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장용종 있으셨던 분들...

내시경 조회수 : 3,503
작성일 : 2016-02-29 15:48:48

대장 용종 있으셨던 분들. 자꾸 생기시나요?

제가 한 6년전에 용종 있어서 제거하고,

그 다음해에 걱정되서  내시경 했는데 괜챦아서 재작년하고 오늘 했는데요.

지난 번과 같은 선종이 또 있어서 제거했어요.

의사왈, 유전적인 인자가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 가족력은 없거든요.

게다가 유산균도 비싼? vsl같은 걸로도 두어번 먹어줬는데, 요구르트 요거트는 기본이고.

제 친구남편도 몇년마다 한번씩 대장용종이 나와서 제거한다고 하더라구요.

왜 이리 자주 생기는 걸까요?


혹시 다른 분들도 몇년마다 계속 생기시는지 궁금해요.

다른 부위도 아니고 대장이라 전날준비과정도 힘든데

자꾸 용종생기니  남들보다 자주 받아야 하나봐요. 에효~

IP : 117.53.xxx.1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6.2.29 3:52 PM (61.253.xxx.170)

    한 번 제거했던 사람들이 계속 생기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중년이상은 2년에 한 번 검사하라고 하던데요.
    건강식품 챙겨먹고 하는 것도 어느정도 영향이지 그런것만 믿으면 안되요.
    가족 중에 암환우가 있어서 관련까페에 가입했더니..
    건강을 그렇게나 챙기고 술, 담배 전혀 안하는 젊은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ㅜㅜ

  • 2. 그러게요
    '16.2.29 3:56 PM (117.53.xxx.134)

    저 아는 은행 부지점장 언니는 용종이 4개나 있었대요.
    아무래도 점심도 외식에 저녁도 자주 회식을 고깃집으로 해서 그런 게 아닐까 싶은데..
    전 외식은 어쩌다가 하고 술담배는 전혀 안하는데,
    다만, 아이가 고기를 좋아해서 채끝살 등심 이런 거 구워주면서 몇조각 자주 먹었는데
    이제 고기를 좀 자제해야 할까봐요.

    사실 위도 용종있었는데, 요건 지금 9년째 괜챦거든요.
    대장이 더 그런가봐요. -.-

  • 3. ---
    '16.2.29 3:57 PM (119.201.xxx.47)

    저희 어머니 대장암 수술하셨어요
    그래서 남편도 해봤더니 용종이 많이 있어서 수술하고
    비용도 십만원이나 추가됐더라구요
    이년후에 다시 하니 깨끗하다고..
    이번에는 건너뛰고 담번에 해보려고 해요
    넘 자주해도 안좋은거 같아서..

  • 4.
    '16.2.29 4:00 PM (14.43.xxx.169) - 삭제된댓글

    20년전에 제거하고 안생기던데요. 한가지 차이라면 용종이 변비가 있었을 때 생겼고, 변비없게 조심하며 생활해서인가 싶어뇨. 고기는 매일 먹어요.

  • 5. 가족력
    '16.2.29 4:10 PM (121.140.xxx.4) - 삭제된댓글

    남편은 술과 고기를 즐기는 사람이라 자주 검사를 하고,
    나는 야채를 많이 먹고 대변 활동이 원활해서 안했다가 해보니 무려 9개가 나오더군요.
    암 전단계라고 제거하고 4-5년 만에 한번씩 하라 합니다.
    눈에 띄게 자라는 데 4-5년이 걸리고, 나에게서 제거한 용종한 10년 가까이 자란 것이라네요.

    이 일을 계기로 형제들 부부 다들 검사해보니,
    내 형제들은 5남매가 다 나오고, 배우자들은 남녀 불문 안나왔어요.
    80넘은 친정엄마도 나오더군요.

    식습관 운운 해도, 유전적인 것을 못 따라가는 듯 해요.

  • 6. 용종
    '16.2.29 4:13 PM (121.166.xxx.1)

    있으시면 꼭 자주 체크받으세요
    가족중에 검진에서 없애야할 크기는 아닌 작은 용종 발견됐는데
    차후 또 보자고 했는데 검진 안받고 3년지났는데 대장암 4기..
    몸 안좋아지고 세달만에 돌아가셨어요 전이되어서 치료도 안받았습니다..
    꼭 자주 검진 받으세요.

