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 여자가 돈 밝힐 수 있나요..?

ㅇㅇ 조회수 : 3,599
작성일 : 2016-03-01 20:06:02


30초반 남자입니다.

20극초반 애들을 여럿 만날 일이 있는데,

애들이 어려서 그런가...여자처럼 보이고 싶어하네요...

관계된 주변 어른분들이 말씀해주시는데,  요즘 띠동갑? 이런거 뭐 없으니

한번 연애해보라고 밀어붙어주시는데 

몇몇은 사랑에 빠진거 같다고..



이목도 그렇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에 와서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손사레를 치며, 절대 하지말라고


어린 여자애들은 돈 보고 좋아하는거라고 안된다고 ..




근데 전, 차 (보험료 300대) 있거나 돈 있는척 이런건 한 적이 없습니다;

그족 어른분중 한분께

부모님 한분 예금만 한 30억 있는거 같다고 하니

새파랗게 질리며  경악하시던데..

나름 이것이 괜히 불편하고 그런데요


엄마 말씀에 의하면 제가 순둥이에 철 없다고 나중에 여자에 잡혀살꺼라고

맨날 구박하심..



지금부터라도 어른 말씀듣고 혹시 모를 마음의 선, 벽을 그어야할까요..






IP : 121.188.xxx.23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 8:09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나이 불문하고 사람 나름이죠.
    잘 살펴봐요.

  • 2. 쓰신거 보니
    '16.3.1 8:10 PM (121.191.xxx.33)

    20대 극초반 상대하고 딱 잘 맞으실거 같네요.

  • 3. ㅇㅇ
    '16.3.1 8:11 PM (175.209.xxx.110)

    음...남녀노소 할것없이 돈이야 다들 밝히죠.
    근데 10살 연상 정도 남자 좋아할 땐 적어도 백억대 자산가나, 전문직 집 한채 해올수 있는정도.
    남자가 그정도 스펙이 안된다면 여자 쪽이 걍 너무 연상이 취향인 스타일일 가능성 높음.
    20대 극초반 애들한테 30대는 걍 아저씨에요 명심하시길...
    저 20대 중후반에 30대 후반 선 들어왔었는데 엄마가 백종원 급 아니면 절대 안된다고 손사래 치심.

  • 4. ..
    '16.3.1 8:12 PM (122.37.xxx.53)

    뭐 안될건 없겠지만..
    20대초면 너무 어린거 아닌가요? 그냥 대학생 인데요.. 님은 결혼 생각할 나이시고..
    그리고 저 그나이때를 생각해보면.. 겨우 4-5살차이 복학생 선배들도.. 엄청 아저씨같고 늙어보였어요..

  • 5. 글쓴이
    '16.3.1 8:15 PM (121.188.xxx.237)

    걔들은 저 24-25으로 알았대요..

  • 6. ...
    '16.3.1 8:16 PM (211.36.xxx.107) - 삭제된댓글

    미성년자 아니면 나이말고 사람을 보세요
    다만 저도 얼마전에 알게된 애가 있는데 92년생
    관심사가 성형이고 목표는 집있는 남자한데 시집가는거더라구요
    저 그나이땐 또래랑 연애하기 바빠 아파트 그런건 생각도 안해봤었는데 이런애도 있구나 싶었어요
    얘기 하는게 차없이는 가기 힘들고 가격도 비싼 맛집 간 얘기 어디 아파트 모델하우스 얘기라
    나이랑 너무 안 어울려 남친얘기냐 물어보니 맞더라구요

  • 7. ...
    '16.3.1 8:18 PM (211.36.xxx.107) - 삭제된댓글

    미성년자 아니면 나이말고 사람을 보세요
    다만 저도 얼마전에 알게된 애가 있는데 92년생
    관심사가 성형이고 목표는 집있는 남자한데 시집가는거더라구요
    저 그나이땐 또래랑 연애하기 바빠 아파트 그런건 생각도 안해봤었는데 이런애도 있구나 싶었어요
    얘기 하는게 차없이는 가기 힘들고 가격도 비싼 맛집 간 얘기 어디 아파트 모델하우스 얘기라
    나이랑 너무 안 어울려 남친얘기냐 물어보니 맞더라구요
    너 참 독특하다 그랬더니 자기 친구들은 다 그렇다고

  • 8. ㅎㅎㅎ
    '16.3.1 8:18 PM (118.33.xxx.28)

    글쓰신 분 백치남같아요. 귀신같이 알고 달려드는 거네요.

