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기 임산부에요. 읽어두면 좋을 책 추천해주세요.

책벌레 조회수 : 1,125
작성일 : 2016-03-02 11:01:30

워낙 늦은 나이에 결혼하고 아이는 생각도 않았는데 아이가 갑자기 와주었어요.

기쁘기도 하고 얼떨떨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뭐든 책으로 배우는 책벌레과인데...

도서관에 책 빌리러 갔다가 [퍼펙트 베이비]를 빌려와서 보고 있어요.

아이가 없어도 나이가 있으니 두루뭉수리 알고있던 여러가지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알게되니 참 좋네요.

 

출혈도 있어서 맘도 불편하고 집에있는 시간이 많은데

초기임산부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 추천해주세요.

임신과 출산관련 책도 좋고 따뜻한 글들도 좋아요.

IP : 1.236.xxx.9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육아책
    '16.3.2 11:03 AM (175.126.xxx.29)

    닥치는대로 보세요
    한두권으로 해결나지 않아요. 육아책은
    묻지말고 아무거나 보셔도 돼요...

    그만큼 괜찮은 책이 없다는거에요

  • 2. 애엄마
    '16.3.2 11:07 AM (180.182.xxx.80) - 삭제된댓글

    엄마 뱃속이 그리워요.. 신생아 케어하는 법 가장 잘 설명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아이가 이유없이 우는 이유 우는 시기 자세하게 나와요.. 주수별로 나와서 키울때 도움되요..
    잘 먹고 잘 자는 우리 아기 시간표.. 이건 2개월 후 부타 완전 유용..
    고마워, 내 아이가 되어줘서.. 좀 큰 아이들 얘기인데 어쨌든 내용이 정말 좋음..
    여기까지 추천하고 나머지는 저는 육아서보다 차라리 인문서가 낫더라구요.. 육아에만 몰입하는 것보다 내 인생 철학을 먼저 세우는게 흔들리지 않는 소신있는 육아 가능하게 해줘요

  • 3. 애엄마
    '16.3.2 11:08 AM (180.182.xxx.80) - 삭제된댓글

    아, 임신 축하해요~~~!! ^^
    태교 잘하세요~~

  • 4. ...
    '16.3.2 11:19 AM (124.48.xxx.210) - 삭제된댓글

    예비아빠도 같이 읽으세요.
    오래전에 축구선수 시절 안정환씨가 아내가 임신했다는
    말을 듣고 서점에 있는 출산 육아책은 전부 다 읽었다고해서
    그를 달리본 계기가 됐어요.
    아무래도 아빠가 같이 읽으면 육아의 이견차가 적을거같거든요.

  • 5. ...
    '16.3.2 11:22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저도 책으로 배우는걸 선호하는지라 많이 읽었는데 위에 애엄마님 말씀이 더 정답인 것 같아요.
    지금 임신중이시면 임신대백과 류의 책 보셨죠? 솔직히 별 도움 안되잖아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는 말이 육아에 있어서는 정말 진리인 것 같아요.
    애바애 엄바엄이라는 표현이 왜 생겼는지 알겠더라구요 ㅋ
    책대로 되는게 잘 없고요. 길잡이 노릇 해주는 책 예를 들면 삐뽀삐뽀 119소아과라던지, 한그릇뚝딱이유식 같은 책 기본으로 구비해놓으시고 다른 책들은 아기 키우면서 슬슬 필요한거 맞춰 읽으시면 될 것 같아요.

    참. 저도 애엄마님 글 속의 엄마 뱃속이 그리워요,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잘먹고 잘자는 아기의 시간표 잘 읽었어요~ 근데 애 낳고 나서야 더 술술 읽히더라구요. 임신 중에 열심히 읽으려해도 머릿속에 잘 안들어오는..

    오히려 책을 너무 맹신하다보니 그대로 했는데 내 맘대로 뭐가 안되니 몇번이나 좌절하고.
    전 지금은 육아서 안읽어요. 아기 좀 크면 유아교육 관련해서나 읽으려구요.

  • 6. 감사해요
    '16.3.2 11:30 AM (1.236.xxx.90)

    책대로야 안되겠지요. *^^*
    알고는 있는데도... 그래도 뭔가 준비를 하고싶은 마음이라서요.


    저 울엄마한테 진짜 감사한게...
    지금 이나이 먹도록 엄마는 저에게
    제 베프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고, 심리상담센터에요.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울엄마라고 뭐 첨부터 엄마였을까요?
    특히 장녀인 저는 생전 첨 해보는 육아였을텐데....


    뱃속에 아이를 품고 있으니 나도 내 아이에게
    울엄마 같은 사람이 되어주면 좋겠다라는 생각 참 많이 하게 되거든요.

    애엄마님 추천해주신 책들 꼭 챙겨서 읽어볼께요.

  • 7. 아이셋
    '16.3.2 12:00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저는 얼마전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이랑 '믿는만큼 자라는 아이들'같은 책들이 마음 편하고 좋았어요 선배엄마가 조금은 느긋하게 아이키우는 모습이 마음 편안하고 읽고도 흐믓했어요 내가 지금 잘하고있나?헷갈렸는데 답은 아니지만 위안도 되고요...

