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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 해몽 좀 부탁드려봅니다. 심각합니다.

자취남 조회수 : 1,466
작성일 : 2016-03-02 12:59:36
현재 저는 타국에 살고 있고 따라서 1-2년에 한번정도 부모님을 뵙고 있습니다.

워낙에 무뚝뚝한 성격에 자주 연락을 안하고 있으며

그제 제가 그다지 좋지 않은 꿈을 꾸었는데 그리고 따로 연락을 드리지 않았습니다.

근데 어제는 엄마가 좋지 않은 꿈을 또 꾸셨다고 하며 연락이 왔습니다.

먼저 제 꿈은 교통사고에 화재입니다.

차를 타고 가던 중 옆사람과 시비가 붙어서 제가 차를 멈추고 내렸습니다.

근데 차가 다시 알아서 가던길을 가더니(???. 아마도 기어가 드라이빙으로 되어있을수도 있구요...)

저 멀리서 다른 차들과 연쇄사고가 나서 옆의 레일을 뚫고 추락합니다.

그래서 차량 몇대가 전복되는데 잠시 후 폭발하고 화재도 나더군요.

저는 차에서 내렸기 때문에 멀리서 그것을 지켜보고 있구요.

너무 생생해서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엄마의 꿈은 병환과 관계되어 있습니다.

제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다는 문자가 왔다고 합니다.

근데 제가 안 보이고 없더랍니다.

참고로 저는 상당히 외탁입니다.

엄마보다는 외할아버지의 외적형질과 성향이 거의 그대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도 엄마도 매우 잠을 깊히 자기 때문에 꿈을 거의 꾸지 않습니다(1년에 한번도 안 꿀 때가 많습니다).

근데 그 와중에 하루걸러서 동시에 생생한 꿈을 꾼 것입니다.

해몽 좀 부탁드려봅니다.
IP : 133.54.xxx.2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 1:02 PM (59.6.xxx.33)

    궁금한건 외탁과는 무슨 연관이 있나요??

  • 2. 자취남
    '16.3.2 1:03 PM (133.54.xxx.231)

    해몽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함께 적어놓았습니다.

  • 3. 꿈은
    '16.3.2 1:04 PM (115.41.xxx.181)

    심리를 나타냅니다.

    불안하시다면 그냥 말과 행동을 조심하고 사람들을 가려서 사귀세요.
    예지몽은 아닙니다.

  • 4. 자취남
    '16.3.2 1:13 PM (133.54.xxx.231)

    교통사고 이후에

    제 가장 친한 친구들이 한국에서 놀러와서 같이 놀다가

    이제 차가 없으니 자전거타고 살아야겠다고 합니다.

    근데 저는 사실 자전거를 못 탑니다.

    그리고 추가로 저는 4인 가족이며 2남 중 막내입니다.

    예지몽과는 전혀 관계 없나요?

  • 5. ..
    '16.3.2 1:17 PM (14.38.xxx.84) - 삭제된댓글

    심리도 있지만 예지몽인 경우도 있어요..
    전에 남편이 신발끈에 넘어져서 얼굴을 크게 다친 경우가 있었는데
    정말 알아보기 힘들정도로요..
    이틀전인가 꿈을 꿨는데 얼굴이 부은 사람이 시댁에 있길래
    누구냐고 물었죠.. 이집 아들이라는데 시동생은 신발끈을 옆에서 메고 있고
    지금 생각하니 그 사람이 남편이었던 거죠..
    아무쪼록 좀 찜찜하다 싶으면 조심해서 다니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 6. ---
    '16.3.2 1:25 PM (211.108.xxx.216)

    두 꿈이 모두 예지몽이라면 부모님보다는 원글님께서 조심하셔야 할 꿈 같긴 합니다.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
    평소에 무심히 하던 일도 한번씩 더 확인하면서 천천히 조심해 생활하시면 큰 탈 없지 않을까요?
    두 꿈 모두, 나쁜 일이 생길 가능성은 있지만 무사히(혹은 최소한의 피해만으로) 피하실 것 같아요.

  • 7. ..
    '16.3.2 1:26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굉장히 불안할 때..
    누가 들어도 그거 불안해서 꾸는 꿈 아니야? 할만한 강렬한 꿈을 여러번 꾸었어요.
    심리분석 같은 거 한번 받아보세요.
    책 중에 꿈의 해석이라는 책 있는데요,
    맞는 것 같긴 해요.

  • 8. 1992
    '16.3.2 1:28 PM (175.214.xxx.231)

    92년부터 타국에서 생활하는 저희 언니 꿈자리가 뒤숭숭하면 울며 전화했는데 이제는 안 그럽니다.
    그냥 대범하게 생각하세요.

  • 9. ㄴㄴ
    '16.3.2 1:36 PM (175.201.xxx.197) - 삭제된댓글

    나쁜꿈을 꾸면 절대 입밖으로 꺼내지말라고하더군요
    귀신도 사람이 말하지않는 이상은 모른다고합니다
    꿈을 꾸면 기억해내려고도 하지말고 무조건 빨리 잊으세요

  • 10.
    '16.3.2 1:55 PM (121.150.xxx.86)

    만나는 분들께 작은 선물이라도 주세요.
    사탕을 하나씩 드리든지 껌을 드리든지요.
    꿈이 연달아 꾸여지는거 보니 조심하셔야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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