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식으로하고
'16.3.2 10:43 AM
(175.126.xxx.29)
요깔아서 따로 재우고(한침대는 안되죠)
하면 될거같고....
한국의 노래방,찜질방, 대형마트 등을 보여주면 좋을거 같네요.
2. 일본살아요
'16.3.2 10:52 AM
(182.249.xxx.35)
요 깔고 재우시면 되고 .. 반드시 개인 요에 재우세요 . 같은 이불 덥는걸 상상도 못하는 지라 ..
한류에 관심 많은 친구에 k pop 좋아하는 친구면
걸그룹 댄스나 아이돌 좋아할텐데 ..
그런거 쉽게 접할 수 있는데 데리고 갈 것 같고
저라면 .. 먹는건 양념 치킨 같은거나 ..
바르다 김선생 같이 프리미엄 김밥(?)이나 분식 사줄 듯요 .
물론 제일 인기 있는 메뉴는 잡채와 부침개 ... 갈비 삼겹살이겠지만요
3. 식사는
'16.3.2 10:52 AM
(42.147.xxx.246)
일식으로 하지 마시고요.
밥은 많이 먹으라는 말 하지 마세요.
일본아이들은 거절을 못해서 많이 먹고 배탈나고 그런답니다.
될 수 있으면 따로 재우고
아침은 빵으로 해도 됩니다.
일본 아침은 된장국에 생선구운 것 사라다 이정도예요.
저녁에는 노래방에 가도 좋아할 겁니다.
일본 노래 한두개 배워서 같이 부를 수 있는 것도 준비하면 재미있을 겁니다.
한국과자와 학용품 그리고 이런저런 캐릭터도 아주 좋아하니
그건 아이들에게 맡기는 게 좋을 것 같네요.
4. ㅎㅎㅎ
'16.3.2 11:00 AM
(115.21.xxx.176)
같은 이불 덮는거 상상도 못할 일 이군요.
아이 친구들 파자마 파티때는 뒤엉켜서 잤는데..
파자마 파티 정도 생각하고 승낙했는데
막상 날짜가 다가오니 뭘 어떻게 해줘야 할지 난감했어요.
오후 스케줄은 화장품 쇼핑이랑 맛있는 디저트류 먹고 싶다고 해서
홍대가서 놀다가 개인 향수 만들어주는 샵가서 향수하나 만들어 주라고 했고
저녁식사는 스쿨푸드 같은데도 괜찮을까요?
아이 손님인데 괜히 신경쓰이네요.
그래도 한국가서 재미있게 놀았다고 생각해야 할텐데..
5. ...
'16.3.2 11:09 A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개인요 준비해주시고
약간은 거리를 둔 친절을 베푸시는게 좋고요.^^;;
과하게 리액션하는 나라라서 우리나라정도 리액션은 무례하게보일수도있거든요. 특히 선물받았을때 정말 좋아해주시고, 풀어서보면서 기뻐하고 고맙단 표현을 많이하세요.
고딩이면 로드샵 화장품가게, 대형마트 이런데 가도 좋을거같고,
스쿨푸드는 매운게 많아서 매운재료 따로 달라고 주문하실때 하심 될거같아요
6. 한식으로하고
'16.3.2 11:15 AM
(175.126.xxx.29)
아니면 빨래 삶는거 보여주든지요.
아마,,,거의 한국만 빨래를 삶는다고...알고 있어요(전 안삶지만 ㅋㅋ)
7. ...
'16.3.2 11:21 AM
(211.176.xxx.155)
한국 가정 체험이니 저녁은 그냥 집밥 같이 먹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우리도 외국 가정집 갔다면 그 나라 음식 먹어보고 싶어할 것 같은데요.
예전에 1박은 아니고 수학여행 온 일본 고등학생들인데
몇시간씩 가정집에 들르는 시간이 있어서 온 적 있는데
부침개 준비해서 같이 부치면서 먹고 그랬어요.
윗 댓글처럼 뭐든 권하면 받고 맛있다고 그렇게 반응하니 너무 권하지 마시고
그냥 담담하게 맞아주시면 될 듯해요. ^^
8. ...
'16.3.2 11:23 AM
(59.15.xxx.86)
일본 애들...치킨 좋아합니다...프라이드요.
그리고 불고기 갈비구이 삼겹살등. 고기 구워 먹는거 좋아해요.
그걸 야끼니꾸 라고 하더군요.