  • 9. ...
    '16.3.1 8:20 PM (114.30.xxx.124) - 삭제된댓글

    이건 제가 설명해드릴게요
    좀 노골적일수 있으니 거북하실수도 있어요

    20대 초반 여자들은요
    남자를 고를때 일단 결혼상대를 찾지 않습니다
    보통 그 또래 여자들도 다 생각들 하고 살아요

    금쪽같은 20대 초반에 결혼할 맘 없구요
    20대 초반 중반에는 연애만 하다가
    20대 중반 넘어가면 그때부터 결혼 상대를 본격적으로
    찾겠다는 계획들이 있어요

    그렇기때문에 20대 초반의 연애의 기준은 자기 또래의 남자를 자연스럽게 만나 연애하는 거죠.
    그 두번째는...
    실용성 전혀 없는 남자 직업이나 남자 집안 돈보다 외모나 매너, 나이 (나이 많은 아저씨들은 제외)
    지금 현재 나에게 돈 많이 써주는 남자가 우선시됩니다.
    왜냐면 어차피 연애만 할거니까요

    20대 초반에는 5살 차이도 많게 느껴져서
    웬만한 정상적인 여자들은 나이 많은 남자 안봅니다.
    그런데 가끔 어린데도 나이 많은 남자만 만나는 여자애들이 있어요
    그런 애들도 다 생각은 하고 삽니다
    선시장 나가서 남자 나이 7살만 높여도 나보다 훨씬 능력 뛰어난 남자 만나는게 현실이란것도 잘 알구요
    그런데 지금은 연애만 할것이기때문에 그냥 나한테 돈 팍팍 써주는 나이 많은 남자를 그 여자들 기준에서 그냥 만나주는거예요.

    한마디로 대다수의 여자들은 나이 많은 아저씨들과 사귀지를 않아요.
    그 이쁜 나이에 굳이 나이 많은 아저씨가 아니라도 충분히 또래 오빠들 많으니까요

    그런데 가끔 돈 안써주는 또래보다 돈 써주는 맛에 나이 많은 아저씨 만나는 애들도 있어요.
    주로 이런 애들을 보고 돈보고 남자 만난다고 하는데요
    위에 말했다시피 이런 애들하고도 대화를 나눠보면
    다들 생각들은 갖고 살더라구요.
    어차피 결혼 할거 아닌데 뭐 어떠냐는 식.

    그런데 나이 많은 남자들 헤어질때 쿨하지 않죠.
    이걸 겪어본 여자들은 또 나이 많은 남자 안만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는 애들은 또 있는데
    그만큼 나한테 먹을거 잘 사주고 명품 잘 사주니 그 맛에 겁도 없이 만나는거죠

    물론 아주 순수하게 사랑하는 경우도 있겠죠.
    그런데 글쎄요 ㅎㅎㅎ...
    그런 경우는 많이 드물다고 보면 돼요
    확률로 따지면 멋진 남자가 별볼일 없는 노처녀를 좋아할 확률과 비슷하다랄까

    제 글이 너무 노골적이라 욕을 부르겠지만
    제가 본거대로 이야기 한거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 10. ..
    '16.3.1 8:25 PM (175.113.xxx.238)

    쓰신글 보니까 순진한기는 한것 같네요... 어머니 말씀 명심하세요... 진짜 원글님 같은 순진한 사람들은 사람 잘 파악해서 사람만나야될것 같아요.

