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세방을 빼려고 하는데요. 제 방법이 잘못된건가요?

호호빵 조회수 : 3,153
작성일 : 2016-03-02 15:06:57

계약이 넉달 남아 있어서 제가 세입자를 구하고 나가야 합니다.

본가에 일이 생겨서 저는 지금 본가에서 생활중이고 월세집은 거의 비어있는 상태에요.

그래서 어제 가서 대충 옷가지 정리해서 왔구요.

피터X 카페에 올려놨어요. 문의가 좀 오는데 제가 시간이 안되서 평일엔 어렵고

토요일에 한방에 다 보여드릴 생각입니다.

쉽게 말하면 오픈하우스 식으로. 저는 계속 짐 정리 하면서 오시는 분들한테 집 보여드릴건데

사무실 동료는 그러는게 어딨냐고 하네요;;;

자기가 집 보러 온다고 했는데 자기 말고도 집 보러 오는 사람들하고 막 겹칠수도 있고 그런거

아니냐고. 한팀씩 약속을 해야지. 제가 너무 성의가 없다구요.

근데 제가 전에도 방을 빼봐서 아는데. 온다고 문자 주고서는 안오는 사람도 허다하고

심지어 오분후 도착이라고 전화까지 주고는 펑크 내는 사람도 너무 많고.

전 집 보러오는건 아무런 권리 행사(?) 의미가 없다고 보거든요.

계약서에 도장 찍는 순간까지는 먼저오고 나중에 오고 아무 의미도 없고.

순진할때는 평일에 일일이 약속잡고 기다렸는데 안오고 펑크내고. 늦고 . 계약하겠다고 해놓고 잠수타고.

오히려 이렇게 10시부터 6시 사이에 방 볼수 있다고 해 놓고 저는 저 대로 청소하고

선착순 오는대로 방 보고 마음에 들면 계약하고 (가계약이라도)

이러는게 합리적인거 아닌가요?  문자 온게 대략 6~7 명인데 제 경험상 제일 먼저 와서 방 보는 사람이

거의 계약하게 되더라구요.

IP : 58.140.xxx.2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2 3:15 PM (61.85.xxx.232)

    원글님 틀린것 없어요
    형편대로 하심 되지요

  • 2. 00
    '16.3.2 3:17 PM (218.48.xxx.189)

    구경 누구랑 같이 한적은 없는데
    계약빨리 되려면 평일에도 오픈해야 하긴할꺼에요
    님 구미대로 하면 편하겠지만 계약이 좀 늦게 될수있죠..

  • 3. ...
    '16.3.2 3:17 PM (119.197.xxx.61)

    나쁠것 없어보이는데요

  • 4. ..........
    '16.3.2 3:19 PM (112.214.xxx.23)

    원글님 편한대로 하시는 게 맞아요.
    얼마전에 시간대별로 쫙 약속잡고 기다렸더니 약속 미루고 어쩌고 하는 분들 있어서 엄청 시간낭비였어요.

  • 5. 별님
    '16.3.2 3:22 PM (49.1.xxx.105) - 삭제된댓글

    괜찮은데요..
    시간이 안맞아 두집이 같이 본적이있어요.
    서로 하겠다고 해서 가위바위보로 정했다고..
    오히려 다른 사람이 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결정들을 빨리할듯 합니다

  • 6. 호호빵
    '16.3.2 3:26 PM (58.140.xxx.250)

    답정너가 될까봐 조마조마했는데..많이들 동감해주셔서 감사 ㅜㅜ
    맞아요. 진짜로 1시에 집보러 온다고 하는 사람들 치고 딱 시간 맞춰 온 사람이 손에 꼽았어요.
    삼십분 늦는건 예사고. 아예 안오기도 하고.

  • 7. 뭐 어때요..
    '16.3.2 3:40 PM (61.74.xxx.243)

    제가 집보러 오는 사람이면 오히려 분위기가 편해서 좋을꺼같은데..

