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과 지원할 아이인데 융합영재학급이 도움될까요?

예비고 1 조회수 : 898
작성일 : 2016-03-01 22:26:02
아이는 완전 문과성향인 여자아이에요.
수학 과학 성적이 좋긴 했지만, 그건 중학교 성적이고
적성검사도, 선생님들 의견도 문과라고 나옵니다.
입학하는 고등학교에 융합영재학급이라는 게 있어요.
커리큘럼을 보니 과학에 대한 실험과 연구에요.
아이는 자기가 이과를 갈수도 있다고 생각해서인지
아니면 반에서 공부 좀 한다는 아이들이 신청해서인지
거기 들어가게 원서를 내고 싶다고 합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을 그 수업을 위해서 비워야해요.
아이가 국어, 영어 모두 부족한 게 많아서 저는 그런쪽을
더 공부하면서 아이적성이나 진로에 맞는 다른 것을
했으면 해요. 아이뜻을 따라줘야 할까요?
맨날 지가 결정했다가도 결과가 별로면 안 말렸다고
짜증을 내는 아이라 걱정스럽기만 하네요.
IP : 211.201.xxx.1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학생때 적성검사
    '16.3.1 10:34 PM (211.245.xxx.178)

    문과가 나왔어요 딸아이가요.
    엄마, 아빠가 다 이과여서 그런지 자기도 당연히 이과라고 생각했던 딸인지라 의외였나봐요.
    그런데 제가 봐도 문과였어요 아이가.
    그런데 아이가 우겨서 일반고가서 이과 진학했어요.다행히 결과는 좋았습니다.
    수학은 좀 약했는데 과학은 아주 좋아했거든요.아이말로는 사회가 너무 싫다고...ㅡ,.ㅡ...
    일단 신청해서 시도해보는건 좋다고 생각해요.
    길게보면 토요일 오전 쓰는거 크게 무리도 아니구요. 시간은 알뜰하게 쓰면 부족하지 않아요.
    다만 나중에 결과가 안 좋다고 해서 엄마 탓하는건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할거같아요.
    고등가서는 동아리 활동이라든지 학교에서 하는 활동이 중요해요.
    일단 신청..

  • 2. 원글
    '16.3.1 11:39 PM (211.201.xxx.173)

    조언 감사합니다. 아이에게 한번 신청해보라고 했어요.
    결과에 대한 책임을 엄마에게 묻는 나쁜 버릇에 대해서도
    얘기해보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3. 지디지디지디
    '16.3.2 12:10 AM (58.232.xxx.84)

    요즘은 말그대로 융합인재를 뽑는듯해요
    문과인데 이과적인 영재학급까지 소화한다는것은
    아주 메리트가 크지요 꼭 합격했으면 좋겠네요
    나중에 생기부에 쓸 좋은 소재가 되니까요

  • 4. 저도
    '16.3.2 1:08 AM (39.118.xxx.112)

    윗분 말씀처럼 들었어요.
    문과아이들 스펙이 다 그쪽으로 치우칠텐데, 아주 좋은 스토리를 만들수 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400 40대 중반에 턱 보톡스 맞은 후기 8 dd 2016/06/07 6,586
564399 수시 6개 잘쓰는 노하우 알려주세요 9 고3맘 2016/06/07 3,694
564398 약사님들 계신가요? 영양제 섭취 좀 여쭤볼게요. 5 조언좀..... 2016/06/07 2,267
564397 알리안츠생명이 중국보험회사로 팔리면서 ... 2016/06/07 859
564396 영상의학과는 병원보다 낫나요? 2 질문 2016/06/07 1,488
564395 서울은 빌라 저렴한거 얼마면 사나요? 6 지방맘 2016/06/07 2,807
564394 미영주권 일년이내 미국땅 못밟아 포기해야해요 1 힘들겠죠? 2016/06/07 1,705
564393 이십오만원을 ***천원으로 표기하는것, 10 돈 표기 2016/06/07 3,388
564392 헌옷,,, 폐지줍는 할머니들 줘도 될까요?. 7 헌옷녀 2016/06/07 2,292
564391 요즘엔 아이팟이 아이패드처럼 화면이 큰것도 나오던데.. 9 아이팟 2016/06/07 853
564390 급여계산좀요.. 1 ... 2016/06/07 854
564389 힘든 마음 이겨내신분들... 얘기 듣고 싶어요. 14 인생경험담 2016/06/07 3,614
564388 아파트 안방 작은화장실 창고로 개조 8 혹시반대로 2016/06/07 5,250
564387 은반지 끼면 기능이 떨어지나요? 1 궁금 2016/06/07 2,164
564386 이넘의 구두들때문에 스트레스 넘 받네요... 4 아오 짜증 2016/06/07 1,870
564385 절약 경험담 듣고싶어요 자극이 되는 댓글 부탁드려요 52 2016/06/07 11,086
564384 한강의 소년이 온다를 읽고 5 소년 2016/06/07 1,909
564383 냉동실에 음식물쓰레기넣는거 더럽다고 생각했는데.. 9 안더러웡 2016/06/07 3,597
564382 음주운전 알콜수치 0.29로 면허취소인데 3 ... 2016/06/07 1,403
564381 세면대 하수구 은색 도금이 벗겨지는데 2 세면대 2016/06/07 1,556
564380 싹 난 감자 처치법? 2016/06/07 1,004
564379 카레와 어울리는 찬이나 음식 16 찡어 2016/06/07 10,597
564378 설현 이쁘지않나요? 45 ㅇㅇ 2016/06/07 5,390
564377 이런 사이는 어떤 사이인거에요 6 ,,, 2016/06/07 1,436
564376 중국, 러시아.. 사드반대 한목소리 4 미국이익에봉.. 2016/06/07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