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 잘하시는분들

수영초보 조회수 : 2,024
작성일 : 2016-02-29 16:07:12
제가 수영을 다니기 시작했는데요, 물을 아주 무서워하지만 용기를 냈습니다.

시간이 도저히 안되서어 우선 일주일에 1번씩 강습을 받고있는데, 4번째간날 배에 헬퍼를 메고 배영을 배웠어요.

배영은 얼굴이 나와있으니깐 쉽게되더라구요. 폼은 우선 상관없이...

근데 배영으로 가다가 멈춰야할때 어떻게 멈추는건가요?

강사는 허리를 약간 굽히면서 물속으로 빠졌다가 서는거라고 하는데요...

전 그렇게 하니깐 약간 허우적대다가 설수 있더라구요.

근데 그 허우적 대는게 너무 무서워서... 뒤에서 누가 잡아주면 설수 있을거 같은데...

이게 그 공포심을 극복해야 하는문제일까요?

전 수영을 잘하고 싶은거보다는 그냥 물에서 좀 자유롭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폼도 다 상관없고 그냥 물 속에서 떠있고 싶어서 배우는건데...

어떻게 하면 물에 대한 공포심을 없앨수 있을까요?

제키는 158이고 수심은 가장 깊은곳이 1.4m입니다.

수영 잘하시는 분들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강습받을때 얼마나 배우면 자유형을 킥판떼고 할수 있을까요? 

몸치 아줌마의 경우에요..
IP : 211.170.xxx.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9 4:20 PM (14.40.xxx.82)

    저도 몸치 아줌마인데요.
    10년전에 접영까지 마스터 한 후 다시 수영시작한 지 2년 되어가요.

    저도 물이 넘 무서워서
    발이 땅에 닿아도 그 공포감이란..ㅠㅠ
    적응하는데만 꽤 걸렸답니다.

    배영하다가 물에서 서시려면
    물속에 쪼그려 앉듯이 자세 취하시면 되요
    상체는 앞으로 엉덩이는 뒤로 빼면서요.
    저도 처음 수영배울 때 물속에서 수영하다가 서는 법을 몰라서
    더 무서웠어요.
    같이 다니는 친구에게 물으니 어이없다는 듯이 쳐다보며
    알려주더라구요 ㅋㅋㅋ

    지금은 그래도 공포감을 많이 이겨냈음에도 불구하고
    물에만 들어가면 나도 모르게 온몸에 힘이 들어가서
    강사에게 쿠사리 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영은 참 재미나고 좋은 운동인거 같아요.
    즐.수하세요!!

  • 2.
    '16.2.29 4:30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일주일 한 번이면 오래 걸리겠는데요. 뭐 그래도 물에서 자연스럽게 노는 건 두어달이면 될 거 같네요.
    일반적으로 주5일 수업일 경우 한 6개월은 하셔야 어느 정도 영법을 다 배울 수 있고
    1년 정도 지나면 제대로 물을 타면서 편안하게 할 수 있죠. 폼도 이쁘게 할 수 있고요.
    그리고 물에 대한 공포는..음..일단 전 처음에 잠수 연습을 많이 했었어요. 그리고 항상 벽에 붙어서 숨을 멈추고 물안에서 움직이는 것도 많이 했고. 그런 걸 자꾸 해야 물을 타는 것도 좀 더 쉽더라구요.
    배영할 때는 멈출 때는 .생각해보니까 전 배와 엉덩이를 아래로 힘을 줘서 내리면서 몸을 접듯이 하면서
    물속으로 들어가고 거기서 자연스럽게 다리를 내려 발이 바닥에 닿게 한 후 바로 선 다음 얼굴을 빼는 거 같네요.
    수영장에선 물에 빠져 죽진 않잖아요. 무섭다 싶으면 온몸에 힘을 주고 그대로 바닥으로 내려가세요.
    그럼 바닥에 발이 닿죠. 1.4미터니까 그상태로 일어서면 절대 물먹을리가 없어요. 겁먹지 마세요.

