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죄 판결된 과거사 배상에 대한 대법원의 입장

... 조회수 : 655
작성일 : 2016-03-02 01:43:00


정진후 의원님이 말씀하신 아람회 사건
28년만에 무죄로 밝혀짐 뭐하나요.
대법이 단축된 소멸시효로 계산해 
피해자 가족의 원심 손해배상 판결을 모두 파기했습니다.

인혁당사건
역시 50년만에 겨우 무죄판결이 났습니다만 그러면 뭐하나요.222      
가지급했던 배상급이 과지급되었다면서 
부당이득을 반환하라고 소송을 걸었다지요.
설상가상으로 연 20%씩 이자 붙여서 유족들을 신불자 만들고 있습니다... 무슨 사채업자도 아니고.

문인 간첩단 사건
이 사건은 대법이 원심 파기하면서 붙인 이유가 가관도 아니라죠.
"생활지원금 등 일부보상을 받은 경우에는 화해로 간주돼 손해배상을 받을 수 없다."

이외에도 닭정권에서 다수의 과거사 손배소송이 줄줄이 파기....

그리고 마지막 한방.
2015년 故박종철고문치사사건의 담당검사가 대법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대법원도 이렇습니다.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가만보면 고의적으로 법조항을 바꾸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소멸시효를 단축시키거나, 손배액 산정기준일을 바꾼다거나...
 
어디선가 환청처럼 닭웃음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한 마디로 가치가 없는 것이며, 모함"(2005년에 국정원이 인혁당 사건이 조작되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하자)




IP : 112.170.xxx.2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enciloo2
    '16.3.2 2:21 A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하이고..두야...
    아래 진짜간첩 칼기 폭파테러범인 김현희는 저렇게 쉽게 용서하고....헐...

    1989년 2월 3일 검찰(서울지검)에 의해 살인, 항공기폭파치사,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
    1990년 3월 27일 대법원, 김현희 사형 확정 판결.
    1990년 4월 12일 노태우 대통령 특별 사면

    2010년 일본정부의 초청으로 7월 20일부터 4일 간 일본을 방문해 일본인납북자 가족을 만났다.
    이때 대한민국 정부의 돈으로 시간당 천만원에 가까운 호화 도쿄 헬기 관광을 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2013년 1월 15일 MBC ‘마유미의 삶, 김현희의 고백'에 출연해 2003년 11월 방송된 ‘PD수첩-16년간의 의혹, KAL기 폭파범 김현희의 진실’ 편에 대해 왜곡보도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당시 ‘PD수첩’은 KAL기 유족 취재를 통해 ‘김현희가 진범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http://ko.wikipedia.org/wiki/김현희
    http://ko.wikipedia.org/wiki/김현희

  • 2. ...
    '16.3.2 2:26 AM (112.170.xxx.201)

    자신을 경호했던 전직 안기부 직원과 결혼.......................................

  • 3. ...
    '16.3.2 2:40 AM (112.170.xxx.201)

    진범이 아니길 바랍니다. 이근안보다 더 끔찍하네요.

  • 4. 김현희 안기부 직원설
    '16.3.2 3:01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그 시절에 파다했습니다.
    칼기폭파사고 나고 돌던 소문입니다.

    칼기 폭파범 김현의는 사실 정권에서 필요한 자극제조작에 가담한 일인이라고 잠정적결론,
    그리고 처벌을 하나도 받지 않고, 같은 안기부 직원과 결혼함으로서 의심했던 사람들에게 확신할 이유를 주었지요.

  • 5. penciloo2
    '16.3.2 3:08 A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사형확정됐다 고작 십여일만에 특별사면 ㅋㅋㅋ
    지금도 국정원 대선댓글 조작범들 멀쩡한거보면 현재진행형 이네요

  • 6. 총선 진짜 중요합니다
    '16.3.2 6:44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이번 총선에서 충분한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면,
    저것들 처벌할 기회는 완전 사라지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173 남편이랑 둘이 사는데 수건 총 14개면 많은건가요 적은건가요? 7 버터 2016/06/03 1,978
563172 천주교 신자분께 질문-궁합 8 궁금 2016/06/03 1,491
563171 환경부 경유값 인상 쿠데타, 왜 실패했나? 1 ㄴㄴ 2016/06/03 922
563170 답글들 감사합니다. 18 아놔 2016/06/03 2,678
563169 친구가 82에 물어보라네요 81 질문 2016/06/03 18,806
563168 6일날 제평 하나요? 2 봄날 2016/06/03 996
563167 중2 수학학원을 잠깐 쉬고 싶데요... 5 훈훈한훈훈맘.. 2016/06/03 1,549
563166 초등여교사 성폭행 사건 처음이 아닐거 같네요. 17 mc 2016/06/03 6,444
563165 침대 싱글이랑 슈퍼싱글 느낌이 많이 틀린가요? 6 고민 2016/06/03 2,329
563164 오늘 강석우 라디오 프로에서 읽어준 일본 수필집 제목좀 찾아주세.. 6 자유부인 2016/06/03 1,492
563163 북한 식량생산량, 필요량 이미 초과 했나? NK투데이 2016/06/03 553
563162 요즘 복조리가방 메면 촌스럽죠? 20 ... 2016/06/03 4,105
563161 사이판 월드리조트어때요? 3 사이판 2016/06/03 2,034
563160 이 소설 제목이나 작가 아시는 분 계세요? 10 기억이가물가.. 2016/06/03 1,582
563159 8월 초에 동유럽 갈까 하는데, 날씨녀무 덥지 않을까요? 9 꿈꾸는 이 2016/06/03 6,494
563158 제사상에 올리면 안되는 과일이 뭐가 있나요? 9 며느리 2016/06/03 5,995
563157 살면서 제가당한 성추행만도 50번은넘어요!!! 47 남극혐 2016/06/03 16,082
563156 곡성과 아가씨중 골라주세요 15 영화추천 2016/06/03 3,236
563155 삼성, 파리 한복판에 박근혜 대통령 환영합니다; 대형 간판 5 오늘은 뭘까.. 2016/06/03 1,334
563154 뱃살이 정말 많은데 3 dd 2016/06/03 2,412
563153 사십중반 처음 토닝레이저 받는데 고민이에요 피부고민 2016/06/03 1,350
563152 방금 시누랑 잠자는 시간에 대해서 얘기했는데요 2 새벽 2016/06/03 1,376
563151 우유가 많을때 8 우유가 많을.. 2016/06/03 1,482
563150 이케아 유아 식탁의자중에서 6~7세까지 쓸 수 있는 것 있나요?.. 11 유유유유 2016/06/03 1,860
563149 어른들 감기들면 마시는조금한 병? 9 ~~ 2016/06/03 1,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