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혼자 살아도 잘 살아져요.. 왜 굳이 결혼하려고 하고 못하면 죽을것 처럼 합니까?
1. ...
'16.3.1 7:25 PM (221.147.xxx.164)저는 외로워서요
물론 결혼한다고 안 외롭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지금 보다는 덜 외로울듯 해서요..2. 음
'16.3.1 7:25 PM (125.141.xxx.64)원글님은 그럼 미혼이신가요?
3. 동감
'16.3.1 7:26 PM (58.142.xxx.241)혼자라서 자유롭고 좋아요.
새벽까지 필리버스터 보다 잠들어도 뭐라 할 사람도 없고..
그나저나, 오늘 40대 미혼녀 관련 글쓰라는 지령떨어졌나요?
난리도 아님;;4. ..
'16.3.1 7:26 PM (223.62.xxx.20)120% 동감요
왜 결혼에 목메는지..넓은 시야를 가진 여자가 선진국처럼 많아지길요5. ㅇㅇ
'16.3.1 7:26 PM (49.142.xxx.181)아이고.. 그거 누가 모르는 사람 있나요.
남녀가 짝지어 살고 싶은 마음은 일종의 본능이예요.
원글님 말도 맞는 부분도 있지만.. 살다보면 어쩔수 없는것도 있잖아요.
혼자 삽시다 할일이 아니고.. 그런 하소연도 할수도 있는 공간이였으면 좋겠어요.6. 그냥 두세요
'16.3.1 7:27 PM (125.142.xxx.56) - 삭제된댓글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그렇죠 뭐...
결혼병 걸린 사람들은 결혼에 대한 환상이 있어서 그래요.
결혼해서 잘 살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못살면 내가 왜 이걸 해가지고
내 인생 내가 꼬았을까 후회할 거에요. 남들이 조언할 때는 제대로
들었으면 다행인데 항상 몸으로 겪어 봐야만 느끼는 부류가 있어요7. 그냥 두세요
'16.3.1 7:29 PM (125.142.xxx.56)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그렇죠 뭐...
결혼병 걸린 사람들은 결혼에 대한 환상이 있어서 그래요.
결혼해서 잘 살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못살면 내가 왜 이걸 해가지고
내 인생 내가 꼬았을까 후회할 거에요. 남들이 조언할 때 제대로
들었으면 다행인데 항상 몸으로 겪어 봐야만 느끼는 부류가 있어요8. 결혼14년차
'16.3.1 7:30 PM (49.175.xxx.96)제말이 그말이에요
결혼,출산이 절대적으로 안맞는사람도있고
환경적으로도 안맞는사람에 별별사람들이다있는데
왜들 인생의 모든 종착지를 결혼으로
생각하는지 안타깝기만해요
특히 여자들의경우 결혼전 좋은 커리어나 스펙이
있었어도
출산으로 한순간 (그렇게될줄은 몰랐던거죠)
다 잃게 되는경우 숱하게 봐왔고
이 볼것많고 놀것많고 자유로운세상에
왜들 굳이 결혼이란 구속으로 들어가려하는지
모르겠어요
더 위험한군들은 절대적으로 외압에 이끌리듯
하는 결혼은 하지말라고 부탁하고 싶어요
저도 결혼전 82쿡만있었어도
마음다시생각해보고 결혼같은거 안했을것
같아요
내인생에있어서 결혼이 제일 쓸모없는거라고
해도 과언이아니니까요
결혼,출산하고나선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것들 조차
엄청난 제약들이 따른다는걸 늘 염두하셨으면 좋겠어요9. 헛...
'16.3.1 7:32 PM (58.226.xxx.90)결혼이 하고 싶다고 해지는 겁니까?
제때 노력한다고 다 하는거냐고요.
여러 사정으로 자발적 비혼이나 독신주의가 아닌 사람들은
결혼이 하고 싶을수도 있죠.10. 오늘
'16.3.1 7:32 PM (49.1.xxx.195)좀 이상해요. 유독 40대 미혼에 대한 글이 많네요. 정말 지령이라도 떨어졌나..?
거기다 너무 폄하 하는 듯한 말들이 많아서 읽다가 진짜 40대 미혼 처자 속상하네요. ^^;11. 주부
'16.3.1 7:32 PM (175.223.xxx.194)주부로 살다보니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이들이 싱글들이더만요~ 너무 부러워요 너무 ~~ㅠㅠㅠㅠ
12. ......