  • 3. ..
    '16.2.29 5:06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저도 물이 무서워서 배영을 너무 힘들게 배웠어요..지금은 나름 잘 할수는 있는데 스타트때 뒤로 누워서 시작하는게 여전히 너무 힘들어요..ㅜ

  • 4. 아이구
    '16.2.29 5:50 PM (218.51.xxx.78)

    윗님 말씀대로 주 5일 해서 6개월 해야 배울까 말깐데
    운동감각 뛰어나지 않은 사람이 주 1회로 수영을 배운다는 건... 글쎄요, 가능할까요?
    일 년 내내 해도 될까? 그런 생각 들어요.
    제가 운동감각이 그저그런데 주 3회 아무리 해도 늘지가 않아서
    주 5회로 늘리고 2개월짼가에 자유형 25미터 성공했어요.
    주에 몇 번 하느냐가 운동에선 되게 중요해요. 몸이 기억해 줘야 하거든요.
    기억할 만하면 쭉~ 6일 잊게 되고
    또 겨우겨우 다시 배우고 이렇게 하면 늘기 어렵겠죠...
    저는 횟수를 어떻게든 늘리든지 시간 될 때 배우시길 강력추천합니다.

  • 5. 아이구
    '16.2.29 5:51 PM (218.51.xxx.78)

    배영 서는 건 윗님들이 알려 주셨고
    자유형 킥판 떼고 싶다고 하셔서 말씀드렸어요.

  • 6. 저두몸치
    '16.2.29 7:00 PM (223.62.xxx.75)

    주1회이면 포기할 확률이 아주아주 높아요.
    주5회씩 2년째 다니는데도 수영 가기 전에 갈등하거든요. 몸치는 무조건 자주 가는게 수영 배우는 지름길인 것 같아요.
    전 수영쌤이 강습 첫날 몸치라고 했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네가지 영법 모두 소화하고 교정 받는 중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779 친구랑 여행계를 하는데... 22 ... 2016/07/18 6,533
577778 냄새가 심하게 나는 테니스 공으로 맛사지 하려는데 4 목 디스크 2016/07/18 2,188
577777 인스타에 몸매 드러내는 여자들... 30 인스타 2016/07/18 14,636
577776 문신 스티커 지속하려면? 1 여름 2016/07/18 630
577775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하는 영화 좀 추천해주세용~~ 4 열공 중.... 2016/07/18 2,201
577774 수박과 어울리는 간단한 식사는 뭐가 좋을까요? 5 요리치 2016/07/18 1,361
577773 머위대 껍질 안벗기면 질길까요. 4 감사합니다... 2016/07/18 913
577772 오키나와 여행에 다녀오신 분들~~도움 좀 주세요♡ 10 얼마만인가ㅠ.. 2016/07/18 2,786
577771 영연방 국가의 석사는 1.5년이 3 영연 2016/07/18 1,096
577770 알프라졸람. 바리움 복용중인데 겁나네요 7 걱정 2016/07/18 4,312
577769 금발이 너무해 1편, 2편 다 보신 님 계실까요? 8 머리를식히자.. 2016/07/18 1,454
577768 TV 수명이 10년도 안되나요? 5 티비 2016/07/18 1,473
577767 노랫말(가사)과 곡조에 대한 나의 생각 꺾은붓 2016/07/18 641
577766 결혼기념일도 깜빡깜빡 하는 사람인데요.. 3 ... 2016/07/18 914
577765 남편한테 문자가 왔는데 7 2016/07/18 5,290
577764 유산균 고함량 3 ㅇㅇ 2016/07/18 1,677
577763 세월호825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9 bluebe.. 2016/07/18 397
577762 서울 중구, '박정희 공원' 속도낸다. 5 유신반공독재.. 2016/07/18 846
577761 고1 문과지망생인데 이번 방학 공부 안내 좀 부탁드려요 3 /// 2016/07/18 1,162
577760 교통사고났는데요 엑스레이찍어도 멀쩡하다고하는데 7 아휴 2016/07/18 2,532
577759 소규모가족식사 돌스냅 해야할까요~? 6 돌파티? 2016/07/18 905
577758 창고에 보관중이던 가스렌지 사용해도 되나요? 2 ... 2016/07/18 796
577757 좋아하는 시 이야기해주세요^^ 40 날날마눌 2016/07/18 2,107
577756 중 1 데리고 서울 놀러가는데 어디가면 될까요? 3 zz 2016/07/18 773
577755 새누리당 윤상현 녹취록'에 與 발칵..비박계 "검찰 수.. 5 인천 남구 .. 2016/07/18 1,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