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지랍 넓다. 좋은 말인가요?
받는 분이..
웃으면서..
오지랍도 참 넓지..이러시네요
저보다 연장자이고..웃으면서 말하는데..
첨에는 그냥 머지? 하고 넘어갔는데
또 도움 드리는 데 오지랍 넓다네요.
이젠 헷갈리기까지.
이게 좋은 말인가요?
1. 아뇨
'16.2.29 12:16 AM (194.166.xxx.172)욕이죠.
2. 안 좋아요
'16.2.29 12:16 AM (14.40.xxx.74)요즘 오지랍넓다는 건 쓸데없는 일에 과잉 차견한다는 거 아닌가요?
그분도 꼭 그렇게 표현하셔야 됐는지,,,3. 당연
'16.2.29 12:19 AM (221.155.xxx.204)안좋은 늬앙스죠..
별로 도움 안된다고 생각하나보네요.
아무리 그래도 선의로 돕는 사람에게 참...4. 음..
'16.2.29 12:22 AM (121.139.xxx.146)도움 드리지마세요
이것저것 참견하고 아는척한다
그런의미 아닌지요5. 아닐걸요
'16.2.29 12:23 AM (115.23.xxx.223)부정적인뜻으로 하는말 이네요.
도움드리는거 안하시는게 마음 편할듯요.6. ㅁㅁ
'16.2.29 12:26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도움받는입장이 그런말을한단건
그말의 뜻을 잘 모르고 쓰는분이네요7. ...
'16.2.29 12:29 AM (182.231.xxx.159)도움 이라는 게
한번은 식품선물 들어온 거 드림한다고 할 때
본인이 받고싶다고 하면서 한 말이구요
또 한번은..아이 물건 구한다길래..
아는 사람이 그냥 준대서 갔다 드린거요.
한동네에 아이친구엄마로 지내면서..
성격 안 맞지만..도움 줄 수 있는 건 주자 했는데
진짜. 이젠 화가 나네요.8. ..
'16.2.29 12:32 AM (58.233.xxx.178) - 삭제된댓글저희 아들이 35개월 인데 마트에서 쳐다보던 부부한테
안녕하세요 인사를 했어요. 근데 아줌마가 호호호 오바하며 웃더니 지나 가면서 애가 참 오지랍있다..
근데 기분이 참 이상하던데요.
그말이 칭찬은 아니잖아요. 다음에 물어보세요.
무슨 뜻이냐구요..9. 퍼왔어요
'16.2.29 12:38 AM (121.139.xxx.146)오지랖이 넓다’는 그런데 이 말이
그다지 좋은 뜻은 아니다.
옷의 앞자락이 넓으면 몸이나
다른 옷을 넓게 겹으로 감싸게 되는데,
간섭할 필요도 없는 일에
주제넘게 간섭하는 사람을 비꼬는 말이다.
그런 사람에게 ‘오지랖이 몇 폭이냐?’고
비아냥거리며 묻기도 한다.
그런데 오지랖이 넓다는 것은
가슴이 넓다는 말이다.
즉 남을 배려하고 감싸는 마음의 폭이
넓다는 것을 말한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오지랖이
넓은 것이 미덕이다.
다만 그것이 지나쳐서
남에게 도움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귀찮게 하는 결과를 가져올 때,
이를 경계하여 ‘오지랖이 넓다’고 하는 것이다..10. 무조건 욕
'16.2.29 12:40 AM (211.210.xxx.134)오지랍 넓어서 동네방네 덥고다녀라
이러면서 욕했던 한 사람 있었어요
다들 동감했구욬ㅋㅋㅋㅋㅋ
오지랍은 무조건 욕11. ..
'16.2.29 12:40 AM (114.204.xxx.212)고맙단게 아니고
님에게 생기는거 없는데 괜한 짓 한다는 거죠12. 혹시
'16.2.29 12:43 AM (1.235.xxx.123)그 분이 그게 좋은 말인줄 알고 칭찬, 감사의 의미로 쓰신 게 아닐까...하네요.
원글님이 적은 상황을 보면 그런 거 같아요. 참 정도 많지..이런 의도로 한 얘기.13. ....
'16.2.29 12:44 AM (182.231.xxx.159)아니..본인이 달라고 해서..주는데..
여기에 고맙다면서 오지랍 참 넓네..이 말이 왜 들어가냐구요...ㅠ...제가 받기 싫단 사람 억지로 안겨주는 것도 아닌데..
정작 본인 오지랍 넓어서 온갖 참견 다 하고 멀쩡한 아이 병 있는 거 아니냐고? 하고..몇 번 보자도 않는 사람 이것저것 판단하고 충고주고..아유..진짜...ㅠ14. ㅇㅇ
'16.2.29 12:53 AM (211.215.xxx.166)그분이 오지랍 넓다를 마음이 넒다 내지는 참 정스럽다는 의미로 오인해서 쓴것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오지랍이 넓다는 낄때 안낄때 다낀다는 느낌입니다.
친정엄마가 가끔 오지랍 넓게 아무 이득도 안되는 남에 일에 참견해서 구설수에 오르시고 돈은 돈대로 쓰시고
최근에는 감기도 걸리셨네요.15. 오지랖
'16.2.29 12:53 AM (110.34.xxx.36)글 퍼오신 분 외엔 원글님 포함 모두가 한결같이 오지랍이라고 쓰셨네요.
오지랖이 맞는 맞춤법이에요. 참고하시길...16. Hdd
'16.2.29 12:54 AM (114.204.xxx.75)오지랖 넓다는 건 좋지 않은 뜻 같지만
원글님 댓글 보니 그분은 좋은 뜻으로 착각하고 있는 거 아닌기 싶네요.
ps.오지랍 아니고 오지랖.17. 0000
'16.2.29 1:04 AM (125.133.xxx.67)부정적으로 쓰이죠.
자신을 낮출때 쓰더라도 남에게 칭찬으로 쓸말은 아니에요18. 말뽄새
'16.2.29 5:54 AM (58.233.xxx.224)입으로 복을 턴다고 하지요. 고맙다 한마디면 될걸 안해도 되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앞으로는 해주지마세요.
그런 말을 들어가면서 또 해주면 원글님 진짜 쓸데없이 오지랍 넓은겁니다.19. 말의 뉘앙스가
'16.2.29 8:23 AM (112.151.xxx.45)어땠나요? 좀 무리한 부탁이다 싶은건데 상대가 들어줘서 고맙다 하고 뭔가 부족한듯 마무리에 암튼 오지랖도 넓으셔~ 웃으면서 말하기도 하구요.
낄때 빠질때 부분 안 되는 사람한테는 지나가는 말처럼 오지랖도 넓다 합니다. 저는 친한 사람한테만 쓰긴하구요. 원글님 지인분은 부정적으로 그런 말 쓰시신 않았을 거 같아요. 상황상. 듣기 거북하시면 다음엔 그 말이 무슨 뜻이냐 물어보세요~20. ...
'16.2.29 8:40 AM (110.8.xxx.8)말씀하신 그 분은 고마움의 표현인 것 같아요.
안 해도 되는 일을 해 준것에 대한 고마움이요.
본래는 그다지 좋은 뜻으로 쓰이는 건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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