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사할 때 음식요

음식 조회수 : 2,374
작성일 : 2016-03-02 13:47:41
고3 아이가 설사를 3일 전부터 해서 얼굴도 창백하고
잘먹지도 못하는데 죽어라 공부만 하고 있네요.

죽을 먹이라고 해서 줬는데 죽만보면 토나온다고
어젠 하루종일 굶다가 쓰러질것같아
억지로 저녁에 죽을 좀 먹였늣뎨

뭘 해줘야 되나요?
걱정입니다.

벙원에서 죽 먹이라는게 흰죽만 먹이라는건지요?
맛있는 전복죽이랑 해주고 싶은데 먹이면 안되는지요?ㅠ
IP : 183.99.xxx.1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3.2 1:49 PM (183.99.xxx.190)

    죽말고 설사하는데 다른 좋은 음식 없나요?

  • 2. ...
    '16.3.2 2:16 PM (220.93.xxx.103)

    지난 설 연휴때 장염으로 먹기만하면 화장실 가느라 잠도 못자고 몇날 며칠을 고생했는데 황태국에 밥넣고 끓여서 먹고 싹 나았어요
    처음엔 밥 안 넣고 황태국만 먹다가 설사횟수 좀 줄어들고 나서는 밥 넣고 죽비슷하게 끓여 먹었더니 기운이 많이 났어요

  • 3. ㅇㅇ
    '16.3.2 2:35 PM (49.142.xxx.181)

    죽이 사실 밥에다 물을 많이 넣고 끓인거잖아요. 소화에 좋으라고 먹는건데..
    죽 싫다 하면 밥 줘도 됩니다. 대신 뜸을 좀 길게 들여서 부드럽게 해주세요. 현미나 그런거 없이
    그냥 흰쌀밥으로요.
    반찬은 자극적이지 않고 소화 잘되는 위주로..
    뭐 미소된장국같은것도 좋고요. 동치미국물이나 김치국물 정도, 두부찜 같은것도
    좋을것 같네요.

  • 4. MM
    '16.3.2 2:36 PM (119.193.xxx.69) - 삭제된댓글

    제가 장염이 자주 걸려서 아는데...
    열나면서 오한, 설사하는 장염에는 무조건 흰죽만...간장 참기름 통깨 넣은 양념장만 죽에 묻혀서 먹어야 하구요.
    자극적인 김치도 먹으면 안되구요...물도 찬물 말고...약간 따뜻한 보리차 먹으면 좋구요.
    열은 안나는데 음식 잘못 먹고 탈난 장염에는...
    마트에서 파는 곶감...하얀분이 많이 있는걸로 골라서 사신후에...(냉동곶감도 됩니다)
    냄비에 씨 발라낸 대추와 곶감을 잘라 넣고...물을 부은후...푹 끓여서...
    이유식이나 죽의 농도로 끓여서 먹으면...한두끼 이것만 먹으면 설사가 바로 멈춥니다. 장도 편안해지구요.
    그래서 저희집 냉동고에는 곶감이 상비약처럼 늘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벼운 설사에는 곶감만 그냥 2-3개정도 먹어도 바로 설사 멈춰요~

  • 5. 찹쌀죽
    '16.3.2 2:59 PM (73.42.xxx.109)

    그냥 흰죽이 아니고 찹쌀 죽이에요.
    찹쌀이 소화가 더뎌서 위장에서 천천히 지나간대요.
    그래서, 찹쌀로 끓은 죽을 먹어요. 설사할 때...
    전복같은 거 조금 넣어도 되지만 볶을 때 기름 너무 넣지마시고...

  • 6. 장염
    '16.3.2 3:14 PM (175.196.xxx.37)

    심하면 병원가서 링겔만 맞아도 몸이 좀 나아져요. 흰죽이면 좋은데 기름진건 별로. 저는 장염걸리면 죽을 별로 안좋아해서 양배추쌈 같은거 먹어요. 양배추가 위에 부담없어서 괜찮고요. 매실액 따뜻하데 데워서 먹어요. 먹기만해도 설사 심할때는 이온음료 미지근하게 해서 수시로 먹어주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387 시그널 종방후 이시간이 아주 힘들어요 8 ..... 2016/04/08 2,004
545386 지금 막걸리토크 영상보니 문대표 얼굴이 벌개지셨네요.... 1 하오더 2016/04/08 861
545385 저는 남자친구랑 데이트통장쓰는데 3 111 2016/04/08 2,656
545384 황찬성 남봉기 역할 넘 어울려요^^ 4 욱씨남정기 2016/04/08 1,086
545383 조금은 뻔뻔(?)한 우리집 유기견^^ 29 ... 2016/04/08 6,203
545382 병원 다녀오면 더 아픈 강아지.. 3 샬를루 2016/04/08 961
545381 반문정서의 실체..... 4 ㅇㅇ 2016/04/08 1,148
545380 세신 등만 미시는 분 계세요? 5 ㅡㅡ 2016/04/08 2,355
545379 이런 조건의 회사는 어떤가요? 4 궁금 2016/04/08 660
545378 남편이 저희 부모님을 지칭할 때 그 양반이라고 해도 되나요? 31 호칭문제 2016/04/08 5,710
545377 la갈비는 어디서 사나요? 1 아일럽초코 2016/04/08 1,046
545376 타고나길 우울한 성향 9 ..... 2016/04/08 2,787
545375 개운한 국 뭐 있나요? 15 2016/04/08 2,340
545374 제왕 절개 많이 아프고 힘들까요? 27 딸 놀자 2016/04/08 4,411
545373 광주 시민들도 우네요ㅠㅠ 19 광주 2016/04/08 5,212
545372 돈 들어오는 비법 좀 공유해요-_- 14 머니 2016/04/08 5,907
545371 초등2학년 책읽기요 1 답답 2016/04/08 876
545370 컴퓨터 도사님들 도와주세요. 1 업테이트 2016/04/08 317
545369 미각장애 겪으신분.. ㅠㅠ 1 Funkys.. 2016/04/08 561
545368 솔직한 설문조사.. 20대 미모유지!! 9 네버랜드 2016/04/08 1,841
545367 나이 많은 싱글 지멘스 식기 세척기 질렀어요 6 Hh 2016/04/08 1,859
545366 남편구두 사다 주시나요? 4 힘들고귀찮다.. 2016/04/08 746
545365 광주 여자들은 왜 문재인을 좋아하는가? 36 문재인 2016/04/08 2,908
545364 엄마모시고 어디가는게 좋을지 추천해주세요 1 쪼아쪼아 2016/04/08 469
545363 3년키운 금붕어가 오늘내일하는데 아이가 계속 울어요 23 미도리 2016/04/08 4,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