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태양의 후예를 보니 현실이 아름답지만은 아니더라

현실 조회수 : 3,250
작성일 : 2016-03-01 10:14:51

드라마 홀릭한 애들 때문에 드라마 안보다가 어제 새벽 혼자 보게되었는데요.

군의관이던 남편

전방에 보내고.

지방 것도 아래지방에 있었는데

결혼전 어색한 머리로...사복 입고 무지 어색

저 만나러 놀이동산 계단 앞에 앉아 있었던거 기억났어요.


그리고 저 만나러 오면서 계속 전화하고 어디쯤 왔다고..

훈련소 있어서....민간 세상이 더 어색해진건지

되도안한 주제로..이야기 술먹고...


그러다 결혼해도 떨어져 살고.

전방가서 군복 입은 모습 보면..참 마음이 복잡했는데

그 좁던 군 관사 서도 행복했는데


그때의 몇십배의 돈을 벌고서도 더 넒은 집에서 왜 요즘은 이리 싸우고 사는건지..

참 드라마는 아름답고 제 추억도 생각났는데

현실의 삶은 녹녹지 않더라구요...

요즘은 불행한거 같은데...마음이 왜 사랑이 왜...

이리 변하는건지..안타까워요.


아니면 그땐........사랑이란 감정에 스스로 도취 되었고 자주 못봐서 안타까웠던 걸까요?

우리는 결혼하자마자 후회하기 시작했어요.

송중기가...병원밖에서 기다라던거 보니 눈물나더라구요.

전 의사는 아니였구요...남편이 절 기다리곤 했지요..제 직장근처서...


휴가오는 중에

"빨리와..뭐 먹고 싶어...어디가고 싶어..하면..?

수화기 너머로 아무말 없다가...

"너"

하던 남편이 ..

요즘 싸우고 지지고 하던..그 넘 이랑 딴 사람 같아요..


IP : 27.124.xxx.1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6.3.1 10:21 AM (124.50.xxx.18)

    그래두 그런 추억을 공유하고 있어서 마지막 의리를 지키는 힘이 되는 것 같아요

  • 2. 젊은 좋은 때
    '16.3.1 10:37 AM (223.62.xxx.129)

    를 함께보낸 남편 이라서 여자 도박 폭력아니면 늙으면 그냥 다 받아들여지는데 ᆢ 측은하기도하고 귀엽기도하고 그렇네요 효자 마마보이 입니다

  • 3. ㅋㅋㅋ
    '16.3.1 10:52 AM (175.223.xxx.31)

    너.
    그래도 추억은 기억속에 있네요
    안 싸우고 사는 부부 없답니다
    행복하시길

  • 4. 쩝...
    '16.3.1 11:25 A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

    지금 남편과 그런 연애 추억없는 아쉬운 1인입니다. ㅠㅠ
    신혼도 없이 고생?만 하고..
    결혼 후 정말 후회도 많이 했는데..
    전 관사살때 제일 안행복했어요. ㅠㅠ
    다행히도 남편 성품이 온화하고 철 들면서? 가정에
    조금씩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서 .. 행복까진 아니고
    그냥저냥 평온하게 사네요.
    물론 넓은집과 몇십배의 돈은 우리에게 해당사항없음이
    함정이지만요. ㅠㅠ
    차차 좋아지리라는 희망을 품고 살아요.
    원글님도 다시 좋은날 올거예요~~ 힘내세요!!!

