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말랭이 황금레서피 알려주세요

먹고 싶은 조회수 : 3,370
작성일 : 2016-02-29 18:39:59
엄마가 종종 해 주셨는데 그걸 못 배웠네요 ㅠ
예전에 언뜻 들었을 땐 엄마는 간장이랑 뭘 섞어서 한번 끓여내고 거기에 고추가루 마늘 설탕 등등을 넣으셨던 거 같은데맛있는 레시피 부탁드려요

찾아보니 어떤 분들은 찹쌀풀을 만들어 섞기도 하시던데
맛있는 팁들 알려주시면
무말랭이 매니아 저희 딸 맛있게 무쳐줄께요
IP : 183.98.xxx.3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9 7:17 PM (180.230.xxx.163)

    일단 무말랭이를 조선간장 약간 탄 물에 불리세요. 고춧잎도요. 그리고 다 불린 무말랭이를 건지고 남은 물을 버리지 마세요. 무의 단맛이 아까우니까요. 그 물을 팔팔 끓여서 졸이고(양은 알아서 조절하세요. 일일이 무게를 달면서 하지 않아서) 조선간장, 액젓을 적당히 섞은 후 같이 끓여요. 찹쌀풀도 끓여 놓으시고. 그 둘을 섞은 후 무말랭이, 고춧잎,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소량, 물엿을 넣고 농도는 좀 되직하게 맞추세요. 쪽파를 적당히 잘라 넣으시고 마무리. 물기가 너무 많으면 무말랭이에 간이 잘 안 배니까 조금 고춧가루가 많다 싶게 넣으시는 게 좋아요. 냉장고에서 이삼일 숙성시키면 더 맛있어요. 무말랭이 다 드시고 남은 양념은 버리지 마시고 생선조림 양념장으로 이용해 보세요. 감칠 맛나는 생선요리가 됩니다.

  • 2. 와 ~~
    '16.2.29 7:54 PM (87.4.xxx.215)

    눈팅중에 이런 보물을 얻다니...감사해요. 저도 해볼게요.

  • 3. 우와!
    '16.2.29 8:08 PM (112.186.xxx.156)

    저도 감사드립니다.

  • 4. 진짜
    '16.2.29 8:11 PM (223.62.xxx.79)

    어려운데 감사

  • 5. cross
    '16.2.29 8:14 PM (122.36.xxx.80)

    감사
    저도 만들어 볼 용기가

  • 6. .....
    '16.2.29 8:25 PM (223.131.xxx.95)

    저도 어디서 베껴놓고 한 번도 해 보지 못한 건데 참고하세요.
    ----------
    일단 무말랭이를 진간장 0.5컵, 물 1컵, 액젓 2 큰술(밥숟가락), 매실액 2큰술의 비율로
    최소 6시간 이상 절여요. 그런 다음 살짝 짜주세요.

    찹쌀풀을 되직하게 쒀서 식힌 후, 찹쌀풀과 고추가루, 마늘, 파, 깨, 올리고당으로
    무말랭이를 무치시면 돼요. 여기서 당도는 올리고당으로 조절하시면 되구요.

    이렇게 하면 비주얼 짱인 반짝반짝한 무말랭이가 탄생하는데, 시중에 파는 거랑은
    차원이 달라요.

  • 7. oh~
    '16.2.29 8:30 PM (118.36.xxx.214)

    우리집도 무말랭이 있는데 한번 무쳐봐야겠어요
    레서피 올려주신 쩜삼님, 쩜오님! 감사합니다^^

  • 8. 아!
    '16.2.29 10:01 PM (183.98.xxx.33)

    ...님 .....님 레서피 섞으면 되겠어요!! ㅠㅠㅠ
    엄마가 얘기 해주시던거랑 거의 비슷한 게 나올거 같은 예감
    엄마 무말랭이가 윤기 빤닥 하고 되직한 무말랭이거든요 감사해요 ㅠㅠㅠㅠ

  • 9. 저도
    '16.2.29 10:36 PM (123.215.xxx.208)

    무말랭이 레시피 감사합니다

  • 10. 무말랭이 황금레시피
    '16.3.1 12:08 AM (112.169.xxx.141)

    감사합니다. 저장해요

  • 11. viatec
    '18.4.1 2:53 AM (110.70.xxx.95)

    얻어갑니다!!

  • 12. ,,,,
    '20.4.13 5:30 PM (103.6.xxx.177)

    무말랭이를 진간장 0.5컵, 물 1컵, 액젓 2 큰술(밥숟가락), 매실액 2큰술의 비율로
    최소 6시간 이상 절여요. 그런 다음 살짝 짜주세요.

    찹쌀풀을 되직하게 쒀서 식힌 후, 찹쌀풀과 고추가루, 마늘, 파, 깨, 올리고당으로
    무말랭이를 무치시면 돼요. 여기서 당도는 올리고당으로 조절하시면 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652 상사들이 다 저보다 어린 회사로 나가게 됬는데 두려워요... 1 ... 2016/03/01 852
533651 朴, 필리버스터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10 light7.. 2016/03/01 1,411
533650 입맛이 안 까다로우면 성격도 무난한 편일까요 4 ㅇㅇ 2016/03/01 1,059
533649 루프 하고 생리하는데 양도양인데 기간이 넘 길어요 4 .. 2016/03/01 5,092
533648 파리바게트생크림케이크요 8 뭐지 2016/03/01 2,676
533647 꿈에 돈이 보였는데.. 1 2016/03/01 734
533646 차량 렌트는 어디서 하는 게 좋을까요? 외국인 바이.. 2016/03/01 302
533645 방금 김기준의원이 제한에서 무제한토론으로 바뀌었다고 했나요?? 17 11 2016/03/01 1,742
533644 헬스하면 가슴은 포기한다 생각해야되나요 11 라라라 2016/03/01 4,698
533643 갑자기 왜 귀향 ,동주 별로라는 글이 올라올까요? 43 ;;;;;;.. 2016/03/01 3,719
533642 생활비를 타쓰는걸로 바꿨더니.. 7 ㅎㅎ 2016/03/01 3,559
533641 성형 인조녀처럼 보이게 하는부분이 14 가장 2016/03/01 6,214
533640 대학 신입생 어학원 토익수업.. 1 신입생 2016/03/01 619
533639 고딩) 입맛 없는 고딩 아침 식사 - 뭐가 좋을까요? 6 걱정 2016/03/01 2,183
533638 자주먹는 마늘 바케뜨 토마토 1 공휴일 2016/03/01 562
533637 새로운 변수? 심상정, 필리버스터 '끝장토론' 나선다 1 235 2016/03/01 1,218
533636 레몬청 회사에 두고 먹어도 상하지 않을까요? 3 Dd 2016/03/01 816
533635 저만 영화 귀향 별로인가요? 32 2016/03/01 4,918
533634 33평형과 42평형 아파트 고민입니다. 33 26평형살아.. 2016/03/01 8,163
533633 머리 하루걸러 감으니 엄청 많이 빠지는데 정상인가요? 5 탈모? 2016/03/01 2,782
533632 편도수술 후 학교 바로가기 무리겠죠? 1 학생 2016/03/01 960
533631 삼성은 주택사업 래미안 KCC에 매각하는게 사실인가봐요? 구조조정 2016/03/01 1,465
533630 더민주 김기준의원님 발언중인데 6 ** 2016/03/01 1,111
533629 삼겹살을 식당처럼 맛있게 먹으려면 34 .. 2016/03/01 14,764
533628 아이가 배가 자주 아프다고 해요 8 dork3 2016/03/01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