  • 8. OK
    '16.3.2 3:44 PM (118.34.xxx.64)

    원글님처럼 해서 빨리 방빼면 좋아요.
    아무 문제 없어요.저는 월세 받는 사람입니다.

  • 9. ㅇㅅ
    '16.3.2 5:00 PM (180.68.xxx.164)

    상관은 없는데 가계약이라도 주인이 사람 대충 보거나 얘기라도 듣고 주인이 직접해요

  • 10. ..
    '16.3.2 5:06 PM (114.204.xxx.212)

    몰려도 잠깐 보고 가니 괜찮아요
    계약은 주인이 하는거고요

  • 11. 상관없어요.
    '16.3.2 7:26 PM (218.234.xxx.133)

    부동산에서도 손님 여러분 함께 모시고 오던데요.
    전 처음에 한 가족인 줄 알았는데 뭐가 좀 이상하더라고요.
    나가실 때야 알았어요. 각각 다른 집이었음. (부부 둘이 어린 아가 안고 왔고, 좀더 나이드신 여자분이 함께 오셨는데 여자 두분 체구하고 이미지가 비슷해서 저는 어머니가 젊은시구나 내지 언니신가 이랬는데 나중에 보니 각각 다른 팀. 부동산에서 한번에 두 손님을 데리고 온 것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573 사진 찍어보니.. 어디서 나이 든 티가 팍 나던가요? 22 사진 2016/03/03 4,400
533572 무선청소기 다이슨 2016/03/03 387
533571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유엔 인권이사회 연설에 '위안부'는 없었다.. 세우실 2016/03/03 319
533570 동네언니 아이가 중학교 입학했는데 뭐라도 챙겨줘야 하나요? 10 열매사랑 2016/03/03 1,590
533569 고1 남자애 생일 선물을 뭘 사주나요? 생일선물 2016/03/03 424
533568 숙제를 잘 못해가는데도 학원보내야하나요ㅜㅜ 4 어떡해요ㅜㅜ.. 2016/03/03 846
533567 (조언부탁) 김치냉장고 겸용 냉장고 사용하시는 경험담 부탁드려요.. 2 예화니 2016/03/03 2,331
533566 저를 원망하는 남편. 온몸이 아픕니다 15 sl 2016/03/03 6,881
533565 스마트빨간펜 괜찮나요? 빨간펜 선생님 해보라고;;;;; 1 . . . 2016/03/03 975
533564 강용석 열녀맘 콤비 합의금 4천 뜯어서 반띵 9 열녀문 2016/03/03 5,243
533563 부동산 복비에 대해 여쭐께요 선샤인 2016/03/03 448
533562 40대 목걸이 6 40대 목걸.. 2016/03/03 3,342
533561 연예인들도 테방법 신경 쓰일듯 4 봄봄 2016/03/03 880
533560 커피끊은지2틀짼데 두통과 무기력 20 2016/03/03 5,025
533559 아시안티비..미국인데 왜 안 될까요 3 보고싶다 2016/03/03 419
533558 냄비 바닥 긁힌거랑 접시 이 나간거는 버려야하나요? 울상맘 2016/03/03 651
533557 중학교 수학 교재 좀 알려주세요. 1 고민 2016/03/03 710
533556 마흔살인데 남자 경험이 없는거 ...웃기죠... 49 kk 2016/03/03 22,339
533555 친구와의 대화 3 : 2016/03/03 746
533554 '씨티그룹의 비밀문서' 꼭 읽어보시고, 많이 알리세요 1 이젠행동할때.. 2016/03/03 1,241
533553 '손바닥 헌법책' 아직도 안샀니? 샬랄라 2016/03/03 571
533552 [단독] "인권 침해 소지 크다" 전문가 의견.. 걱정된다 2016/03/03 636
533551 강아지 데리고 택시탔다가 진짜 속상하네요.. 33 .. 2016/03/03 8,705
533550 간철수 널 어떻하니... 49 ㅗㅗ 2016/03/03 3,444
533549 삼성과 엘지폰 2016/03/03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