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세방을 빼려고 하는데요. 제 방법이 잘못된건가요?

호호빵 조회수 : 3,276
작성일 : 2016-03-02 15:06:57

계약이 넉달 남아 있어서 제가 세입자를 구하고 나가야 합니다.

본가에 일이 생겨서 저는 지금 본가에서 생활중이고 월세집은 거의 비어있는 상태에요.

그래서 어제 가서 대충 옷가지 정리해서 왔구요.

피터X 카페에 올려놨어요. 문의가 좀 오는데 제가 시간이 안되서 평일엔 어렵고

토요일에 한방에 다 보여드릴 생각입니다.

쉽게 말하면 오픈하우스 식으로. 저는 계속 짐 정리 하면서 오시는 분들한테 집 보여드릴건데

사무실 동료는 그러는게 어딨냐고 하네요;;;

자기가 집 보러 온다고 했는데 자기 말고도 집 보러 오는 사람들하고 막 겹칠수도 있고 그런거

아니냐고. 한팀씩 약속을 해야지. 제가 너무 성의가 없다구요.

근데 제가 전에도 방을 빼봐서 아는데. 온다고 문자 주고서는 안오는 사람도 허다하고

심지어 오분후 도착이라고 전화까지 주고는 펑크 내는 사람도 너무 많고.

전 집 보러오는건 아무런 권리 행사(?) 의미가 없다고 보거든요.

계약서에 도장 찍는 순간까지는 먼저오고 나중에 오고 아무 의미도 없고.

순진할때는 평일에 일일이 약속잡고 기다렸는데 안오고 펑크내고. 늦고 . 계약하겠다고 해놓고 잠수타고.

오히려 이렇게 10시부터 6시 사이에 방 볼수 있다고 해 놓고 저는 저 대로 청소하고

선착순 오는대로 방 보고 마음에 들면 계약하고 (가계약이라도)

이러는게 합리적인거 아닌가요?  문자 온게 대략 6~7 명인데 제 경험상 제일 먼저 와서 방 보는 사람이

거의 계약하게 되더라구요.

IP : 58.140.xxx.2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2 3:15 PM (61.85.xxx.232)

    원글님 틀린것 없어요
    형편대로 하심 되지요

  • 2. 00
    '16.3.2 3:17 PM (218.48.xxx.189)

    구경 누구랑 같이 한적은 없는데
    계약빨리 되려면 평일에도 오픈해야 하긴할꺼에요
    님 구미대로 하면 편하겠지만 계약이 좀 늦게 될수있죠..

  • 3. ...
    '16.3.2 3:17 PM (119.197.xxx.61)

    나쁠것 없어보이는데요

  • 4. ..........
    '16.3.2 3:19 PM (112.214.xxx.23)

    원글님 편한대로 하시는 게 맞아요.
    얼마전에 시간대별로 쫙 약속잡고 기다렸더니 약속 미루고 어쩌고 하는 분들 있어서 엄청 시간낭비였어요.

  • 5. 별님
    '16.3.2 3:22 PM (49.1.xxx.105) - 삭제된댓글

    괜찮은데요..
    시간이 안맞아 두집이 같이 본적이있어요.
    서로 하겠다고 해서 가위바위보로 정했다고..
    오히려 다른 사람이 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결정들을 빨리할듯 합니다

  • 6. 호호빵
    '16.3.2 3:26 PM (58.140.xxx.250)

    답정너가 될까봐 조마조마했는데..많이들 동감해주셔서 감사 ㅜㅜ
    맞아요. 진짜로 1시에 집보러 온다고 하는 사람들 치고 딱 시간 맞춰 온 사람이 손에 꼽았어요.
    삼십분 늦는건 예사고. 아예 안오기도 하고.

  • 7. 뭐 어때요..
    '16.3.2 3:40 PM (61.74.xxx.243)

    제가 집보러 오는 사람이면 오히려 분위기가 편해서 좋을꺼같은데..

