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초동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야당 지지하기 시작했습니다.

... 조회수 : 2,855
작성일 : 2016-03-01 21:36:49
오늘 동네 카페에서 차를 마시는데 필리버스터 본 얘기를 했습니다.
조금 후 옆에 화분 건너편 자리에 계신 노인분들이 정치얘기를 하시는거예요
속으로 이 동네가 뭐 그렇지 하며 일상적인 다른 얘기를 계속 하는데..
어? 귀에 꽃히는 내용이...
예전에 김대중, 노무현... 그런데 노무현은 진짜 다른것 같다. 외교, 국방.. 훌륭했다... 능력도 없는 것들이 나라를 망친다... 나이들은 사람들이 능력도 없으면서 나라를 이꼴로 만든다...
이러시네요.. 엿듣는것 같아서 저희 얘기에 집중하는데 잠시 후 나가시더라구요.
그러지 않아도 교회 새누리 찍었다는 집사님들이 이번에는 바뀌어야 한다고, 경제가 너무 안좋아 바꾸어야 나라가 안망할것 같다고... 남편분들은 아직도 글쎄.. 그래도 여당이라는데 주변 여자분들은 모두 야당으로 바뀌자고 한답니다.
여러모로 역풍이 불고 있습니다~~ 박영선 김종인이 말하는 역풍이 아니라 진짜 역풍이요...
맘 굳게 먹고 야당지지 커밍아웃 하셔서 선거 감시도 하고 새누리를 폭망하게 해요~~~
IP : 223.62.xxx.12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6.3.1 9:39 PM (182.221.xxx.141)

    우리 모두 힘내요~~

  • 2. 나라가
    '16.3.1 9:40 PM (1.229.xxx.118)

    진짜 망해가는 듯ㅠㅠ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 3. ㅇㅇ
    '16.3.1 9:43 PM (211.215.xxx.166)

    강남인데
    테방법 발의자 심 머시기가 오늘 아파트 입구에서 시뻘건 잠바 쳐입고 명함 돌리는데
    앞에 할아버지가 한장 받으시더니 받자마자 그 앞에서 휙던지시더군요.
    전 심머시기가 붙으려고 해서 확쏘아봤더니 그냥 뒷걸음치고
    옆에 명함 돌리는 알바씨가 들어붙길래 명함 안받아요했습니다.
    현직 국회의원인데 아무도 관심없고 그 사람들 피해서 곧바로 갈길을 둘러서 가더군요.
    물론 투표장 가면 그래도 1번이지 하고 찍을수도 있겠고
    또 그 심땡땡이가 당선될 확률이 높겠지만
    이번 필리버스터로 확실히 조금 파동을 일으켰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주위 엄마들도 필리버스터 얘기 많이 하거든요.

  • 4. 김종인이
    '16.3.1 9:44 PM (119.67.xxx.187)

    말하는 경제를 물고 늘어져야 한다는 말에 공감해요.
    공중파는 연일 북한뉴스만 내보내는데 안보로 국민들 불안하게 만들어 불만소리 찍소리 못하게 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이녕종북몰이 색채를 지우고 먹고사는 문제로 박그네와전면전을 한다고ㅈ하는데 선거구 지연되면 옴팡 뒤집어쓰고 다른이슈는 먹히지도 않습니다!!

    현실적인 대안인데 좀더 지지자들을 설득하고 결집하도록 해야죠!!김종인씨의 주장이 객관적이고 설득력있다는게 슬픈현실이죠!! 국민감청을 눈뜨고 통과시켜야 하니!!
    선거서ㅈ이기고 상황이 역전되 원상태로 복원한다해도 당장의 총선에서 얼마나 악용될지.,생각하니 막막합니다

  • 5. 시골
    '16.3.1 9:48 PM (125.132.xxx.241) - 삭제된댓글

    어른들 설득했어요. 아들 직장어렵고 손자 취직힘들다고..
    이번엔 달리 찍겠다네요.

  • 6. ...
    '16.3.1 9:49 PM (49.167.xxx.66)

    국민 감시법, 긴급조치보다 더 악법이라고 하면 노인들이 더 치를 떠세요.. 당신들이야 모르고 당했다지만 자식 손주들을 다시 그 세계로 몰아넣기는 싫으신거죠.. 세뇌는 당하셨는데 그때의 공포는 당신들로 충분하답니다.
    필리버스터 자체가 야당의 입장, 어디서도 알려주지 않는 야당을 선전해 주고 있습니다. 여러 의원들이 경제적 국가비상사태라고 한 것도 공감을 얻었고요.. 그런 화면들을 보여드릴까합니다

  • 7. ...
    '16.3.1 9:53 PM (49.167.xxx.66)

    요즘 사실 이념 종북 문제를 믿으시는 노인들 많지 않더라구요...
    양치기 소년들인거죠?
    국가비상사태로 직권상정했는데 대통령 하트 사진, 국회 앞마당 텐트 사진 보여주면 기가 막혀하세요.
    거기에 하나 더!
    이미 전쟁이 안끝난 나라여서 테러보다 더 위험한 전쟁대비로 각종 훈련받은 나라다. 기본 민방위 훈련부터 국가보안법까지.. 법이 없겠냐고.. 그리 테러가 걱정되었으면 인천공항 보안인력을 정규화 시키지 않느냐고.. 한방에 이해하십니다~

  • 8.
    '16.3.1 10:05 PM (58.233.xxx.20) - 삭제된댓글

    이런 얘기 촛불시위때 부터 아고라에 비슷하게 돌던얘기인데
    투표결과보면 웃음만 나오죠. 지난 대선때도 지인이 강남사는데 야당지지로바뀌었다~ 시어머니가
    골수 새누린데 나꼼수듣고 야당지지한다는둥

    어쩜 그리 레파토리도 안변하고 똑같은 선동을 해대는지

  • 9. 아직
    '16.3.1 10:18 PM (124.56.xxx.12) - 삭제된댓글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나라가 망해도1번이라고 대놓고 말하는 그들이 있는한 요원합니다.
    진심으로 아엠에프보다 처절하게 망하면 정신이 돌아올까요...