9. 에구
'16.3.2 11:41 AM
(112.154.xxx.224)
불고기 부침개 샐러드 미역국 생선구이 정도면 좋아할 듯요
더 잘해주고 싶으면 잡채정도 추가..
이상 일본서 오래 살아 일본사람 초대해 본 맘이 안전하게 누구나 잘 먹었던 메뉴 추천합니다..
10. ㅎ
'16.3.2 1:14 PM
(210.221.xxx.107)
저도 작년에 같은 고민했었네요
늦도록 여러애들하고 어울려 명동서 쇼핑하고 빙수와 길거리 음식을 먹고 저녁 늦게 집에 왔더라구요.
저는 손님이니 세탁한 이불 준비해서 아이침대 내주고 아이는 아래 요깔아서 함께 재웠어요.
도란도란 얘기 하면서 자라구요.
저는 채소 과일 샐러드와 햄버거스테이크 흐린 된장국
정도 준비했었고 나머진 한국 소박한 밥상 였어요.
아이 말 들어보니 김치전과 우리밥상 중심으로 준비한 다른집서 즐겁게 식사했단 얘기도 들었어요.
파자마 파티때 왔던 아이 절친보단 신경이 꽤 쓰이더라구요 .참! 아이가 자그만 선물을 준비해 왔었어요.
비쌀것 같진않은,주로 일본 과자류인데 가족 개인별로 예쁘게 포장해 왔더라구요.
장볼때 미리 김 종류와 몇가지 사놓았었는데 급히 포장해서 짐정리 할때 주었어요.
11. ..
'16.3.2 1:38 PM
(211.109.xxx.46)
이번겨울에 아들친구들(일본대학생) 8박이나 저희집에서 했어요
아침은 간단히 토스트에 스프, 떡만두국, 김밥이나 유부초밥에 미소국해주고요
저녁에는 잡채나 불고기 김 김치 된장찌개 연하게(소고기넣고) 끓여서 주었는데
잘먹어요
그리고 밤에는 치맥 시켜주고 김치전이나 해물전에 막걸리 정도.
12. 한식
'16.3.2 2:06 PM
(115.143.xxx.8)
김치전이나 부침개 좋아들 하는데 번거롭더라도 한입크기로 작게 부쳐내시면 좋고 꼭 개인접시 앞에 놔주세요.큰부침개 잘라먹는걸 문화쇼크정도로 생각하는지라 무조건 한입크기 작게 해주면 좋고 잡채도 길게 늘어지는거 없게 치킨도 한마리는 매운양념 한마리는 후라이드 이런식으로 시켜주면 좋아들하면서 골라먹어요.아침에는 본죽같은데서 죽사다 뎁혀만줘도 좋을듯요.아님 토스트에 우유나 쥬스정도.일본도 젊은사람들은 아침 간단하게 먹어요
13. ..
'16.3.2 5:18 PM
(114.204.xxx.212)
한식 하고요
방은 여유있으면 짜로 재워요
14. ㅇㅇ
'16.3.2 5:35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선물받으면(100% 준비해올겁니다) 크게 리액션해주고
갈때 조미김이라도 포장해서 주시는게 좋을거에요. 답례로.
작고 별것 아니라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포장은 하시는게 좋고요.
개인앞접시 놔주시고, 불고기든 찌개든 덜어내는 국자나 젓가락 따로 해서 앞접시에 덜어먹게하심될거에요.
15. 두루마리 휴지는
'16.3.2 7:01 PM
(112.170.xxx.96)
화장실 외의 공간에 두고 쓰지 마세요.
16. 티니
'16.3.3 1:35 AM
(125.176.xxx.81)
음...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문화를 배우러 온 학생인데 하루쯤 한이불 덮고 자면 어떻고 한끼쯤 앞접시 안놓고 떠먹으면 어떤가요. 그냥 관광하러 온 외국 손님이 아니잖아요.
저는 고등학생때 일본에 문화교류 체험하러 간 입장이었는데요.. 온 가족이 같은 욕조에 물 받아놓고 돌려 쓰는 문화나 입 돌아가게 추운 냉골에도 전체난방을 전혀 안하고 전기장판이나 전기난로 정도로만 버티는 것이나.. 우리 기준에서 보면 황당하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한 것들이지만 문화체험 하러 간 학생의 입장에선 두고두고 좋은 기억이었어요.
너무 불편하거나 도저히 못참겠다 수준의 행동만 아니라면 그냥 평소대로 하시면 돼요... 일본식으로 대접받으려고 오는 게 아닐거예요 그 학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