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중 교육전략 조언해주실 분 안계세요? ^^

예비중맘 조회수 : 1,110
작성일 : 2016-02-29 17:16:10
베스트글에 예비고등 전략 세세하게 알려주신 글 보고 너무 고마웠어요.
전혀 몰랐던 신세계를 발견한 기분이네요^^;;;
많은 도움이 되긴 했지만 저희 아인 예비중이라 혹시 예비중 교육전략에 대해 이런 세세한 전략 조언주실분 안계실까요?
고등의 준비단계이긴 하지만 또 고등과는 좀 다른 준비와 전략이 있을까요?
직장맘이다 보니 학교설명회나 행사등 참여못하는 경우가 많아 정보에 영 어둡다보니 항상 아이에게 미안한 맘만 가득이네요 ㅠㅠ


IP : 121.171.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9 5:19 PM (58.230.xxx.110)

    중학교때는 영수나 놓치지않으며
    잘 해놓고 책 좀 읽어놓고...
    친구들과 부모와 잘 지내면 성공이에요...
    워낙 계획한다고 따라와주는 나잇대가
    아니죠...

  • 2. 기본은 학교 생활 충실이예요
    '16.2.29 6:38 PM (211.245.xxx.178)

    이건 중고등 막론하고 진리입니다.
    대부분 중학교때 영수에 매진하는데 저는 국어쪽 많이 해놓으라고 하고 싶어요.
    아이가 중학교때 방과후 수업 프로그램이 좋았거든요.
    많은 아이들이 학원 영어 수학 가겠다고 방과후 빠질때 저는 아이 국어 수업만 골라 들었어요.
    정원이 차면 선생님한테 직접 전화 걸어서 빠진 자리 있으면 아이 수업 듣게 해달라고 부탁드리고 하면서 알차게 들었어요.
    나중에 고등가서 아이가 글더군요. 도움 많이 되었다구요.
    시부터 수필 문학 가리지 않고 들었어요. 선생님들도 참 열심히 하셨는데, 다른 부모님들은 수업이 별로 였는지 참여도가 미미해서 나중에는 문제 풀이 방법으로 바뀌어서 아쉬웠었어요.

    뛰어난 아이들은 수학이나 과학 미리 듣는다지만, 저는 수학 과학보다는 국어 영어를 더 비중두고 열심히 하라고 하고 싶어요.
    아이가 과학고를 목표로 하는거 아니면요.
    중학 1,2학년때는 국어(문법은 고등가서 하면 되구요 책 많이 읽고 시행착오도 이때 하구요) 영어 위주로 열심히 하시고
    3학년떄 가서 수학 수업에 박차 가하는게 어떨까 싶어요.
    중학 수학이랑 고등 수학이랑은 차이가 많이 나요.
    과학도 중등 과학이랑 고등과학이랑 차이 많이 나구요.

    요즘은 문이과가 통합된다니까 고등가서 어떤 식으로 수업이 이루어질지 모르겠지만,
    요즘식 문이과로 얘기하면, 사탐은 고1부터 할 필요가 없고, 과탐은 고3에 하면 늦다라는 말이 있어요.
    생각외로 아이들이 과탐에 약해요.
    고1때부터 과탐과목은 미리미리 준비시켜주세요. 중학때부터 선행을 얼마 빼겠다는 의미없어요. 고등가서 하루에 다만 한시간씩이라도 꾸준히 하면 됩니다.(중등때 고등 선행은 말 그대로 수박 겉핧기라서 차라리 영어 국어를 하라고 하고 싶어요.)

    그외는 고등 준비랑 똑같아요.
    아이들 스스로 학교내외 경시를 스스로 챙기는 애들이 있는반면에 안챙기는 애들도 있거든요.
    그런데 제 생각은 스스로 챙겨서 교내외 대회에 나가는 아이들이 잘한다고 생각해서 엄마가 챙기는게 뭔 의미가 있겠나 싶지만 암튼 학교 홈페이지에 여러 대회 미리 공지 나가니까 준비해서 수상 할수 있는건 다 해놓으면 좋아요.

