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민영통신사 뉴시스·뉴스1·포커스 등 밤새 기사 쏟아내는데… 연합뉴스의 사라진 9시간
한겨레 김보협 기자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남겼다.
“1년에 세금 300억 원 가량을 지원받는 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이 어제 저녁 8시, 오늘 새벽 5시 이후 47년 만에 벌어지는 국회 내의 진풍경을 전혀 다루고 있지 않는 것을 보면, 박근혜 정부가 무지 신경 쓰고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찾아봤다. 이 말이 사실인지. 실제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 은수미 의원, 국민의당 문병호 의원이 23일부터 이틀 동안 대테러방지법의 직권상정에 맞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진행하는 동안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에서는 관련 뉴스를 한동안 찾기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