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치에 무관심한 친구는 오늘도 평화롭네요ㅎㅎ

ㅅㄷ 조회수 : 1,170
작성일 : 2016-03-01 09:45:12
밤새 너무 화나고 어이없어 잠자면서도 불쑥불쑥 화가 났네요.

친구랑 문자 잠깐하다 필버중단 소식에 잠을 설쳤다고,

필리버스터 그게뭔지 먹는건지 뭐하는건지 관심도없고 우리나라 대통령이 누군지만 겨우아는 친구는 아나(아기나...)잘키우라고..참 할일없다고 웃어재끼네요.

평소면 그냥 넘기는데..

좀 강하게 한마디했네요.
테러방지법이 뭔지 보수진보언론 골고루 좀 찾아읽어보라고..
국정원직원이 몇명이며 테러방지법으로 민간사찰 등 조직은 얼마나 더 비대해지는지..엄청난 세금 때려부어야 된다.
참여정부때 세금 십원올라도 조중동 이하 언론 몇날몇일 떠드는거봐라.
지금??간접세 그리 올려 서민들 지갑 탈탈털어도 조용. 재벌 수백조 사내보유금 쌓아놓고있는데 법인세 깎아주고 재벌 서명한다고 대통령이 버선발로 거리 뛰어나가고..

니지갑 털리는소리 좀 들으라고..

급짜증났네요.ㅠ

IP : 218.235.xxx.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 9:49 AM (1.254.xxx.33)

    할일없다고 웃어제꼈다니 참 한심하네요...

  • 2. ㅇㅇ
    '16.3.1 9:52 AM (223.33.xxx.23)

    울 남편은 아직도 저거?.ㅡㅡ;;하냐고 언제 끝내냐길래 한번 째려봤네요 당신 휴대전화 조심하라고...

  • 3. ..
    '16.3.1 9:58 AM (220.73.xxx.248)

    어떤 이유로든 싸움, 갈등, 끝이 보이지 않는 복잡함이
    질려서 이제는 자기 일에만 성실히 살란다고 선포한
    내친구.
    현명해 보이데요.

  • 4. 님.. 부탁 드립니다.
    '16.3.1 10:06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보다 내가 더 나은 사람인게 아닙니다.
    그 사람들은 아직까지 정치에 관심을 가질 계기가 없었던거 뿐이예요.

    님이 그 좋은 계기가 되어 주시면 좋지 않겠습니까?
    그 친구랑 만나서 맛있는거 먹으면서 필리버스터에서 주옥같았던 비디오 몇개 같이 보시고,
    또 그 친구에게 심심할때 보라고 좋은 링크 좀 보내 주시는거 어떨까요?

    정치에 무관심해서 새누리당에게 도움을 준 사람들을 미워해야 할 때가 아닙니다. 그 사람들을 매서운 바람처럼 공격하지 마시고, 따뜻한 햇볕으로 겉에 씌어진 막을 벗게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우리 연대해야 합니다.

  • 5. 쩜쩜 님 보세요.
    '16.3.1 10:09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어떤 이유로든 싸움, 갈등, 끝이 보이지 않는 복작합이 질려서 이제는 자기 일에만 성실히 살란다. 라고 했다는 친구분은 현명하지 않습니다.

    주권을 빼앗긴 국민은 더 이상 자기 일에만 집중해서 성실하게 살 수가 없답니다.

    제가 나라 걱정 안하고, 정치걱정 안 하고 제 일에만 몰두할 수 있었던 시기는 딱 10년뿐이었어요.
    김대중,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에는 저 정말로 나라가 내가 모르는 허튼짓을 하지 않을까? 라는 걱정으로 매일을 보낸 적이 단 한번도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젠 그게 쉽지 않네요.
    이명박 정부 들어서서부터 8년동안...
    정말 한시도 맘놓고 이 정권이 제대로 할 거라는 믿음을 가져보질 못했네요.

  • 6. ....
    '16.3.1 10:14 AM (211.243.xxx.65) - 삭제된댓글

    참여정부 시절에도 이라크파병, 에프티에이 반대때문에 바빴어요
    그래도 공포는 없었죠. 열정이 있었어요
    그 뒤 팔년동안 자기검열, 감시공포....이건 아니죠. 그래서 의원들이 필리버스터를 하며 대테러방지법 반대하는거잖아요

  • 7. ...
    '16.3.1 10:15 AM (180.227.xxx.92)

    저도 잠을 설쳤어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878 탄수화물 안 먹는다고 살이 빠지는 게 아니었어ㅠ 27 가을하늘 2016/06/09 19,240
564877 뭐 그런 일로 교육부에 다 보고를 한다요? 5 .... 2016/06/09 1,289
564876 와인잔에 주스 드리면 어때요? 9 2016/06/09 2,611
564875 디마프 출연 배우들과 노희경 14 2016/06/09 5,182
564874 수원 할아버지 폭행녀 좀 구경하시죠 39 멍충이 2016/06/09 22,563
564873 헬조선이 아니라 헬 지구예요. 3 .. 2016/06/09 1,598
564872 아래 불어배우기 관한 글 보구요.. 1 프랑스 2016/06/09 1,618
564871 곰과 여자...경쟁력 없겠죠? 15 결혼 2016/06/09 5,371
564870 오랜만에 친구한테 연락하면 받아줄까요?.. 5 . . 2016/06/09 2,497
564869 소설가 심상대, 여성 폭행·감금 미수 혐의로 징역1년에 법정구속.. 6 봐주지말자 2016/06/09 3,812
564868 출장간 남편이 밤새 전화를 안받네요 7 불면 2016/06/09 3,046
564867 병이 10L인데, 매실과 설창은 얼마나 하나요? 2 참맛 2016/06/09 845
564866 네살아이 친구 안만나고 엄마랑만 놀아도 될까요 10 홍이 2016/06/09 2,681
564865 돌아가신 아빠와 함께 술을 마셨어요 6 슬픔 2016/06/09 3,559
564864 자식에 대한 사랑은 노력.... 인가요? 9 oo 2016/06/09 3,030
564863 왕따 얘기하니 떠오르는 아이 10 DhkdEk.. 2016/06/09 3,071
564862 프로필 촬영 해보신 분 계신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서련 2016/06/09 807
564861 취미로 불어배우기? 12 스터디 2016/06/09 3,108
564860 콘도 회원권 고민 중인데, 아시는 분 계시면 도움 부탁드려요. 4 고민 중 2016/06/09 1,704
564859 줄리 델피, 김나운, 박주미, 서현진...공통점? 10 지금 2016/06/09 4,319
564858 요샌 도대체 빠져들을 미드가 없네요 아.. 90 미드하면 2016/06/09 8,134
564857 모의고사 vs 수능점수 - 진짜 궁금한것 10 고3 2016/06/09 2,884
564856 아버지를 남자로서 경계하면 지나친건가요? 21 민감 2016/06/09 7,219
564855 시그널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2 시그널 2016/06/09 1,058
564854 한 유치원에 교사가 오래 근무하는 경우 6 유치원 2016/06/09 2,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