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사람들 연애 스타일 말이예요

[..]

누구 한 명을 딱 찝어서 사귀는 게 아니라
소위 어장관리? 썸타는 사이?
여러 명을 두루두루 만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성급한 일반화를 하려는 건 아니구요
남자도 그렇고 여자도 그렇고
데이트 메이트? 좀 더 깊이 가면 잠자리파트너 느낌으로,,
깊이 진득히 사귀는 것 보다
서로 간보고 가볍게 여러명 만나는 경우가 많아진 느낌이예요

[본능]

결국은 배타적으로 한명만 사귀고 싶어합니다.
기본은 1대1 연애에요.

[ㅇ]

그래도 결혼은 한명하고 하겠죠 ㅎ

[아]

불안의 시대에 느끼는 불안감과 불확실함 때문인것 같아요
친한 제 남자 초등동창은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한 여자를 만나 이 여자와 사귀기 시작한다면 그 이후에 우연히 만나게 될 인연이나 더 좋은 여자를 놓칠텐데..
그 말 듣고 그놈 등짝 한번 때려줬는데 문득 돌아보니 요즘 그런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말하자면 최선이 아니라 최고를 찾아내고 싶은거죠
그리고 결정해야한다는 부담감과 스트레스도 한몫 하는것 같구요
여러명과 썸 타고 데이트를 즐기면서 결정의 순간은 미루는 것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