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님들~ 장 담그기 급질입니다~

말날 조회수 : 946
작성일 : 2016-03-01 09:22:50

항상 된장, 간장 얻어먹던 양가 어머님들 편찮으시니

덜컥 겁이나서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된장을 담가보려는 아짐입니다..

엊저녁 메주 씻어두고 소금물 미리 녹여 두었는데..

소금물 색이 맑지 않아요..ㅡ.ㅜ

소금물색이 뭐랄까...

바닷물색?? 약간 불투명하게 누런 느낌??

암튼 투명한 맑은 색이 아니네요..

소금물 진하게 타면 원래 색이 저런가요??

아님 제가 소금보관을 잘못해서 미세먼지들이 많이 들어간걸까요??

(몇년전 원전 사고 났을때 원전사고 전 소금이라고 해서 20키로 한푸대를 사서 베란다 구석에 비닐 덮어

놓았었는데..저희 집은아파트고 저희 집앞에 버스 정류장도 있고 제법 도로가 커서 먼지가 장난 아닌 집이거든요..

비닐 덮었어도 공기는 들어갔으니 미세먼지들을 소금이 흡수 했을까요??) 

저 소금물 버리고 소금 다시 사서 해야하는건지..

아님 걍 해도될지 고민입니다..

원전 사고 전 소금이라고 애지중지하던 소금인데..

만약 못 먹는것이면 저 소금 아까워 어쩔.......OTL

답글 주신 분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오늘 아들놈 기숙사 들어가는날이라

챙길것도 많은데

소금이 제 발목을 잡네요..^^;;


IP : 58.239.xxx.7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 9:29 AM (1.249.xxx.150)

    물 가라 않혔다가 쓰면 괜찮아요.좀 두면 윗물은 맑아져요
    맑은물만 걸러 쓰세요

  • 2. 봄꽃한송이
    '16.3.1 9:29 AM (112.148.xxx.194)

    그냥 하세요 고운 체로 걸러서 쓰시면 됌니다

  • 3. 소금물을
    '16.3.1 9:30 AM (110.70.xxx.236) - 삭제된댓글

    그대로 쓰는게 아니라 체에 걸러서 써요.
    항아리에 씻어서 살짝 물기 말린 메주를 틈있게(포개지면 안돼요) 쌓아 놓고,
    항아리 입구에 체에 면보 깔아서 얹고, 소금물을 위에서 가만히 떠서 한 바가지씩 넣어요.

  • 4. 원글
    '16.3.1 9:31 AM (58.239.xxx.72)

    점세개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엊저녁 소금물 만들어 놓고 잤는데
    지금도 여전히 물색이 누리끼리해요..ㅜ.ㅜ

  • 5. ........
    '16.3.1 9:31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소금이 녹으면 물이 뿌였고 물위에 불순물들도 뜹니다
    항아리에 부을때 소쿠리 위에 면 보자기가 있으면 그걸 깔고 물을 부으세요
    그게 없다면 킨친타올을 깔고 물을 부으면
    불순물이 걸러집니다
    물이 잘 안내려가면 키친타올을 갈아서 해주고
    녹은 소금물 밑 바닥 물은 넣지말고 버리세요

  • 6. 꽃게
    '16.3.1 9:32 AM (61.83.xxx.237)

    괜찮아요. 원래 맑지 않아요.
    가라안쳐서 웃물 살며시 부으면 됩니다.
    저도 조금전 미니메주 3덩이 겹장 담궜습니다.
    간장이 많아서 소금물 풀지 않고 간장에 메주 퐁당~~^

  • 7. 원래 머리에 쓰는 갓처럼
    '16.3.1 9:35 AM (110.70.xxx.236) - 삭제된댓글

    고운 체를 써야하는데 그런게 없으니 성긴 체에 면보 얹어서라도 거르세요.

  • 8. 지나가다
    '16.3.1 11:21 AM (219.251.xxx.231)

    저도 간장 담글건데....조언 참고합니다.

  • 9. 그래요.
    '16.3.1 12:07 PM (121.140.xxx.4) - 삭제된댓글

    키친타올 중에 빨아쓰는 거 있어요.
    체에다가 키치타올 한장을 걸치고 그 위로 소금물을 붓습니다.
    조금씩 잘 내려가게 부어요.
    나중에 키친타올 보면 갈색으로 변해 있어요.

