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엉조림 정말 요렇게 밖에 안되는건가요?

진짜 어렵다 어려워 조회수 : 2,397
작성일 : 2016-03-01 20:56:44

해놓으니 금방 말라버려 건조해보이고

물엿넣는다고 넣어도 건조한듯

아무도 젓가락질 안해서 매번 버리고

뭔짓이래 이게

왜 식당에서 파는거 처럼 윤기 촤르르 나지 못하는건지 원

 

기름기가 싫어서 기름에 볶지않고 바로 졸이는데 촴 어렵네요

IP : 39.112.xxx.1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6.3.1 8:57 PM (175.126.xxx.29)

    저도 우엉조림은 안해요
    해놔도 안먹고...

    그냥 크게 어슷썰어 전부쳐보세요. 튀기거나.맛있어요

  • 2. 1515
    '16.3.1 9:00 PM (121.136.xxx.46)

    꼭 윤기 좔좔을 원하시는게 아니라면 살짝 국물 자작하게 남도록 졸이시면 어떠세요?
    전 표고버섯 기둥 남겨뒀다가 쪽쪽 찢어서 채썬 우엉이랑 같이 간장, 설탕, 맛술로만 졸이는데
    씹는 맛도 좋고 밑반찬으로 물리지 않아 맛있더라고요.

  • 3. 뭉근한 불에
    '16.3.1 9:01 PM (118.219.xxx.147)

    오래 끓여 쫄이면서 간장&물엿&참기름 섞어주면 쫄깃거리는 우엉조림 돼요..
    연근조림도 마찬가지..

  • 4. 쭈글엄마
    '16.3.1 9:03 PM (223.62.xxx.239)

    저도 우엉조림은 피하게되네요 윤기주르르하려니까 물엿양이 너무 들어가요 완전 달다구리요 솜씨가 없어서 그런지 ---

  • 5.
    '16.3.1 9:16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제가 처음 우엉 조림 배울 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기름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거 같아서 어떻게든 기름을 덜 써보려 노력했는데요.
    결국 이리해보고 저리해본 결과 기름은 넣을만큼 넣었을 때 딱 그 맛이 나더라구요. 그 부분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이게 조림인데 이렇게 물기가 많이 남아도 될까 싶은 순간에 졸이는 거 멈추셔야해요.
    졸인다고 팬에서 정말 물기 거의 없는 타이밍까지 졸이시며 나중에 바짝 말라 버려요.
    그리고 정말 윤기 좔좔 하시려면 덜 달게 만들어 넣어 두고 덜어 내서 먹기 직전에 약간의 물엿을 첨가해서 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 6. 원글
    '16.3.1 9:26 PM (39.112.xxx.14)

    지금 졸이다가 흠님 글보고 멈칫
    국물남겨놨어요
    그리고 기름은 조금은 들어가야 되는게 맞더라구요
    지금 그렇게 해봤엉요
    결과 두근두근

  • 7. 원글
    '16.3.1 9:36 PM (39.112.xxx.14)

    성공했어요
    반찬가게에서 그토록 맛있게 보이던 바로 그 촤르르 우엉조림 됐어요
    아효 신이시여 정녕 내가 한게 맞단 말입니까?

    감사합니다.

  • 8.
    '16.3.1 9:49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아이고야. 성공하셨군요. 성공 못하시면 아까워서 어쩌나 했는데 잘하셨네요.
    혹시나 해서 추가로 정말 맛나게 하는 레서피 적어 봣거든요. 담엔 이것도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아주 맛나다 할 건 아닌데 평소 먹는 것보다 조금 더 고급스럽다는 느낌의 우엉조림이 됩니다.
    저도 요리 잘하시는 어른께 배운겁니다.

    우엉을 뜨거운 물에 데치세요. 3분의 1정도 익었다는 느낌이면 되는데 우엉이니 잠시만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그 옆에 간장,물,설탕,물엿,파,마늘(있으시면 건고추,없으시면 그냥 칼칼함을 줄 고추)넣고 간장물을 끓여서 만드세요.
    간장물 끓이고 물 올려 우엉 데치고 하면 얼추 시간이 맞을 겁니다. (연근도 비슷하게 하시믄 됩니다.)
    적당히 맛이 나왔겠다 싶으면 안에 넣은 채소들은 빼고 옆에 데쳐서 찬물에 씻어 채받쳐뒀던 우엉 넣는거죠.
    아까 넣으셨던 설탕은 최종 목표의 단맛이 아니거든요. 졸일 때 물엿을 추가해야 하니 설탕은 조금만 넣으세요.
    1-20분 정도 졸이는 도중에 물엿을 추가해주시고 끼얹어가면서 졸이고 물이 좀 많다 싶을 때 멈추면 됩니다.

