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큰애 이번에 재수하고 안면있는 동네 엄마 딸은 이번에 재수해서
재도전했는데 또 실패했어요
어제 둘이 만나서 눈물 쏟을뻔 했네요
저는 밑의 작은애도 공부 못하니 요새 참 우울해요
다 제 탓인거 같기도 하고 애들 걱정에 우울 하네요
대학이 뭐고 공부가 뭔지...
요새는 자식이 공부 잘하는 분들이 제일 부럽네요
우리집 큰애 이번에 재수하고 안면있는 동네 엄마 딸은 이번에 재수해서
재도전했는데 또 실패했어요
어제 둘이 만나서 눈물 쏟을뻔 했네요
저는 밑의 작은애도 공부 못하니 요새 참 우울해요
다 제 탓인거 같기도 하고 애들 걱정에 우울 하네요
대학이 뭐고 공부가 뭔지...
요새는 자식이 공부 잘하는 분들이 제일 부럽네요
엄마가 우울해져 있으면 그걸 느끼는 자식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원글님은 나눌 지인이라도 있네요
저는 주변이 다 1등급들이라...에휴
대학 들어갈 시기에는 그것 밖에 안 보였는데 좀 지나고나니 학벌에 대해 크게 연연할 필요 없더라구요 명문대 간 저나 인서울 들어간 친구 경기권 전문대 나온 친구와 사는 게 크게 차이 안 나는 걸 보면서 느꼈습니다 전문대 나온 친구는 마리끌레르 잡지에 그 친구 분야에 잘 나가는 여성으로 27살에 기사 나왔구요
그때는 그게 인생 전부인것 같겠지요. 저도 시험운이 별로 없어서 내신에 비해서는 잘 못갔는데 그냥 저냥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때는 마음 고생 많이 했는데 지나고 보니 다른 더 큰 문제들이 생겨서 그런지 그 당시에 대해 별로 생각도 안나네요.
자매중에서... 한명은.. 어릴때부터 공부잘해서.. 누구나 들으면 아는 명문대 들어가고 한명은.. 공부에 재능이 없어서 전문대 들어갔는데.. 결론은 전문대졸업한 아이가 훨씬 더 잘살아요 좋은남자 만나고..
어릴때부터.. 공부에 재능이 없었던 아이가 생활머리나.. 그런것들은 더 영특했었어요
결론은 공부가 다 가 아니예요 특히나.. 요즘같은 시절에는...
에휴.. 참 자식일은 마음대로 안되지요. 사실 자식일뿐만 아니고 모든일이 다 그렇죠. 내맘대로 안됩니다.
그냥 내 곁에서 이렇게 숨쉬고 있어주는것만 해도 감사하다 하면서도 때로는 그것만으로는 안되는게 있죠. ㅠㅠ
원글님이 부족한 게 그거뿐이라 그리 생각되실 거예요....
남편 회사 망하고 집 날리니 애 공부 뒷바라지 못해주게되고...
다 소용없더군요...
그러게 말입니다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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