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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놀리는 아빠

봄눈 조회수 : 1,046
작성일 : 2016-02-29 10:40:32
11살 소심한 아이를 자꾸 애들아빠가 놀려요
예를들어 아이가 엄마 팔에 좁쌀같은 비립종?을 자꾸 만져서 엄마가 그만해,
하면 아이는 엄마는 날 싫어하고
이리 말하면 아빠가 어,엄마는 너 싫어하는게 아니라 미워해,
아이는 정말인지 알고 눈물이 글썽글썽,
아이가 날 다리밑에서 주워왔구나하면,
아빠가 어,정말 주워왔어말하고요,
저는 제왕절개로 낳았는데요ㅠ
애들아빠는 아이가 너무 진지하니 일부러 농담하고 그러는건데 
알면서도 자꾸 화가나네요ㅜ
순수하고 순진한 아이한 테 이방법이 젛은걸까여?
사실 저도 어릴때 저희부모님이 다리밑에서 주워왔다해서 정말인지알고 울었던 기억이 나요ㅡ
아이가 절 고대로 닮았나봐요ㅡ
아이아빠와 진지하게 어떤 대화를 해야할까요?
IP : 112.148.xxx.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9 11:21 AM (122.46.xxx.132)

    소심한아이는 놀리면 더 소심해 지지싶은데요...
    아빠들은 원래 좀 그런경향이 있지 싶은데 농담은 모두 웃을 수 있을때 농담이지 누군가가 상처 받으면 안되지 않을까요?
    장난으로 던진 돌멩이에 개구리는 죽으니까요..
    사랑하는 딸의 마음에 아빠가 상처 입히지 마시기를.....

  • 2.
    '16.2.29 11:52 AM (112.148.xxx.72)

    네,,맞는말씀이세요,
    더 소심해지고 애정결핍될까봐 걱정되네요ㅠ
    그리고 딸이아니고 아들이에요ㅠ
    남편은 아들을 좀 강하게 키우려는거같은데 역효과날듯요,
    아니면 저랑아들사이를 샘내는건지;; 가끔 왜저러지 싶어요ㅠ

  • 3. 그럼
    '16.2.29 12:07 PM (116.127.xxx.191)

    엄마가 아빠 놀려주는 걸로 맞받아치면 안될까요?
    아들도 부추겨서 같이 놀려버려요
    남자애들 사회는 정글인데 어느정도 맞받아치는 기술은 필요할것 같아요

  • 4. 저런 말버릇
    '16.2.29 12:14 PM (223.62.xxx.1)

    진짜 못된 거예요
    아이가 유들유들 농담을 맞받아치는 성격이면 상관없지만
    울기까지 하는데
    그만 좀 하라고 정색이라도 하세요

  • 5. ...
    '16.2.29 12:28 PM (122.46.xxx.132)

    많이많이 사랑받은 아이는 자존감이 강해지고 나를 사랑하는 아빠엄마덕에 든든한맘이 강해지지 않을까요?
    아빠와 아들의 관계가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준대요.
    강한 아들로 키우고 싶으시면 같이 운동하면서 체력을키워주시고 관계회복이 되는거 더 좋을거 같아요.
    남편분 잘 설득해보셔요!엄마 홧팅!

  • 6. 원글
    '16.2.29 12:51 PM (112.148.xxx.72)

    그러게요,
    아빠와 진지하게 대화해볼게요!
    모두 감사합니다

  • 7. .....
    '16.2.29 1:39 PM (112.151.xxx.45)

    저런 아빠들이 많더군요.
    우리 남편도 좀 중증.
    진지하게 많이 이야기 하지만, 쉽게 고쳐지지는 않아요.
    그렇다고 애 앞에서 아빠 면박주는 건 오히려 부작용이 일테구요.
    남편분께 아들은 아빠와 성격등등 다르다고, 좋은 의도로 한 말이 부정적인 열매를 맺는다는 걸
    좋게, 좋게 이야기 하세요. 비난조로 나가면 악화됩니다.

  • 8. 저런사람
    '16.2.29 2:43 PM (218.237.xxx.119)

    전 우리 동생 남편이 저래요.
    곱게 말해도 될걸 제 애들한테 꼬아서 말하고 놀리고..
    내면에 열등감 있고 강자에게 약, 약자에게 강한 그런 찌질한 스탈이에요. 애랑 말싸움 하질 않나
    첨엔 넘겼는데 자꾸 만나기 싫어서 밥먹자는거 싫어서
    피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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