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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 카페이리도 쫒겨날 처지인가봐요

카페이리 조회수 : 2,365
작성일 : 2016-02-29 16:07:0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006&aid=000...

"카페→술집→스타벅스, 골목 전체가 무너진다"

홍대 앞 '이리카페’도 최근 비슷한 위기에 직면했다. ‘홍대 앞 예술인 사랑방’이라 불리곤 했던 이리카페는 지난주 월요일 집주인으로부터 건물주가 바뀔 것이라는 사실을 통보받았다. 향후 새 건물주가 어떤 요구를 할 진 단언할 수 없으나, 이리카페 공동사장 김상우(43)씨는 주변 상가의 변화 조짐이나 집주인이 근래 보인 ‘평소와는 다른 태도’를 고려할 때 단순히 건물주가 바뀌는 데서 끝나지 않을 거라 확신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이곳의 상황이 알려지면서, 이리카페를 즐겨 찾던 사람들은 “지켜내자” “동네를 흔들지 마라” “홍대에서 이게 몇 번째인가” 등의 댓글로 안타까움과 분노를 표했다. 미디어오늘은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있는 이리카페에서 카페 사장인 김상우씨를 만나 속사정을 들었다. 

김씨는 “원래 주변에 카페가 10개가 있었는데 거의 다 없어지고 술집으로 변했다. 카페 다음 술집, 그다음 거대 자본이 들어서 스타벅스가 생기는 게 순서”라면서 “이곳도 술집으로 끝날 것이다. 이 앞에 공원이 들어선다는 소문이 있는데 조그만 것들은 아마 안될 것”이라 말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홍대에서 오래된 카페랑 음악공연장 찾아보기 힘드네요.
다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쫒겨나는 신세
IP : 199.115.xxx.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9 4:15 PM (114.93.xxx.181)

    도시의 사막화라고도 하죠.
    아기자기하고 개성있는 아티스트들 전부 몰아내고 대기업 독식.

  • 2. 홍대 가로수길
    '16.2.29 4:53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다 이런 것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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