  • 9. 원글
    '16.3.1 10:11 PM (39.112.xxx.14)

    오오 십수년만에 겨우 한번 성공했는데
    고난이도를 가르쳐주시다니오 ^^
    흠님은 고수!
    위 내용보고 한번 또 해봐야 겠네요.
    저도 반찬 좀 고급지게 해보고파요.
    꼭 성공해서 고급지게 살래요 ~

    흠님 다른 반찬도 어케 하시는지 궁금하게 하시는 분이여요~
    이것도 후기 나중에 올려볼게요 ~~

  • 10. 키톡
    '16.3.1 10:13 PM (112.153.xxx.56)

    키톡 시에라리온님 레시피로 하면 쉬워요~채썰어 데친뒤 물엿만 넣고 어느정도 조린 후 간장 넣고 조려요~윤기도 있고 맛있어요~우엉조림 어려웠는데 이 레시피로 성공했어요~

  • 11. 우엉
    '16.3.1 10:26 PM (1.244.xxx.206)

    연근 조림 간단 레시피 저장합니다.

  • 12. 우엉
    '16.3.1 10:27 PM (175.223.xxx.10)

    성공 축하드려요 원글님^^

    그 성공 저도 만깍하고싶은데
    이글 남겨주심 완전 감사하겠습니다~

  • 13. 저도
    '16.3.1 10:38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우엉 맨날 망하는데 키톡에서 닉넴을 시에라리온 으로 검색하니 안나와요. 정확하게 알면 좋을텐데..

  • 14. 오오
    '16.3.1 11:03 PM (119.64.xxx.84)

    우엉조림 연근조림-키톡과 흠님 레시피 참고할게요^^

  • 15. 매일 우엉먹는 집
    '16.3.1 11:51 PM (211.205.xxx.222)

    떨어지지 않고 매일 먹는 반찬중에 하나가 우엉조림입니다
    우엉껍질 칼로 싹싹 긁어 씻어 놓고
    채썰어요 물에 담글 필요도 없고 시커매져도 상관 없어요
    물에 담가서 영양소 버리지 말고 어차피 간장으로 조릴건데 하얗게 할 필요도 없어요
    기름 약간만 두르고 살짝 볶다가 정종 조금 넣어주고
    간장 물엿 식초 이렇게 넣어서 간을 보고
    중간불에서 조금 자작하도록 살짝 조려줍니다
    이러면 아삭하니 씹히고 조금 새콤달콤하기도 하면서
    정종으로 인해 우엉향이 좀 날아가서 맛있는 우엉조림이 됩니다
    물론 반지르르하거나 쫀득거리는 우엉 조림은 아닙니다
    가족이 먹을건데 윤기에 그다지 신경쓰진 않아요
    우엉은 생으로도 먹을수 있기 때문에 푹 익힐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아삭한 질감의 새콤달콤한 우엉조림 맛나게 해 드세요

  • 16. 마른반찬
    '16.3.2 12:40 PM (220.76.xxx.115)

    당뇨잇는사람은 못먹어요 대충 설탕물엿 안넣고 먹어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517 재무관리 수업 1 .. 2016/03/07 728
535516 고등학생들 야자 하잖아요 11 고1 2016/03/07 3,914
535515 로맨스 소설 추천부탁드려요 10 봉부실 2016/03/07 2,594
535514 편의점 택배라는게 뭔가요? 4 편의점 2016/03/07 1,089
535513 고등 부반장 엄만데 22 도움 2016/03/07 5,242
535512 50대이신분들, 호박보석을 선물받는다면 좋으세요? 30 궁금 2016/03/07 3,956
535511 반찬 주문 하니 남편과 싸우질 않네요.. 6 2016/03/07 5,148
535510 초등4학년 공부하는 양이 너무 많아서 듣기만해도 힘들어요 32 초등4학년 2016/03/07 5,040
535509 화상 물집 터지면서 피부가 벗겨졌는데요 5 .. 2016/03/07 1,115
535508 오늘자 BBC 북한 뉴스 1 BBC 2016/03/07 807
535507 부부 사이 문제 해결을 위한 지침 2 고정희 2016/03/07 1,010
535506 어떤 옷이 좋을까요? 옷 이야기 2016/03/07 474
535505 미드 워킹 데드는 어떤 점이 재미있는지요? 14 궁금 2016/03/07 3,044
535504 다크베이지 트렌치 코트에 어울리는 3 스카프 2016/03/07 1,303
535503 거실 페인트하려는데 혹시 가루 날리나요? 7 안발라봐서 2016/03/07 899
535502 근데 여긴 왜 제목이 '82'인가요? 1 궁금 2016/03/07 3,004
535501 머리가 깨질거 같아요 ㅜ 1 2016/03/07 833
535500 홍대갔더니 길거리 옷값이 왤케싸요?? 8 2016/03/07 6,022
535499 남자들은 여자가 스폰을 받던말던 이쁘면 오케이 6 2016/03/07 4,825
535498 아무때나 전화해를 영어로 한다면 7 call 2016/03/07 2,491
535497 오케스트라 두개에서 활동하고싶어해요 3 중3아들 2016/03/07 799
535496 계산 실수로 수학 말아먹는 고딩.. 11 고등어 2016/03/07 2,442
535495 예전에 성추행당했던 얘기를 남자친구한테 하면 이상한가요? 17 asfd 2016/03/07 4,154
535494 당근, 부추, 버섯 볶았는데 소스는 뭘로? 6 소스 2016/03/07 1,495
535493 메세지함이 다 비워져버렸어요ᆞᆞ방법없을까요 2016/03/07 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