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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랑 같이 술 끊으실 분~~~

간절 조회수 : 1,079
작성일 : 2016-03-01 00:30:05
하고 싶은 말은 무지 많아요.

하지만, 다 생략하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뽀오쯔 수영 과

낼모레 초등입학하는 딸 때문에라도 술을 줄여야지 싶네요.

지난 2~3년4간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술을 마셨거든요.ㅜㅜ

이제 진짜 끊을 때가 온 것 같은데 완전히 끊을 자신은 없고ㅜㅜ

일주일에 7일 먹었던 술을 2일로 줄이려 합니다.

화 or 수 한 번, 금 or 토 한 번...요렇게요.^^;;;

어느 님은 그럴거예요. 한 번에 딱! 끊어야지 안그럼 평생 못 끊는다이~~

근데 저란 사람은 확! 끊기 전에 줄이는게 맞는 사람 같아서요.

오늘 와인 한 병 마셨어요. 너무 속상한 일이 있어서^^;;;

그래서 술은 금욜 이후에나 마시자~는게 제 결심인데

동참하실 분들 댓글 남겨주세요~~~^^^




IP : 180.65.xxx.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6.3.1 12:41 AM (211.36.xxx.168)

    저도 술을 주1회이하로 마실려고요. 술때문에 뱃살과 피부그리고 돈이 많이 들어가요. 정말 줄이고 싶네요

  • 2. 111
    '16.3.1 1:41 AM (175.207.xxx.14)

    저도 이제 술 끊으려구요. 집에서 아~~~주 가끔 혼자 마시는 술 빼고는 다 끊습니다. 자꾸 필름디 끊여서 걱정되거든요

  • 3. //
    '16.3.1 1:56 AM (122.32.xxx.144)

    저도 이틀에 한번꼴로 마시는데 살이 너무 쪘어요ㅠ
    술도 술인데 자꾸 취하면 뭘 요리해서 먹어요

    일주일에 2번으로 줄이고싶어요

  • 4.
    '16.3.1 6:36 AM (223.62.xxx.65)

    저도 줄여야 하는데 내맘대로
    되지가 않네요

  • 5.
    '16.3.1 6:36 AM (223.62.xxx.65)

    한잔 먹는게 낙인사람이라요

  • 6. 저도
    '16.3.1 7:10 AM (1.241.xxx.49)

    주중에 한번 주말에 한번먹는데
    주중엔 안먹으려고요. 살이쪄서..
    주말에 식구들과 꽃청춘보면서 치맥파티는 일상의 기쁨이라는 핑계로 포기 안하렵니다.
    원글님 우리 꼭 성공해요!

  • 7. ....
    '16.3.1 7:24 AM (183.101.xxx.235)

    저도 근10년을 그렇게 마셨는데 술끊기가 진짜 쉽지않더라구요.
    몸이 안좋아지고 나서야 간신히 끊었는데 제가 한 방법은 저녁에 차종류를 여러가지 다양하게 준비해놓고 배부르게 마셔요.
    다이어트한다 생각하고 술대신 물배로 채우는거죠.
    배가 불러서라도 술을 못먹겠더군요.
    금주 성공하시기 바래요.

  • 8. ...
    '16.3.1 9:57 AM (122.40.xxx.85)

    성공하시길 바래요. 전 10년 이상을 마셨어요.
    오늘 부터 남편과 금주하기로 했네요.^^
    우리들 중간중간 실천과정을 공유해봐요.

  • 9. 금주2일 째
    '16.3.1 10:48 AM (61.84.xxx.249)

    술은 워낙 좋아하기도 했지만 미국 살면서 맥주가 다양하고 맛이 있어서 홀짝 홀짝 어느 새 와인이 빠져 한잔씩 매일 그렇게 10년 마시고 한국 돌아와서는 막걸리에 꽂혀 매일 한 병씩... 그런데 나이가 있어 그런지 힘드네요. 그리고 힘든 일 있을 땐 많이 마시고 필름 끊기고 남편에게 실언하고....
    알콜성 치매도 걱정되고 어제부터 끊었어요. 우리 같이 해요.

  • 10. 술보다 안주~
    '16.3.1 11:09 AM (49.1.xxx.77)

    이것저것 짭짤한 안주거리만 보면 시원한 맥주 한 잔
    얼큰한 찌개나 삼겹구이를 보면 화끈한 소주 한 잔
    그리고 서로 잔 따라가며 이런저런 이야거 나누는 그 기분
    웬지 스트레스 날아가고 진지한 우정과 사교성이 업~

    하지만 나만(?) 알고 있는 취중 부끄러운 기억들 ㅠㅠ
    호기있게 쏘는 술자리에 몇 만원쯤은 아무것도 아니고
    마트에 가면 오늘의 사은품을 찾아 제일 먼저 주류코너로~
    집 컴 앞에 앉아 매일 1.6리터 맥주 반병은 의무적 클리어~

    진짜 아니다, 알콜중독자가 바로 나구나 ㅠㅠ
    걍 끊자 하고 단칼에 금주 하고 2년 6개월이 흘렀네요
    가끔은 그 즐거운 기분이 그리워지기도 하지만
    처음엔 술 안마신다고 분위기 깨면 어쩌나 했는데
    아무도 내가 술 안마시든말든 신경 안 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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