  • 7. ...
    '16.2.29 5:30 PM (183.98.xxx.95)

    용종과 선종은 다르니 2년마다 한번씩 체크하세요
    음식과도 상관이 있겠지만
    유전, 체질도 무시못하는거 같아요

  • 8. 제 경우
    '16.2.29 5:44 PM (61.247.xxx.205)

    3년전 50대 중반에 난생 처음 대장내시경 검사해 보니 용종이 5~6개 나왔네요.
    그중 2~3개가 추후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선종이라 해요.
    1년 지나, 그러니까 지금부터 2년 전 재검사하니 또 용종이 3~4개 나왔어요.
    그중 1~2개가 선종성 용종이라 했고요.
    작년에 다시 검사하라 문자 연락왔지만 무시했는데, 올해 다시 검사 받아야 할까 봐요.
    재 경우도 자주 검사 받아야 할 것 같아요.

  • 9. 그러게요
    '16.2.29 5:49 PM (117.53.xxx.134)

    그 선종이 암으로 발전하기 시작하는 단게중 2단계라고 해요.
    정말 식단조절도 잘하고 운동도 해야겠어요. 운동 안하거든요.
    1달에 한번 등산하는 정도.
    게다가 전 유방에도 몇년마다 혹이 생겨서 아주 몸 전체가
    건강염려증환자처럼 조심할 게 많아요.ㅠㅠ
    돈보다 건강이 최고인데..

  • 10. 남편
    '16.2.29 5:54 PM (49.175.xxx.59) - 삭제된댓글

    60먹은 남편 10년전 대항병원에서 1센치 넘은 용종 제거. 3년후 일원동 삼성 병원 또 나와서 날잡아 시술.
    2~3년 마다 하는데 어쩜 한번을 깨끗하지 않는지 2월달에는 검진후 의사가 2년마다 대장내시경 하라고 아예 말하더군요.
    본인도 약먹기 힘들지만 며칠동안 음식조절 하라고 말해도 듣지를 알아서 의사선생님께 번번히 x 차서 자세히
    못봤다는 소리를 들어요. 창피스러워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610 두드러기로 지금 막 피부과 다녀오는길인데요.. 1 .. 2016/06/08 1,631
564609 휴대폰이 안켜져요. ㅠㅠ 7 엉엉엉 2016/06/08 1,342
564608 김포나 인천검단쪽 맛난 빵집아시는분! 8 호롤롤로 2016/06/08 1,116
564607 고등학생 장래희망이 '이민'인 나라 4 휴.... 2016/06/08 1,362
564606 요즘 가족 해외여행은 한번정도는 다 다녀오죠?T.T 18 ... 2016/06/08 4,496
564605 지꾸 의심이 생겨요 5 ㄷㄴㄷㄴ 2016/06/08 1,750
564604 힐러리의 샌디에고 연설 전문-북한언급 6 북한언급 2016/06/08 927
564603 고등학교 설명회 다녀오신분 어떠셨어요? 3 .. 2016/06/08 1,208
564602 고3 고민 5 98년생 2016/06/08 1,554
564601 나이 어린 사람이 자기보다 많은 사람에게 "자기&quo.. 12 ㅇㅇ 2016/06/08 1,963
564600 [속보] 새누리당 정진석 ˝국회의장 야당에 양보˝ 16 세우실 2016/06/08 2,326
564599 감정정리가 너무 느려요. . 3 어쩌나 2016/06/08 1,285
564598 국카스텐(음악대장) 인터뷰 재미있어요 11 ..... 2016/06/08 3,416
564597 전라도 사람입니다. 40 돋보기 2016/06/08 5,759
564596 급하게 아이폰 6s구입했다는사람이예요 3 너무 2016/06/08 1,552
564595 강아지를 잃은지 두 달이 되었어요... 10 휴휴 2016/06/08 2,748
564594 요즘 뭐입고 다니세요?? 7 요즘 2016/06/08 1,954
564593 "계안" 쓰시는분들 계시죠?? 3 ㅡㅡ 2016/06/08 1,656
564592 ipl로 올라온 기미 없애보신 분~ 7 아흑 2016/06/08 3,259
564591 반기문 테마관광지가 있네요..대박 ㅋㅋㅋ 3 대박 2016/06/08 1,050
564590 부정의 의미를 나타내는 '안'은 어떨 때 띄어쓰기 하나요? 3 ,,,,,,.. 2016/06/08 934
564589 조영남 구속 안 한다네요. 18 ..... 2016/06/08 5,677
564588 이재명 시장 단식투쟁은 성공하지 못할거에요 22 현실 2016/06/08 2,069
564587 요즘따라 디게 못생겨보여요 ㅜㅜ 13 못생김 2016/06/08 2,653
564586 저도 중딩딸이 이뻐 죽겠습니다~~ 12 ..... 2016/06/08 3,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