  • 8. 아이셋
    '16.3.2 12:01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저는 얼마전읽은 박혜란님의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이랑 '믿는만큼 자라는 아이들'같은 책들이 마음 편하고 좋았어요 선배엄마가 조금은 느긋하게 아이키우는 모습이 마음 편안하고 읽고도 흐믓했어요 내가 지금 잘하고있나?헷갈렸는데 답은 아니지만 위안도 되고요...

  • 9. 뚜앙
    '16.3.2 12:30 PM (117.111.xxx.224)

    아기를 훌륭하게 키우는 책

    -F.닷슨 박사  하나출판사

    -엄마아빠가 꼭 알아야 할 육아지혜 374가지(부제)



    이책 추천요
    절판된 책인데 이책을 기반으로 푸름이아빠라는 분이 다시 책을 쓰기도했어요
    도서관에서 빌려보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육아서이다보니 더있다가 읽으셔도 되겠지만요^^

    그리고 그다음은 애착육아 이 책도 좋았어요^^

  • 10. 뚜앙
    '16.3.2 12:35 PM (117.111.xxx.224)

    전 도서관에 가서 주로 외국저자 책만 골라서 읽었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11. ㅎㅎ
    '16.3.2 1:12 PM (203.226.xxx.103)

    저도 잘 저장해 뒀다가 딸에게 알려줘야겠어요~

  • 12. 아이스라떼
    '16.3.2 1:59 PM (112.161.xxx.35)

    오~ 저 이제 임신 7개월 째인데 추천해주신 책 저도 참고가 되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저는 같이 운동다니는 엄마한테 추천 받은 책 "똑게육아" 추천드려요.
    (막달이나 아기 낳은 직후에 읽으셔야 도움 더 많이 된대요.)
    근데 초기부터 읽으면 와닿지가 않아서 크게 도움 안되실 거예요.
    저도 초기에 욕심내서 책 봤는데 나중에 그 얘기가 그 얘기에 아직 실감도 안 나고 해서
    인문학 서적이나 제 공부하는 거에 더 집중하고 운동 많이 하고 있어요.

  • 13.
    '16.3.2 9:31 PM (121.182.xxx.56)

    절판됐을텐데 반쪽이의 육아일기 강추합니다
    혹시 도서관에는 있을수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008 이 남자, 제게 호감이 있는걸까요? 128 ... 2016/05/13 30,144
557007 아동용 LED 발광 신발 발화 위험 LED 2016/05/13 1,085
557006 남편 건강 관리를 위한 꿀팁 전수해주세요 1 이제는30대.. 2016/05/13 885
557005 곽진언 4 pp 2016/05/13 2,491
557004 텃밭하시는 분들께 질문있어요. 9 ㅍㅍ 2016/05/13 1,658
557003 이서진 잘생겼네요 18 Dd 2016/05/13 6,370
557002 이놈의 건강 문제.. 이명..난청..메니에르.. 5 현이 2016/05/13 4,432
557001 이놈의 화장.. ㅠ 7 귀찮은데.... 2016/05/13 2,688
557000 제주도에서 가장 좋은 호텔은 어디인가요? 14 휴가 2016/05/13 5,675
556999 낙성대 역 부터 홍대 돌솥비빔밥 맛 집 알려주세요 3 돌솥비빔밥,.. 2016/05/13 1,118
556998 [영상] “발명가 되고 싶다”는 초등생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한 .. 4 .. 2016/05/13 1,500
556997 특목고 에서 해주는 교육의 질이 22 ㅇㅇ 2016/05/13 4,682
556996 이진욱은 참...작품 보는 눈도 없네요 10 ... 2016/05/13 6,517
556995 이 동성부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14 ㅇㅇ 2016/05/13 4,738
556994 나무젓가락 좋아하시는 분? 4 .. 2016/05/13 1,403
556993 조카가 수두 걸렸는데...아기 데리고 가도 될까요? 17 .. 2016/05/13 3,131
556992 체능단 다니는 남자 아이 영어유치원으로 옮겨도 괜찮을까요? 1 영어 2016/05/13 954
556991 손주차별하는 친정아빠 9 행복 2016/05/13 3,551
556990 궁금한 이야기Y 여자가 정신병자네요 6 이상하네 2016/05/13 6,255
556989 워싱턴포스트 엉망진창 국정원에 직격탄 날려 2016/05/13 736
556988 급질)한쪽팔에만 뭐가 많이났는데 대상포진일까요 1 바다 2016/05/13 1,608
556987 휴... 궁굼한 이야기 보세요. 진짜 무섭네요. 3 ㅇㅇㅇㅇ 2016/05/13 5,604
556986 약국에서는 제 병원전체 약처방기록들 다 볼수 있나요 4 ㄱㄴ 2016/05/13 4,486
556985 혹 불가리블루와 비슷한 향을 가진 3 다시금 2016/05/13 975
556984 여자 골프백추천 mu 가 이쁘던데.. 10 여자골프 입.. 2016/05/13 4,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