'16.3.1 7:33 PM (222.112.xxx.119)그래도 결혼이 제일 쓸모없는건 아니죠.. 그럼 결혼해서 잘사는 분들한테 실례가 되는거구요.
혼자 살든 결혼하든 잘 살수 있으니... 한쪽에 너무 목메달지 말라는 말이죠.13. 그럼요
'16.3.1 7:33 PM (1.240.xxx.48)원글님말 맞아요
결혼이 안맞고 육아가 안맞는 사람 분명있어요
그럼 결혼해서 괴로워지는겁니다
혼자도 얼마든지 행복하게사는방식이 있어요!14. 그건
'16.3.1 7:37 PM (121.139.xxx.98)원글님 생각이고요, 혼자서는 행복해지기 힘들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많아요. 결혼하고 싶다고 하는 사람한테 왜 결혼 하지말라고 강요를 하세요? 그냥 나는 비혼이 좋다 하면 되지, 결혼원하는 사람 바보 취급하는 것 같아서 좀 그러네요.
15. ㅀ
'16.3.1 7:44 PM (180.70.xxx.236)그건 어디까지나 원글님 생각이구요... 외로워서 죽고 싶다는 말에 결혼을 하지 말라니..ㅠㅠ 진짜 아무 도움 안되는 말이네요... 정말 외로워서 외롭다는데 이해 불가라니 .. 도데체 뭘 이야기 하고 싶으신지..
결혼이건 아니건 혼자보다야 둘이 덜 외로울 확률이 당연 높겠죠...
그냥 그런 글에는 어떤식으로 사람을 만나야 하는지를 이야기해주는게 나아요..
이해불가라니, 혼자도 잘산다느니.. 이게더 가식적이예요16. ㅇㅇ
'16.3.1 7:45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어쨌든 결혼하고 싶고 못해서 힘들다는데
왜그러냐 혼자도 얼마든지 잘살수 있다
하면
아 네! 이렇게 되나요??
각자 원하는 삶 살면 됩니다17. ㅇㅇㅇ
'16.3.1 7:45 PM (223.62.xxx.14) - 삭제된댓글잘 말하셨네요
결혼이 하고 싶다고 해지는건가요? 아니죠
노력한다고 다하는건가요? 아니에요
그러니 느긋하게 맘먹고 살아야지
안되는걸 억지로 해야지 해야지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살지 말으라는 말같은데요 원글님은18. 윗님
'16.3.1 7:47 PM (180.70.xxx.236) - 삭제된댓글하고 싶고 노력하면 가만있는 것보다야 갈 확률이 높겠죠..ㅋㅋㅋㅋㅋ
19. ㄴㄴㄴ
'16.3.1 7:53 PM (112.133.xxx.239)원글이 결혼 비하하는 의도로 글 쓴건 아닌 것 같은데 오버하는 분들 계시네요. 어차피 혼기 놓쳐서 미혼으로 남았다면 좀더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그런 얘기 아닌가요? 결혼 못했다고 맨날 자기비하하고 매사 우울하게 생각하느니 차라리 초연하게 받아들이면서 삶을 가꿔가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지 않을런지.
20. 엥?
'16.3.1 8:35 PM (223.17.xxx.43)그래님은 혼자 사시는거구....
저같이 의존적 여자는 남자없이 못살아요.스스로 돈 벌 마음도 없고....
그리고 다 각자의 사연과 상황이란게 있으니 답은 없어요.
이래라저래라할 문제가 아니죠.
걍 님은 님이 받아들인 현실 상황이 그런거구요.
부부라고 안외로운건 절대 아니니....
전 늦게 결혼했는데...그래서인지 짝이 소중하다는걸 잘 알고 너무 사랑하고 너무 좋아해요,20년 지나도...
못마땅한게 있어도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장점만 생각하면서...''
전 남편 만난게 내 인생의 최고 행복이라고 생각해요.21. 결혼
'16.3.1 9:16 PM (119.70.xxx.204)세상에서제일똑똑한사람이
혼자서도 즐겁게잘사는사람인것같아요
물론 자기몸 노후 건사하고살 경제적능력포함이요
결혼은 변수가너무많아요
사람어떻게변할지살면서 어떤일생길지
어떤시댁을만날지 결혼전에는거의알수없어요
내인생내맘대로할수있을것같죠?