  • 8. OK
    '16.3.2 3:44 PM (118.34.xxx.64)

    원글님처럼 해서 빨리 방빼면 좋아요.
    아무 문제 없어요.저는 월세 받는 사람입니다.

  • 9. ㅇㅅ
    '16.3.2 5:00 PM (180.68.xxx.164)

    상관은 없는데 가계약이라도 주인이 사람 대충 보거나 얘기라도 듣고 주인이 직접해요

  • 10. ..
    '16.3.2 5:06 PM (114.204.xxx.212)

    몰려도 잠깐 보고 가니 괜찮아요
    계약은 주인이 하는거고요

  • 11. 상관없어요.
    '16.3.2 7:26 PM (218.234.xxx.133)

    부동산에서도 손님 여러분 함께 모시고 오던데요.
    전 처음에 한 가족인 줄 알았는데 뭐가 좀 이상하더라고요.
    나가실 때야 알았어요. 각각 다른 집이었음. (부부 둘이 어린 아가 안고 왔고, 좀더 나이드신 여자분이 함께 오셨는데 여자 두분 체구하고 이미지가 비슷해서 저는 어머니가 젊은시구나 내지 언니신가 이랬는데 나중에 보니 각각 다른 팀. 부동산에서 한번에 두 손님을 데리고 온 것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769 밤에 유산균 캡슐 먹고 잤더니 아침에 배가 뒤틀리는데 (더러움 .. 8 건강 2016/05/06 3,747
554768 해운대 할리스 유아만화 강제시청중... 4 ... 2016/05/06 1,124
554767 부산 엄마모시고 식사할 곳 추천해주세요~^^ 4 궁금~ 2016/05/06 997
554766 교대 3대 바보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37 교대 2016/05/06 22,435
554765 충주쪽 요양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소소 2016/05/06 1,022
554764 중1아들때문에 슬프네요 8 슬픔 2016/05/06 2,621
554763 2천원, 3천원 카드결제는 진상아닌가요? 30 궁금 2016/05/06 7,961
554762 T9000 소음 없나요? 4 궁금합니다 2016/05/06 1,913
554761 부산 이기대 조금 짧게 가려면 코스 추천좀 해주심 감사해요 2 뮤뮤 2016/05/06 922
554760 요즘 음식들이 맵고 짜고‥심하네요 9 경기가 나빠.. 2016/05/06 1,657
554759 질좋은 갓김치, 어디서 주문하나요? 5 질문 2016/05/06 1,800
554758 윤상씨 노래인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요 3 윤상씨 노래.. 2016/05/06 1,108
554757 부모님하고 볼만한 영화가 없네요 2 ㅜㅜ 2016/05/06 676
554756 서울 시청 앞 5,18 행사와..노무현 재단 행사.. 12 주동식 2016/05/06 1,237
554755 여행박사 2 여름휴가 2016/05/06 1,975
554754 82쿡 좋은 글 추천해 주세요 6 해태 2016/05/06 1,283
554753 빈혈때문에 소간을 쪘는데 냉장고에 며칠 보관이 가능할까요? 6 qls 2016/05/06 3,672
554752 안꾸미는데 예쁘고 여리한 여자 9 싱기 2016/05/06 9,679
554751 인센스같은 스틱형 방향제도 위험할까요? 니모 2016/05/06 692
554750 남편이 아침부터 재수없는 소리한다고 성질을 내네요 32 ㅠㅠ 2016/05/06 7,513
554749 초5 여름반바지 매일 갈아입어야하나요? 6 늙은어미 2016/05/06 1,394
554748 지금 나오는 참외 맛있어요? 9 호롤롤로 2016/05/06 1,907
554747 단원고 현재 상황 - "남의 학교" 5 침어낙안 2016/05/06 1,705
554746 장기전세 일반공급 커트라인이 몇점 정도일까요? 2 ... 2016/05/06 1,100
554745 엄마랑 영화보려고 하는데요.. 해어화 vs. 탐정 홍길동 4 ㅇㅇ 2016/05/06 1,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