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완전 문과성향인 여자아이에요.
수학 과학 성적이 좋긴 했지만, 그건 중학교 성적이고
적성검사도, 선생님들 의견도 문과라고 나옵니다.
입학하는 고등학교에 융합영재학급이라는 게 있어요.
커리큘럼을 보니 과학에 대한 실험과 연구에요.
아이는 자기가 이과를 갈수도 있다고 생각해서인지
아니면 반에서 공부 좀 한다는 아이들이 신청해서인지
거기 들어가게 원서를 내고 싶다고 합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을 그 수업을 위해서 비워야해요.
아이가 국어, 영어 모두 부족한 게 많아서 저는 그런쪽을
더 공부하면서 아이적성이나 진로에 맞는 다른 것을
했으면 해요. 아이뜻을 따라줘야 할까요?
맨날 지가 결정했다가도 결과가 별로면 안 말렸다고
짜증을 내는 아이라 걱정스럽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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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지원할 아이인데 융합영재학급이 도움될까요?
예비고 1 조회수 : 834
작성일 : 2016-03-01 22:26:02
IP : 211.201.xxx.1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중학생때 적성검사
'16.3.1 10:34 PM (211.245.xxx.178)문과가 나왔어요 딸아이가요.
엄마, 아빠가 다 이과여서 그런지 자기도 당연히 이과라고 생각했던 딸인지라 의외였나봐요.
그런데 제가 봐도 문과였어요 아이가.
그런데 아이가 우겨서 일반고가서 이과 진학했어요.다행히 결과는 좋았습니다.
수학은 좀 약했는데 과학은 아주 좋아했거든요.아이말로는 사회가 너무 싫다고...ㅡ,.ㅡ...
일단 신청해서 시도해보는건 좋다고 생각해요.
길게보면 토요일 오전 쓰는거 크게 무리도 아니구요. 시간은 알뜰하게 쓰면 부족하지 않아요.
다만 나중에 결과가 안 좋다고 해서 엄마 탓하는건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할거같아요.
고등가서는 동아리 활동이라든지 학교에서 하는 활동이 중요해요.
일단 신청..2. 원글
'16.3.1 11:39 PM (211.201.xxx.173)조언 감사합니다. 아이에게 한번 신청해보라고 했어요.
결과에 대한 책임을 엄마에게 묻는 나쁜 버릇에 대해서도
얘기해보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3. 지디지디지디
'16.3.2 12:10 AM (58.232.xxx.84)요즘은 말그대로 융합인재를 뽑는듯해요
문과인데 이과적인 영재학급까지 소화한다는것은
아주 메리트가 크지요 꼭 합격했으면 좋겠네요
나중에 생기부에 쓸 좋은 소재가 되니까요4. 저도
'16.3.2 1:08 AM (39.118.xxx.112)윗분 말씀처럼 들었어요.
문과아이들 스펙이 다 그쪽으로 치우칠텐데, 아주 좋은 스토리를 만들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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