    뭐가됐든 기본은 학교 생활 충실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3. 기본은 학교 생활 충실이예요
    '16.2.29 6:46 PM (211.245.xxx.178)

    이건 저와 아이가 경험한 것일뿐입니다.
    누구나 자기만의 방법이 있고 다른 누군가의 경험을 따라가지만 누구나 또 성공하는건 아니예요.
    이런 저런 경험도 듣고, 또 중3이 되면 어떤 고등학교를 가는냐의 선택의 고민에 빠질거예요.
    누군가는 지역 일반고를 가라, 누군가는 그래도 특목이나 자사고를 가라...
    각자 어떤 선택을 하든 장단점은 있짐만, 누군가가 이런 선택을 해서 성공했다해서 그 길이 꼭 우리 아이가 똑같이 걸어갈거란 기대는 말아야 합니다.
    옆에서 조언을 들을수도 있고 여러 경험들을 들을수도 있지만, 항상 선택은 나의 몫입니다..
    아이의 장단점을 파악해서 아이에게 맞는 선택을 하면 실패는 그래도 최소화될거예요..

  • 4. 원글
    '16.2.29 10:17 PM (182.227.xxx.45)

    장문의 조언 넘 감사해요~ 캡쳐해놀께요^^
    말씀대로 정답은 없고 아이 봐가며 해야겠지만 막연히 긴장만 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래도 윤곽이 조금은 보이는거 같네요..
    물론 첫 댓글님 말마따나 따라와 줄런지부터 미지수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855 사춘기 막시작인데 벌써 지쳐요 2 사춘기 2016/04/29 1,500
552854 개 배가 딱딱한데요 3 .. 2016/04/29 1,550
552853 젝키 이야기가 나오니까 저 초등학생때 은지원&고지용 많이.. 2 ... 2016/04/29 2,893
552852 자전거 타는 분~ 장갑 선물용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6/04/29 557
552851 초5 딸아이가 바퀴달린 운동화 사달라는데요. 11 바퀴달린 운.. 2016/04/29 2,054
552850 이런 미췬 쉨 2 아놔 2016/04/29 1,105
552849 다음달이 예정일이 산모인데 어느병원 가서 출산해야하나요? ㅠㅠㅠ.. 3 산부 2016/04/29 1,097
552848 면세점이 꼭 싼게 아닌가봐요? 6 면세점 2016/04/29 3,817
552847 세월호745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5 bluebe.. 2016/04/29 502
552846 이창명은 정말 이렇게될줄 몰랐을까요 16 2016/04/29 14,903
552845 안빠들 여론조사 안맞는다고 하더니.. 9 .. 2016/04/29 922
552844 조금 느린 7살 아이가 주는 감동 11 dd 2016/04/29 3,055
552843 첫 도배 결과-LG 벽지 별로네요 4 2016/04/29 2,779
552842 40대 이상 여자분들은 남에게 관심이 많은거같아요 10 아주 평범한.. 2016/04/29 3,629
552841 갤럽 여론조사, 서울에서 안철수가 문재인을 더블로 이기네요. 9 갤럽 2016/04/29 1,320
552840 서울 백내장 수술 50 이면 저렴한건가요? 2 dma 2016/04/29 1,583
552839 중 2 도덕 문제 같이 좀 풀어 봐 주세요 8 가치관과 인.. 2016/04/29 1,196
552838 물건 버리듯 사람도 정리해서 관계 끊기 16 정리 2016/04/29 6,331
552837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중 제품 썼다는 증거 입증못한 사람도 많을것 .. 22 옥시퇴출 2016/04/29 4,129
552836 외롭다... 언제 느끼세요? 14 론니 2016/04/29 3,630
552835 15년만에 가는결혼식 옷은 뭘입어야할까요? 7 결혼식 2016/04/29 1,733
552834 한일scm, bk 코니컬 중 추천부탁드려요 아자맘후 2016/04/29 613
552833 민영삼ᆢ종편 10 .. 2016/04/29 1,181
552832 다이어트 1달하고 반 6kg 뺐어요 9 .... 2016/04/29 8,072
552831 혹시 마유크림 써보신분 있나요? 11 .. 2016/04/29 5,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