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의 여유는 어찌 생길까요?

지금 조회수 : 1,902
작성일 : 2016-02-29 22:59:00
자주 늘어지고, 무기력하게 살았는데도
늘 마음의 여유는 없었던거 같아요,
별일 아닌거에도 까칠해지고, 정작 별일에는 참기만하고ㅠ
늘 화살은 초등 남아 둘한테 갔네요ㅜ
둘째아이가 큰애를 너무 만만히 봐서 자주 서열정리한다고하는데도 힘드네요ㅜ
둘째아이는 그럴수록 마음에 상처가 생 기는거 같기도하고요,
오늘은 둘째아이가 자기가 똑똑하다고 얘기하니,
큰아이가 둘째에게 미적분 알아?(초4인데 알지는 못하지만 책을보다가 미적분이 수학에서 어렵다고 봤나봐요)
둘째아이는 몰라하다가, 형아는 구구언제했어? 난 한살때부터 했는데, 하며 
형을 무시하고 뻥까지 말하니 제가 별거 아니지만,
늘 말끝마다 형아는 형아는 ,,모르지? 이런식이니 짜증이 확나네요ㅡ
(사실큰애가 똑똑하고, 둘째는 가르치다가 속병 걸릴정도로 이해력아 떨어져요ㅠ)
공부못하는건 둘째치고 형아를 늘 만만히 보는게 짜증나는데,
저한테도 문제가 있는거죠?
아이 키우며 어찌해야 여유가 생기나요?
둘째아이는 어찌 보듬어 줘야할지요?
IP : 112.148.xxx.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드로메다에 불시착했는데는데
    '16.2.29 11:05 PM (1.228.xxx.117)

    유일한 소통 나를 맡은 생물체가
    건건이 나에게 짜증을 냅니다

  • 2. --
    '16.2.29 11:05 PM (120.16.xxx.122)

    그런 경우 아이를 최대한 같이 두지 마세요, 각자 방에 넣어두시고 할 거 주세요
    방법 찾으시길 바래요, 저도 연년생 오빠랑 그렇게 컸는 데 지금 연 끊고 말 안섞습니다.

  • 3. ...
    '16.3.1 12:12 AM (182.215.xxx.17)

    방학내내 비슷한 상황속에서 힘들기도 했어요 작은 아이가 뭔가 큰아이를 이기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 같이 수영보내고 붕어빵 사먹으면서 재밌는 시간을 만들어주려 노력했어요 각자 따로 붙잡고
    이야기(잔소리) 해가면서... 어느덧 개학이네요...

  • 4. ..
    '16.3.1 12:35 AM (112.148.xxx.2)

    첫댓글 비유 주옥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392 커밍아웃 내가 레깅스를 입게 된 이유 48 ... 2016/06/10 21,799
565391 승마운동기구 효과 있을까요? 7 애마 2016/06/10 11,042
565390 요즘 드라마 보면서 느낀 건데 1 오바 2016/06/10 935
565389 지하철인데 앞에 서있는 여자가 임산부인지 헤깔려요 10 ㄷㄴㄷㄴ 2016/06/10 3,821
565388 마녀스프 다욧 꽤성공인데요 3 마녀스프 2016/06/10 4,010
565387 가슴이 미치도록 절절하고 슬픈 영화 추천부탁요 79 더운데 우울.. 2016/06/10 21,957
565386 비행기 외국에서 한국으로..한국저가항공으로예약? 4 급해요 2016/06/10 1,213
565385 가난한 시댁 자부심 8 아오 2016/06/10 7,063
565384 하루키 소설 중에 결말 찝찝한거나 슬픈거있나요 3 .... 2016/06/10 1,335
565383 시터비를 지급한다는걸 얘기해야할까요? 28 고민 2016/06/10 5,076
565382 호적말소법에 대해서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5 moon 2016/06/10 2,345
565381 토닉워터를 김치에 넣으면 저거 2016/06/10 854
565380 냉정과 열정사이 아오이편 봣는데 가슴 미어지네요 3 . . . .. 2016/06/10 2,226
565379 한의사님 계시면 답변 좀(체하면 손 따는 것에 대해) 6 만성두통 2016/06/10 2,324
565378 엄마 돌아가시고 이사 바로 가는게 이상한가요? 10 조언좀 2016/06/10 3,961
565377 (급질) 더운날 주먹밥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5 도시락 2016/06/10 1,252
565376 돌잔치때 엄마 의상 8 돌돌 2016/06/10 3,093
565375 월급날인데 아직도 입금이 안됨 12 쩌증 2016/06/10 5,507
565374 날씨가 더워져서인가요.. 3 ... 2016/06/10 1,219
565373 제가 잘못한건가요? 6 .. 2016/06/10 1,124
565372 새우장 할때 간장 안끓이면 안되나요? 3 fff 2016/06/10 1,494
565371 홈쇼핑에서 땀에 탈색된 셔츠가 왔어요 10 중고품보다못.. 2016/06/10 2,386
565370 소주에 치킨? 2016/06/10 952
565369 임을 위한 행진곡 - 증오와 분노에서 용서와 화해로 3 길벗1 2016/06/10 1,097
565368 외국에서 유학하거나 연수 하신분들 여권 보관 어떻게 하셨나요? 4 ;;;;;;.. 2016/06/10 1,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