  • 11. 저 위 글 쓰신 분
    '16.3.1 8:32 PM (222.232.xxx.111)

    말이 맞아요.
    20대 초에는 5살 위도 엄청 나이 많게 느껴지죠.
    대1 때 25살 복학생이 있었는데 아저씨라고 불렀어요.
    28살 늦깍이 신입생은 노인네 취급했고요.

  • 12. ...
    '16.3.1 8:35 P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

    위에 글114.30 님 완전 정확히 파악했네요.저 20살때 27살 오빠는 정말 중년이라고 생각했네요.. 근데 30대는..개네눈에는 ㅠㅠㅠㅠ개네들이 30대 초반 남자들을 왜 만나주겠어요 파릇파릇한 지또래 남자애들 놔두고... 진짜 물주 노릇해줄거 아니면 사람 보세요.. 이젠 진짜 결혼한 나이인데 어린애들 물주 노릇하지 말구요.

  • 13. 오 마이...
    '16.3.1 8:37 PM (121.139.xxx.98)

    30대 남자가 정신적으로 독립하지 못하고 엄마한테-->엄마 말씀에 의하면 제가 순둥이에 철 없다고 나중에 여자에 잡혀살꺼라고--> 이런 소리나 듣고 그런가보다, 조심해야겠다 하는 걸 보니 한숨이 나오네요.. 사랑이 뭔지 그냥 체험해보세요. 물질만 보고 원글님을 좋아하는 척 하는지 순수한 감정으로 좋아하는 지 경험을 해봐야 구분도 하지요. 엄마 말만 듣고 미리 선 긋고 편견을 가지고 방어적으로 인간관계에 임하면 피상적인 관계만 경험하게 됩니다. 순수한 감정 교류를 하길 원한다면 본인도 순수한 태도를 갖춰야 하는 거에요.
    또 원글님이 경제력이 뛰어나다면 그것 자체도 매력의 일부가 된다는 것도 부정하지 마세요. 호감이라는 건 복합적인 것이고 감정은 매우 복잡하고 미묘한 과정을 통해 커지는 거랍니다.

  • 14. ...
    '16.3.1 8:42 P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

    굉장한 마마보이
    두 세번 예전에도 글 올렸죠?

    그냥 엄마랑 사세요
    아니면 엄마 소개로 결혼하세요
    근데... 결혼은 꼭 하려고요? 아니 왜 꼭 하려고 하죠?

  • 15. .....
    '16.3.1 8:43 PM (121.143.xxx.125)

    요즘 세대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나이있는 여자들이 돈은 더 밝히죠.
    어릴때는 오히려 사랑에만 목메고요. 나이먹어야 돈무서운줄 알게 되던데..

  • 16. 그 엄마 그 아들
    '16.3.1 8:44 PM (221.138.xxx.184)

    일단 수준은 20대 극초반 상대하고 딱 잘 맞으실거 같네요.222222222

    그냥 엄마랑 사세요.

  • 17. ...
    '16.3.1 9:17 PM (221.157.xxx.127)

    여자가 또래보다 나이든 남자를 좋아하거나 사귀는 경우 또래남자는 못해줄것들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20초반남 이면 지하철타고 떡볶이나 사먹고 다녀야 하는데 30이면 차로 데려다줘 맛집 데려가 선물도 다르죠

  • 18. 돈 좋아하는데 나이
    '16.3.1 9:53 PM (211.245.xxx.178)

    가 뭔상관?
    어머님 걱정이 노파심에 그치기를 바랍니다만, 세상 어머니들이 그래도 자기 자식에 대해서는 대부분 귀신같이 알지요.

