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쓸 수는 없어서
비슷하게 지점장이라고 할게요.
같이 일하던 지점장이 퇴사를 했어요.
다른 지점에서 일하던 지점장이 새로 부임했지만
전지점장이 퇴사를 했음에도 계속 출근을 했어요. 무임금으로요.
인수인계겸 기존에 계속 진행하던 사업을 조금이라도 본인이 더 마무리 짓고 싶다고해서요.
그런데 인수인계는 받을 생각도 안하고 숙소가 따로 건물에 있는데
숙소에서 하루종일 뭘하는지 티비를 보는건지 자는건지 ㅡㅡ
사무실엔 나와보지도 않고요.
말로는 전지점장이 인수인계를 안해준다고 말하는데
본인이 신입사원도 아니고 옆에 붙어서 계속 물어보고 메모도 하셔야지.
메모도 하나도 안해놓고. 대략 7개월을 숙소에서 나오지도 않고 아무것도 안하다가
전지점장이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게 된거에요.
그 후에는 업무에 대한걸 대답해줘도 또 묻고 또 묻고
전지점장만 아는 내용을 직원들한테 물어보니 직원들이 아나요?
그러게 인수인계 기간에 대체 뭘 하다가 이제서야 직원들한테 물어보냐구요.
신입사원이나 이쪽 분야에서 전혀 일 안해본 사람도 아니고
다른 지점에서 일하다가 왔으면 본인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인수인계를 받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지금도 오는 거래처나 손님마다 내가 인수인계를 하나도 못받았어요.
이소리만 해대고 옆에서 보면 참 답답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경우에는 인수인계 받는 사람도 잘못 아닌가요?
잘못 조회수 : 714
작성일 : 2016-03-01 14:11:41
IP : 175.223.xxx.10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런 사람이
'16.3.1 3:02 PM (112.140.xxx.220)사회 생활을 하다니...세상에 이런일이~ 그것이 알고 싶다네요...헐
그 돌아가신분이 참...걍 퇴직하시고 나오시지 말지
무임금으로..책임감에...에고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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