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이 느린 아이

마키에 조회수 : 1,438
작성일 : 2016-03-01 09:20:09
24개월 되어가는데 아직 엄마아빠 물 응가 쉬 안돼 네
요정도 말하고 숫자랑 알파벳 두세개 읽어요

근데 영유아검진 가서 검진표 받아보니 이나이에 자기 이름
말 못하면 청력이상이라고ㅠㅠㅠㅠㅠ

아니라고는 알고 있어요
심부름도 곧잘하고 연속되는 행동(신발 벗어서 신발장에 넣어,
물컵 식탁에 올려놓고와) 이런거 곧잘 하거든요

근데 결과가 저렇게 나오니 우울하네요...
곧 말 트이겠죠?? ㅠㅠㅠㅠ
IP : 119.69.xxx.2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 9:24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걱정 마세요.
    이제 말 한번 트면 하루종일 종달새 마냥 종알종알...
    얼마나 이쁜짓 하는지
    말 하고싶어 답답해 어찌 살았을꼬 싶어져요.

  • 2. ...
    '16.3.1 9:29 AM (183.98.xxx.95)

    남자아기인가요?
    제 아이도 그랬는데.. 엄청 걱정 많았어요
    어른이 시키는거 알아듣는다면 청력이상은 아니더라구요
    끝까지 말은 늦을수 있고 말수가 없고 언어능력은 좀 떨어지지만
    책읽기 좋아하고 수학 과학 잘해요
    아이 아빠가 말이 늦었대요..저도 말수가 적은 편이고

  • 3.
    '16.3.1 9:32 AM (61.98.xxx.84)

    병원이나 센터에서는 가장 안좋은 상황을 이야기하니까요. 심부름 잘한다니 청력이나 인지에는 이상없는거잖아요. . 우리조카도 그 월령대 말 시작했고 1년정도는 말더듬까지했는데 일곱살된 지금은 제엄마가 한번만더 종알거리면 몽둥이 찜질한다고 맨날 혼나요. .
    사랑으로 잘 기다려주세요. .

  • 4. 마키에
    '16.3.1 9:59 AM (119.69.xxx.226)

    흑 딸인데 느려서 더 걱정이에요 다른 애들은 문장을 말한다고 하는데 ㅠㅠ
    안심해도 되겠죠 속상하네요 ㅠ

  • 5. ..
    '16.3.1 10:43 AM (218.152.xxx.68)

    말귀 잘 알아들으면 좀 여유있게 기다리세요.
    울딸도 훨씬 늦게 말문트였는데,
    지금은 잘하는 편이예요.
    소심하고 꼼꼼한 성격은
    완벽하게 안돼서 말을 일찍 안한다네요.

  • 6. ..
    '16.3.1 10:44 AM (218.152.xxx.68)

    말 시작을 문장으로 바로 했어요. ~

  • 7.
    '16.3.1 10:49 AM (49.167.xxx.48)

    우리 큰아이는 30개월 넘어서 문장으로 말하기 시작했어요
    그전에는 단어 여러개 말하는 수준
    알아듣는건 다 알아듣고요
    근데 4살때 혼자 한글다떼서 5세초반때 글자 좔좔 읽는채로 유치원 입학한 유일한 아이였어요 ^^
    둘째 18개월.. 엄마 멍멍 딱두개 말해요 아빠도 안함
    알아듣는건 곧잘하구요 늦게 터지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저도 말귀 알아들으면 괜찮은거 같아서 기다리고 있어요~~~

  • 8. 쑝쑝쑝
    '16.3.1 3:38 PM (223.62.xxx.182)

    저희애 21개월 남아에요
    엄마 아빠 물 멍멍 야옹 어흥 버끔버끔밖에 못해요
    알아듣는건 문제없어서 크게 걱정은 안하는데ᆢ
    언어능력이나 공부머리가 나쁜건가 ᆢ싶긴해요

  • 9. 가로수
    '16.3.1 4:55 PM (220.85.xxx.209)

    손주를 데리고 있어요, 두돌때는 말이 좀 늦나 싶었는데 두돌반부터 기적의 날들이 시작되더군요, 듣는데 문제가 없다면 기다려보세요, 좀 소심하고 완벽성향이 있는 아이들이 수용언어에 비해 말이 늦는다 하더라구요. 언어학자들은 언어와 지능이 비례한다는데 꼭 그런거 같지는 않아요, 다섯살이 말을 시작한 남편은 꽤 괜찮은 의사고 친구남편은 여섯살에 말을 시작했다는데 유능한 변호사예요. 언어학자에게 이부분을 질문한 적이 있는데 자기들도 그게 미스테리라고...단순히 말만 늦는거 같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720 훠궈 맛있는곳 3 으냥 2016/05/06 1,251
554719 잘생긴 동안40세vs20대 연하남 16 ... 2016/05/06 8,727
554718 박진여 선생님 만나보신 분 있나요? 2 ... 2016/05/06 3,676
554717 김대중 대통령이 예수님 만난 이야기 2 2016/05/06 1,976
554716 이제는 연상보단 연하가 선호되는 시대인가요? 3 궁금 2016/05/06 2,404
554715 지금 슈돌 재방보고있는데..ㅡㅡ 7 서주니홧팅 2016/05/06 3,159
554714 빌라 쓰레기 6 2016/05/06 2,253
554713 전기밥솥 1인용도 있나요. 6 . 2016/05/06 2,082
554712 절하고 일어설 때 무릎에 무리 안가게 하려면 6 절하기 2016/05/06 1,622
554711 잦은 염색과펌으로 머리카락이 너무 얇은데 6 개털 2016/05/06 2,511
554710 시어머니 모시면 힘들까요? 34 며느리 2016/05/06 7,972
554709 영문 멜이 왔는데...해석 좀 부탁드려요. 8 1122 2016/05/06 1,530
554708 여러분이라면 가게 그냥 유지하시겠습니까? ? 18 가게 2016/05/06 5,352
554707 중3아이 고등진로 어떻게 할까요? 13 중3 2016/05/06 2,184
554706 엄마가 건강염려증이있으신데..갑상선암. 8 .... 2016/05/06 2,424
554705 소중한 이의 죽음을 노래한 곡. . . 알려주세요. 14 cara 2016/05/06 1,974
554704 너도 치매 오는데 이혼을 한다니 미쳤다네요 6 2016/05/06 4,677
554703 대만영화 좋아하시는 분들 하나씩 추천들 해주세요. 9 2016/05/06 1,518
554702 종아리 알도 근육인가요? 5 ... 2016/05/06 2,961
554701 남의 댓글 복사하는 사람 소름끼쳐요. 26 .... 2016/05/06 3,652
554700 계속 잘생긴 남자만 만나는 3 글라 2016/05/05 2,871
554699 알고싶다 그것이 2016/05/05 524
554698 드디어 스뎅에 부침개 성공했어요. 13 ;;;;;;.. 2016/05/05 3,471
554697 세입자 실내에서 담배 피는 문제 3 실내흡연 2016/05/05 2,071
554696 목걸이 불량 목걸이 2016/05/05 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