  • 10. ...
    '16.3.1 10:21 PM (1.234.xxx.128)

    선동은 아니고 강남사는 사람도 새누리 싫어할 수 있죠.

  • 11. 여하튼
    '16.3.1 10:25 PM (121.129.xxx.171)

    야당지지자들도 이럴때는 그냥 묻지마 지지해도 될듯해요

    힘이라도 주고 비난하자구요

  • 12. 하아
    '16.3.1 10:28 PM (183.98.xxx.33)

    강남 서초도 사람 사는 곳인데 100프로 지지겠어요?
    자신 주변의 한번의 경험으로 전부를 보려는 논리적이지 못 한 바보같은 희망고문 아닌가요?
    저도 서초 인데요 제 주변은 다 1번은 안 찍어요

  • 13. 일부만
    '16.3.1 10:31 PM (119.67.xxx.187)

    보고 강남의 평균을 논하긴
    이르죠.그들에게 세금을 들이대고 부동산을. 쑤셔줘야 많이. 움직이지 경제민주화를 거론하는 김종인.양극화를 줄인다고 부유층에. 건보료상한선을 폐지하겠다는 더민주당ㅈ의 공약집을 보여주면 종잇장처럼 금방 뒤집을겁니다!!

    강남이 뒤집어졌다는 얘기는. 덕선이. 서울대. 갔다. 는 말과 같습니다!!

  • 14. 새날
    '16.3.2 12:51 AM (183.97.xxx.67)

    무조건 더민주 지지합니다.
    무조건 더민주 이깁니다.

    우리도 그냥 이긴다는 최면을 걸며
    뚜벅뚜벅 용기 잃지말고 걸어갑시다
    우리도 콘크리트 지지 해봅시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518 엄마한테 돈빌려주고 받는날인데 4 열통터져 2016/06/01 2,123
562517 10년만에 생일선물 200안에서 고르라는데.. 20 ........ 2016/06/01 3,328
562516 [질문] 교대 가려면 고등학교 선택은 9 hwk 2016/06/01 2,611
562515 저.. 정확히 에코백이 무슨 백을 지칭하는 건가요? 6 무식 2016/06/01 3,257
562514 아들 티셔츠 쪄든 쉰내 삶을 때 뭐 넣나요? 6 삶을 때 뭐.. 2016/06/01 2,197
562513 '거절'을 잘하는 법? 책 추천 바래요. 7 날개 2016/06/01 1,148
562512 출산 축하금 궁금 14 출산 2016/06/01 3,739
562511 지상파 방송에서는 안보여 주는 물대포 쏘는 모습 4 ㅜㅜ 2016/06/01 776
562510 지하철 옆자리 사람의 팔꿈치 8 에휴 2016/06/01 3,653
562509 EBS 테마시행 이번주 몰타 여행.. 여기는 패키지 여행은 없는.. 3 ,, 2016/06/01 1,625
562508 주말에 전화 안하면 서운한 내색 하시는 시어머니.. 9 드론 2016/06/01 2,623
562507 언니들 죄송한데 글하나쓸게요 2 ㅇㅇ 2016/06/01 1,274
562506 지금 생각해보면 귀여운여인 영화는 4 줄리아 2016/06/01 1,742
562505 목욕할때 때 쉽게 미는 법이나 도구 추천좀 해주세요! 7 가갸겨 2016/06/01 3,110
562504 mbc 긴급조사결과 반기문 현재 압도적 1위 24 ㅋㅋㅋ 2016/06/01 2,672
562503 11개월 아기 두피 아래 멍울, 무슨과로 가야 될까요? 2 ........ 2016/06/01 3,835
562502 동생이 스폰제의를 받았다는데요. 7 ... 2016/06/01 8,785
562501 들호조 끝났네요 4 섭섭 2016/06/01 855
562500 세부 자유여행이랑 여행사 통해서 가는거랑 어떤게 더 저렴한가요?.. 1 ... 2016/06/01 981
562499 배에 가스가 차서 괴로워요ㅠㅠ 10 ㅇㅇ 2016/06/01 6,871
562498 중학생 아이가 의대를 가고 싶어합니다 8 토끼 2016/06/01 4,110
562497 계피 머리맡에 정기간 두어도 되나요? 3 모기 2016/06/01 1,471
562496 몬스터 2회째보고있는데 7 몬스터 2016/06/01 787
562495 결혼할때 남자친구 사귈 때 시시콜콜하게 말하지 않은 여자 5 결혼 2016/06/01 2,422
562494 오해영 결말 맞춰봅시다 5 2016/06/01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