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점점 무서워요
안좋은일 터질까 걱정. 겁만 잔뜩나서
속터지는 고3되는 아이 쓸 대학은 있는지
이 고비는 어찌 넘길지
넘기고 나면 앞으로 어떻게 취직시킬지
그리곤
전 늘 힘들게 살고
남들은 왕부럽고 난 죽어라 뛰어서
저자리인데 겨우 집사고 집사고 나니
일터지고 친정아버지 돌아가시고
사는게 팍팍하기만 해요
남편과 저 연금있고 저축금 쬐금 있는데
그냥 물흘러가듯 살고픈거 소원이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다보면 좋은날 오는건가요?
다들 부러워요 조회수 : 737
작성일 : 2016-02-29 00:46:14
IP : 211.246.xxx.10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두요
'16.2.29 8:03 AM (122.36.xxx.23)안좋은 일은 겹쳐서 터지고...
하지만 어차피 견뎌내야 할 일이니까 이 악물고 살다보니
하나씩 하나씩 지나가더라구요
그 후엔 제가 대견스럽고 그렇더라구요
남들도 다 나름 힘든게 있더라구요
마음 다잡으시고 잘 견뎌내시길 바래요
저도 그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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