자식생기면 내인생이내것이 아니예요
반은자식인생이라서
내맘대로도망갈수도없어요22.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16.3.1 9:26 PM (203.81.xxx.75) - 삭제된댓글하고 싶다고 말하는거나
혼자 사는 사람이 혼자가 좋다고 말하는거나
둘다 같은거에요
비난도 설득도 필요 없어요~~~
왜 결혼 믓해 난리냐 할거도 없고
혼자사는게 뭐가 좋으냐 할거도 없고요23. ㅋㅋ
'16.3.1 10:30 PM (118.220.xxx.166)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사람이 혼지서도
잘사는 사람이란 궤변을 다 듣습니다.24. 윗님은
'16.3.1 10:46 PM (39.7.xxx.63)배우자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하는 분인가보죠
25. 결혼 너무 좋은데...
'16.3.2 2:42 AM (107.77.xxx.50) - 삭제된댓글사십대 후반의 나이에도
내게 예쁘다 사랑한다고 매일 말해주고
매일 뽀뽀해주고 안아주고 키스해달라고 조르는
건강한 남자가 내 옆에 항상 있어주는 게
결혼이 아니면 가능할까 싶네요.
내가 아프면 달려가 약 사서 물컵 들고 가져오고
밥 차려서 침대로 가져다주고
쓰다듬어주고 다독다독해주는 남자는
남편말고 이 세상에 아무도 없던데요.
여행 가고싶다면 비행기표 찾아오고
사막을 달리자고 하면 렌트카 찾아서 운전해주고
내가 힘들어할때마다 맛있는 거 챙겨오고
내가 좋아할만한 거 찾아서 가져오고...
내가 화내고 있으면 조용히 설거지 딸그락하며
어떻게든 내 기분 풀어주려고 애쓰고
내 기분이 풀려야 자기도 안심하는 남자.
이렇게 평생 내 곁에 있어줄 남자가 남편말고
아무도 없을 것 같은데요.
사회에서는 절대 만만하지않은 남자인데
나한테만큼은 부드럽기 짝이 없는
8등신 미녀가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지나가도
딴놈들이 자기 마누라 채갈까봐 눈 돌릴 틈이 없는
평범한 자기 마누라가 젤 예쁜 줄 착각하고 사는 남자.
이 세상 오직 단 한사람 내게만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나누는 남자....
내가 오십 넘기고 육십 칠십이 되어도
같이 손잡고 아이스크림 먹으며 행복해할 사람.
늙어 먼저 죽으면 모든 것을 서로에게 남길
이 세상 유일한 사람.
결혼이 아니라면 늙어가면서 누가 나에게
이런 사랑을 줄까 싶네요.
딱히 혼자가 너무 좋다기보다는
결혼 후의 삶이 힘들어보여서
좋은 배우자 찾는 일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은데 생각보다 행복하게 결혼생활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들 많습니다.
저도 제 주변도....
그저 말을 잘 하지않을 뿐이에요.
자랑질한다고 핀잔들을테니까.
저도 마찬가지로 인터넷이든 실생활이든
이런 얘기 거의 안해요. 친정엄마나 자세히 아시지...
결혼이란 대부분 힘들기만 한거라는 인식이
요즘 너무 지나치게 퍼지는 듯 해서 써봤네요.26. ㅇㅇㅇ
'16.3.2 4:00 AM (39.7.xxx.63)제 주변에도 행복한 결혼생활하는 분들 많습니다.
아내 끔찍히 여기고 자식들 사랑 남다르고...
많은 싱글들이 결혼을 망설이는건 불행한 결혼생활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닐꺼에요. 갈수록 세상은 힘들어지고 고학력 백수들 늘어가면서 진짜 집안의 탄탄한 원조 받지 않은 이상 결혼으로 점점 삶이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잖아요.
저는 딱히 독신주의자도 아니지만 아이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결혼생활의 중심을 아이라고 생각하는 남자분들은 피하고 십더라고요.27. 결국
'16.3.2 11:56 AM (59.9.xxx.49)혼자 살아서 행복한 사람. 불행한 사람 있고
결혼해서 행복한 사람. 불행한 사람 있기 마련...
자기와 다른 인생관 갖는 사람에 대한 편견은 버립시다.28. ㅁㅁ
'16.3.2 6:42 PM (84.191.xxx.169)혼자 살아도 되죠 당연히;;
둘이 살고 싶으면 둘이 살고, 혼자 살려면 혼자 살고...그 뿐입니다.29. ..
'16.3.3 7:55 PM (211.214.xxx.168)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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