예뻐서 남편이 불안해서....라는 대답???9. ㅎㅎ
'16.3.2 6:14 PM (125.142.xxx.3)화장 기술이 없으신것 아닐까요 ㅎㅎ
화장이 촌스러워서, 정말 이상해서 그러는것 같아요 ..10. ...
'16.3.2 6:18 PM (175.223.xxx.157)딴남자들이 관심가질까봐 ㅋㅋ
11. 아마도
'16.3.2 6:18 PM (58.149.xxx.182)우리 이모 화장 절대 못하게 하는 저희 이모부가 거기 계시네요.
매번 그런 소리를 한다면 의처증 전조증상이에요.
와이프가 화장해서 이뻐지는게 싫어서 그런거죠.
그러다 옷까지 이쁘게 입은 어느날, 누구한테 이쁘게 보일라고
그러냐 소리 나오나 지켜보세요. 암튼 원글님이 이뻐지는게 싫어서
방해하는겁니다. 의처증 있는 남자들은 자기 마누라 60 훌쩍 넘어서 할매가 되도 화장 못하게 해요.ㅡㅡ
조금 짧은 치마 입고 마스카라 한올한올 올리며 아주 공들여서 화장을 해보세요.
격렬한 반응이 아마 올거에요. 근데 이게 건강한 사랑이 아니라 밑도 끝도 없는 의심이 바닥에 있는거니
잘 판단하셔야 합니다.12. 찐짜
'16.3.2 6:47 PM (220.76.xxx.115)우리남편이 거기있나요 우리남편은 화장은 물론이고 손톱 메니큐어도 못하게합니다
13. ...
'16.3.2 9:37 PM (122.34.xxx.163) - 삭제된댓글화장 잘하면 절대 그런 소리 안나와요~ 뭔가 어색하거나 못하시거나 그럴거에요
14. ...
'16.3.2 9:38 PM (122.34.xxx.163) - 삭제된댓글화장 잘하면 절대 그런 소리 안나와요~ 뭔가 어색하거나 못하시거나 그럴거에요
하나 안하나 똑같다면 남편은 아마 화장을 할거면 예쁘게 해라 라는 뜻 아닐까요15. ...
'16.3.2 9:39 PM (122.34.xxx.163)화장 잘하면 절대 그런 소리 안나와요~ 뭔가 어색하거나 못하시거나 그럴거에요
하나 안하나 별 차이가 없다면 원글님 남편은 아마도 화장을 할거면 예쁘게 해라 라는 뜻 아닐까요16. 유럽 얘기니 참고로만
'16.3.2 10:46 PM (59.9.xxx.49) - 삭제된댓글몇년전에 통계에 의하면 유럽 남성들, 특히 스위스남성들은
화장 안한 해맑은 얼굴에 캐쥬얼한 옷차림의 덜 꾸며진 여자를 훨씬 선호한답니다. 캠핑에서의 모습에 가장 매력을 느낀다고 해요.
제가 기숙사 시스템의 숙소에서 살면서 다양한 외국 남녀애들과 저녁에 잡담 나눈 경험으로, 여자들은 열심히 치장하지만 막상 잡지에 나오는 모델같은 완벽한 몸매에 완벽하게 치장한 외모 의외로 다 들 싫어하더군요.
어쨌든 이건 외국 얘기고
원글님 남편은 순수한 외모 취향인것 같아요.
저라도 화장 안해도 봐줄만 하다면 화장 안한 맑은 얼굴이 더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