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수분들은 후배와 제자중에

ㅇㅇ 조회수 : 1,745
작성일 : 2016-02-29 16:18:19

누가 잘됐다고 그러면

어느경우가 더 기분이 좋으신가요?

저의 학부때 교수님들은 제자보다 모교 학부 후배를

더 챙기는거 같고

제자가 잘된거 보다는 후배가 더 잘되기 바라는거같아

학교다니면서 좀 서운하고 그랬는데

 

전문대학원이긴해도

대학원에서 만난 교수님들은

제자들이 잘 되기를 도와주고 격려해주고...

 

사람마다 다를까요?

 

진짜 동생이 잘되는거와 자기자식이 잘되는거중에

그래도 사람은 후자가 더 기쁠거 같지만

교수분들은 자신이 키운제자보다

모교후배가 더 정이 가나봐요..

 

 

IP : 58.123.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29 4:24 PM (222.106.xxx.47)

    저는 제자 잘 되는게 훨씬 좋아요. 제자는 내 자식 같은 느낌이라서. 후배는 그냥 후배죠. 대부분은 그런 느낌일것 같은데요.

  • 2.
    '16.2.29 4:24 PM (128.134.xxx.83)

    글쎄요.. 자식은 일 년에 몇 십명인데 후배는 일 년에 한 명 될까 말까라서? ㅋㅋ
    우선 학부생은 너무 많아서 일일히 신경써주기가 어렵고, 아무래도 원글님 눈에 보이는 교수님의 후배는, 그 많은 학부생 중에서 그 학문을 하겠다고 남은 거니까.. 더 소중하게 느껴질 수 있지 싶어요.
    하나 더 생각해보자면 학부생은 앞으로 갈 길이 구만리라 어떤 기회 같은 것, 이번에 놓쳐도 다음에 또 가질 수 있겠지 싶은데 교수님 후배는 당장 몇 년 안에 교수가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일 거잖아요..? 아무래도?
    그럼 수험생 도와주는 기분으로 좀 더 챙겨주지 않을까.. 싶어요.

  • 3. ...
    '16.2.29 4:25 PM (210.223.xxx.20) - 삭제된댓글

    후배, 제자라는 겉 타이틀보다는
    내가 누구와 진심으로 더 정이 많이 들었는가가.... 좌우할 것 같네요.
    마음가는 곳에 사랑도 따라가니까요.

  • 4. ㅁㅁㅁ
    '16.2.29 4:28 PM (147.46.xxx.199)

    일단 제자와 후배는 연배도 다르고, 서로 경쟁상대가 될 확률이 많을 거 같지 않은데요.
    후배와는 함께 과정을 밟으면서 생긴 동지애 같은 감정이 있을 테고
    제자는 오롯이 내가 책임져야 할 부담감이 있어서 나눌 수 있는 것이 다를 것 같습니다.

  • 5. 후배나름 제자나름이지만
    '16.2.29 4:36 PM (125.30.xxx.98)

    교수들은 보통 제자를 더 챙겨요
    후배, 선배는 라이벌인 경우도 많구요
    그냥 동문으로서 자기 도리를 다하는 정도구요

    제자는 자기 라인이라
    제자가 잘되면 자기 이름도 높아지거든요

    뛰어난 제자가
    지도교수랑 같은 분야를 연구하는 제자라면
    스승을 뛰어넘어
    나중에 라이벌이 되거나 하죠

    그와중에 슬쩍슬쩍 제자 연구 갈취하는
    못된 스승도 있겠고
    연구보다는 접대로 환심사는 무식한 제자도 있고,,,
    하여간에 그 세계는 참 복잡하고 단순합니다
    정치적 관계도 신물나고

    아 쓰다보니 원글님 말은
    학부 교수가 섭섭하다는 말한거였나 보네요
    학부교수가 왜 제자를 챙기죠? 챙기는게 이상한거죠
    학부는 졸업하고 취직하면 그만이고
    대학원은 연구도 주고받고 계속 인맥유지되는건데
    학부교수가 원글님보다 후배를 더 챙기는건 당연해요
    후배는 동문이고 평생 얽히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522 삼일절을 맞아 빅뱅 탑 욱일승천기 연상시키는 그림 6 빅뱅 2016/03/01 1,820
533521 볼살 처진거 리프팅 해야하나요? 3 시술 2016/03/01 2,906
533520 역지사지가 그렇게 어렵나 봅니다. 1 나원참 2016/03/01 964
533519 참존 콘트롤크림 말예요.. 2 컨셉 2016/03/01 2,641
533518 진짜짜증나네 3 khm123.. 2016/03/01 942
533517 인테리어 공사시 일하는 분들께 어떤걸 사다드리는게 좋을까요. 8 궁금 2016/03/01 1,733
533516 주 3회이상 부부관계를 가지면 젊어진다 4 유튜브 2016/03/01 5,939
533515 새누리의 힘의 원천 8 눈물을 흘리.. 2016/03/01 1,053
533514 칠순잔치 치뤄보신분 질문드려요~ 4 .. 2016/03/01 1,371
533513 목동에 속옷 전문 상설 매장 있나요? 1 혹시 2016/03/01 564
533512 제가 뭘좀 해보려면 주위에서 맨날 반대만 9 ㅇㅇ 2016/03/01 1,988
533511 거실에 카펫트 깔고 생활하시는 분.. 문의요 5 알러지 2016/03/01 2,479
533510 주변에서 다 반대할만큼 형편없는 남자 45 포텐셜 2016/03/01 15,901
533509 끼리끼리 결혼하는게 심해진다는데 23 ... 2016/03/01 12,176
533508 개업떡은 개별포장 안하는것이 낫겠죠? 9 질문 2016/03/01 1,523
533507 수직중측 리모델링, 실거주 대상으로 괜찮으려나요?? 궁금 2016/03/01 443
533506 폐기종이라는데..좋은 방법 없을까요? 4 ..... 2016/03/01 1,967
533505 국정원이 잠시 일을 쉬고 있나 봐요 6 .... 2016/03/01 1,060
533504 동주보고 왔어요 2 서시 2016/03/01 961
533503 국정원의 흑역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2 ㅇㅇㅇ 2016/03/01 575
533502 얼마 전에 친정 엄마가 웨딩드레스 입었다던 꿈 2 2016/03/01 5,623
533501 몸으로 하는일..얼굴이 부어요 5 초보 2016/03/01 1,752
533500 ‘귀향’ 돌풍 왜…“위안부 합의에 대한 시민들의 극장 시위” 2 샬랄라 2016/03/01 826
533499 앞으로 외고는 어떻게 될까여! 16 예비중맘 2016/03/01 4,247
533498 다간섭하는 시아버지 13 2016/03/01 3,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