  • 19. ㅇㅇ
    '16.3.1 10:19 PM (125.191.xxx.99)

    나이든 여자가 돈 더 밝혀요. 더 민감하고 더 고단수라 티를 안낼뿐

  • 20. 무슨 말인지
    '16.3.1 11:01 PM (175.223.xxx.3)

    잘 이해가 안됩니다
    요즘은 세살 먹은 아이도 돈 밝힙니다
    돈이 없으면 너무 돈돈 거리지 마세요
    자신이 더 초라해집니다
    여자들이 내가 돈이 없어서 저렇게 대하나
    피해망상에 빠질 정도면 병입니다
    예쁜 여자들이 시집 잘 갈것 같아도
    사람 잘 챙겨주고 부지런히 애교떠는 여자들이 시집 잘가고
    돈 많은 남자가 장가 잘 갈것 같아도
    따뜻히 보듬어주고 부지런히 챙겨주는 남자들이 장가 잘 갑니다

  • 21. 어머
    '16.3.2 1:15 AM (124.56.xxx.47)

    무슨말인지//
    님은 진짜 이해를 못하셨네요.
    원글 내용에는 돈이 없으면서 돈돈 거리는 내용은 없는데요.

  • 22. 그러게요
    '16.3.2 1:29 AM (175.223.xxx.3) - 삭제된댓글

    원글에 돈이 없으면서 돈돈 거리는 내용은 없는데
    돈 없는 사람이 돈돈거리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792 이종걸 의원 발언중입니다. 2 필리버스터 2016/03/02 626
533791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어 첫등교하는데 눈물이..ㅠ.ㅠ 16 ... 2016/03/02 4,990
533790 커튼은 얼마만에 세탁하세요? 7 봄맞이 2016/03/02 2,025
533789 걱정원.심리전단트위터 담당만23명ㅎㅎㅎ 5 ㅇㅈ 2016/03/02 763
533788 필리버스터 중단한다고 야당 너무 미워하지 말았으면 하네요 11 ㅇㅇ 2016/03/02 956
533787 지금 팩트tv에서 정의당 심상정의원 필리버스터하고있어요 2 집배원 2016/03/02 917
533786 사람이 넘쳐나고 돈은 부족한 세상이예요. 5 뭐랄까 2016/03/02 2,109
533785 치인트 유정 완전 개자식이네요. 103 ?? 2016/03/02 20,607
533784 필리버스터 1 심상정 2016/03/02 572
533783 부모님과 함께 여행 1 여행 2016/03/02 855
533782 정의당 대표 심상정 의원 나오셨어요! 6 같이봐요~ 2016/03/02 1,346
533781 고등엄마 글 1탄 있으신분 부탁드려요 17 초등엄마 2016/03/02 3,133
533780 '귀향'에 참여한 김구 외종손 임성철을 알아야 하는 이유(인터뷰.. 3 임성철을 알.. 2016/03/02 1,196
533779 교통사고 내 처자식 죽이고 내연녀와 살면서 가족 앨범도 갖다버린.. 9 무섭다 2016/03/02 6,598
533778 남편하고 화해하니 두돌아기가 좋아해요. 49 .. 2016/03/02 5,271
533777 힐러 리 관련 재미있는 옛날 기사 1 ... 2016/03/02 834
533776 꿈 해몽 좀 해주세요 2 궁금 2016/03/02 1,124
533775 새누리 원유철이 국정원 출신에요? 3 궁금 2016/03/02 1,148
533774 지금 1억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요? 9 ... 2016/03/02 3,070
533773 스트레스를 온몸으로 받아드렸나봐요 9 부끄럽고 부.. 2016/03/02 2,932
533772 중고생 책상높이 4 궁금 2016/03/02 1,426
533771 무보수 선거운동 무엇을 할 수 있는지 3 선거 2016/03/02 519
533770 유머감각이 있는 남편분이랑 사시는분들 어떠세요 ? 18 as 2016/03/02 7,570
533769 무죄 판결된 과거사 배상에 대한 대법원의 입장 3 ... 2016/03/02 583
533768 머리 묶을 때 굵은 빗으로 빗은 듯이 하는 방법..? 6 ... 2016/03/02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