    원래 소금물을 타 놓으면, 갯벌 때문에 미세하게 갈색으로 변하고요.
    물 아래에는 뻘이 많이 가라 앉아요.
    그리고 둥둥 떠다니는 불순물도 있고요.
    이렇게 체로 걸러서 하면 됩니다.

    한주소금인가..그 소금으로 하면 깨끗했는데,
    정제 소금 어쩌구 하면서 찾아 보기 힘드네요.
    한살림 소금으로 해도 불순물 가라앉아서 체에다가 걸러서 씁니다.

  • 10. 그래요.
    '16.3.1 12:08 PM (121.140.xxx.4) - 삭제된댓글

    키친타올 중에 빨아쓰는 거 있어요.
    체에다가 키친타올 한장을 걸치고 그 위로 소금물을 붓습니다.
    조금씩 잘 내려가게 부어요.
    나중에 키친타올 보면 갈색으로 변해 있어요.
    불순물이 많다면 중간에 키친타올 한번 교환 하시고요...

    원래 소금물을 타 놓으면, 갯벌 때문에 미세하게 갈색으로 변하고요.
    물 아래에는 뻘이 많이 가라 앉아요.
    그리고 둥둥 떠다니는 불순물도 있고요.
    이렇게 체로 걸러서 하면 됩니다.

    한주소금인가..그 소금으로 하면 깨끗했는데,
    정제 소금 어쩌구 하면서 찾아 보기 힘드네요.
    한살림 소금으로 해도 불순물 가라앉아서 체에다가 걸러서 씁니다.

  • 11. 원래 더러워요
    '16.3.1 2:40 PM (59.17.xxx.48)

    가라앉혀 걸러야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233 표창원 더민주 비대위원 트위터에 올라온... 1 .... 2016/03/01 1,188
533232 최고의 핸드크림은? 19 거친손 2016/03/01 6,345
533231 더불어민주당 공천공개면접 생중계 3 ㅇㅇㅇ 2016/03/01 803
533230 다리한쪽 종아리 근육이 수축되며 매우 아프대요 4 남편 2016/03/01 1,743
533229 급질)중학 기술가정 교과서 1,2학년 같은 책으로 하나요? 2 책 버렸어요.. 2016/03/01 784
533228 토익 점수 965점이면 어느 회사건 입사 지원하는데 안 부족할까.. 4 ..... 2016/03/01 2,503
533227 초등 교과서, 이승만 14번·박정희 12번·김대중은 0번 5 샬랄라 2016/03/01 729
533226 김무성은 왜 저러는건가요?. 3 ㅇㅇ 2016/03/01 1,699
533225 아기 옷 좋은거 입히세요? 13 행쇼 2016/03/01 2,405
533224 태양의 후예를 보니 현실이 아름답지만은 아니더라 6 현실 2016/03/01 3,127
533223 말안듣는 아이 7 한숨 2016/03/01 1,142
533222 통일의 꽃 시절 여대생 시절 풋풋한 임수경의 모습 7 마음속별 2016/03/01 2,217
533221 카드 해외부정사용 2 사고신고 2016/03/01 794
533220 아버님이 돌아가시면 3 아줌마 2016/03/01 1,441
533219 효재네 집에 가서 밥 먹으려면 미리 햄버거라도 하나 먹고 가야할.. 49 헐랭 2016/03/01 24,803
533218 방금 김종훈 의원 방금 왜 버럭했나요? 7 ?? 2016/03/01 1,814
533217 귀향에서 일본군 악역으로 출연한 김구선생님 외손자 5 쏘쿨 2016/03/01 1,464
533216 필리버스터 생방 주소 좀 알려주세요! 3 겨울 2016/03/01 513
533215 정치에 무관심한 친구는 오늘도 평화롭네요ㅎㅎ 4 ㅅㄷ 2016/03/01 1,141
533214 임수경의원 발언중입니다. 1 링크 2016/03/01 562
533213 더민주가 필리버스터를 중단한 이유(펌) 4 흠... 2016/03/01 1,999
533212 야당해먹기 정말 힘든 거네요. 3 우리나라에서.. 2016/03/01 614
533211 임수경의원 시작합니다 3 11 2016/03/01 609
533210 강용석 도도맘이랑 무슨 꿍꿍이를 벌이고 있는듯 7 강적들 2016/03/01 7,164
533209 10살아이들 생선뼈 잘발려먹나요? 3 궁금 2016/03/01 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