  • 5. 음~~
    '16.3.1 11:54 AM (175.203.xxx.195)

    남편 만나기 전에 사귀던 남자가 특전사였는데 정말 서너달에 한번 만날까 말까 했네요. 뜬금없이 연락와서 겨우 만나면 한두시간 같이 있다가도 전화오면 가버리고.. 그렇게 또 몇달 못만나가다 이젠 잊었는가보다 헤어졌는가보다 싶음 휴가 나왔다고 전화오고.. 제대로 된 데이트를 못했어요. 전화통화도 어려웠고.. 어쩌다 한번 만나면 그시간 빼앗기기 싫어서 다른친구들 만난다고하면 그게 어찌나 서운하던지.. 때마침 나도 힘들고 외로웠던 때라 이 사람은 나보다 직업이고 친구구나.. 싶어서 그때문에 많이 싸우고 헤어졌던 기억이 나네요. 노래가사처럼 처음 본 순간 시간이 멈추고 그사람만 보였던 순간은 그가 처음이었는데 말이죠. ㅎㅎ

  • 6.
    '16.3.1 11:55 AM (73.34.xxx.5)

    제 남편은 군생활때 든 습관으로 지금도 좀 힘들어해요. 저도 송중기역 보면서 멋지다기보다는 참 정신이 힘들겠다 생각들었어요. 근데 저희도 돈없이 연애하던 시절이 있었고 덕분에 회상했네요. 저희는 지금이 훨씬 좋은데요 서로를 더 알아가고 좋은 대화를하고 이해해주려합니다. 결혼 16년차고 10년지나고나서부터 많은 발전이 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192 특급호텔 호텔리어 직업은 어떤가요?? 5 궁금 2016/03/03 3,096
535191 떡볶이집 순대1인분은 양이 얼마일까요? 2 순대피버 2016/03/03 2,786
535190 상가 리모델링 해보신분 계신가요? 4 상가 2016/03/03 1,025
535189 강아지에게 하루 닭가슴살 양을 얼마나 줘야하나요?? 6 .. 2016/03/03 6,189
535188 성형외과 상담비 6 가을여행 2016/03/03 2,187
535187 더민주가 새누리 이기는 공약 ' 부동산 규제완화' 이것밖에 없음.. 1 민주당 2016/03/03 851
535186 불고기할때 간장.설탕만으로 간하는건가요? 13 ... 2016/03/03 2,296
535185 인천 찜질방 추천해 주세요 1 dma 2016/03/03 1,323
535184 임신중 치과치료해보신님 계세요??? 4 치과 2016/03/03 993
535183 아! 송혜교 부러워요 ㅠㅠ 21 ㅠㅠㅠ 2016/03/03 11,549
535182 장나라 최강동안이네요 2 나라짱 2016/03/03 1,791
535181 온수되는정수기가 유해한가요? 2 ... 2016/03/03 1,080
535180 혹시 70년대 영화 바보들의 행진 보신분 계세요? 4 ㅗㅗㅗ 2016/03/03 767
535179 아프신 60대 아빠에게 마사지 선물 - 추천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9 잘 하는 곳.. 2016/03/03 1,017
535178 러버메이드 반찬용기 어디서 파나요 1 냉장고 정리.. 2016/03/03 844
535177 여자 발냄새 나시는분 계신가요? 8 .... 2016/03/03 3,242
535176 등본 및 초본에 이사간 주소가 적혀있으면 확정일자 받은거맞죠? 8 전세 2016/03/03 1,462
535175 첼로 연주곡 소개해주세요 15 첼로 2016/03/03 1,795
535174 6학년 아들이 이제와 동생을 갖고싶다는데요 10 2016/03/03 2,863
535173 18평아파트하고 23평 오피스텔 어디가 나을까요? 6 ㅇㅇㅇ 2016/03/03 3,012
535172 문재인이 해코지 정치인 1위라는데..ㅋㅋㅋ 1 그래도그렇지.. 2016/03/03 1,154
535171 회사는 원래 비인간적이어야 수익이 나는 곳이에요 8 .... 2016/03/03 1,557
535170 대치동 도곡초등학교 부근에 거주하시는 분 계신지요? 4 지방민 2016/03/03 2,072
535169 치실 막버려놓고, 손톱손질을 지적하네요. 9 제이에스티나.. 2016/03/03 2,380
535168 자극적인 음식의 행태.. 꼬집어 주세요. 2 어떤 2016/03/03 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