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지랍 넓다. 좋은 말인가요?

... 조회수 : 2,576
작성일 : 2016-02-29 00:15:23
제가 도움을 드리는 데
받는 분이..
웃으면서..
오지랍도 참 넓지..이러시네요
저보다 연장자이고..웃으면서 말하는데..
첨에는 그냥 머지? 하고 넘어갔는데
또 도움 드리는 데 오지랍 넓다네요.
이젠 헷갈리기까지.
이게 좋은 말인가요?
IP : 182.231.xxx.15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6.2.29 12:16 AM (194.166.xxx.172)

    욕이죠.

  • 2. 안 좋아요
    '16.2.29 12:16 AM (14.40.xxx.74)

    요즘 오지랍넓다는 건 쓸데없는 일에 과잉 차견한다는 거 아닌가요?
    그분도 꼭 그렇게 표현하셔야 됐는지,,,

  • 3. 당연
    '16.2.29 12:19 AM (221.155.xxx.204)

    안좋은 늬앙스죠..
    별로 도움 안된다고 생각하나보네요.
    아무리 그래도 선의로 돕는 사람에게 참...

  • 4. 음..
    '16.2.29 12:22 AM (121.139.xxx.146)

    도움 드리지마세요
    이것저것 참견하고 아는척한다
    그런의미 아닌지요

  • 5. 아닐걸요
    '16.2.29 12:23 AM (115.23.xxx.223)

    부정적인뜻으로 하는말 이네요.
    도움드리는거 안하시는게 마음 편할듯요.

  • 6. ㅁㅁ
    '16.2.29 12:26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도움받는입장이 그런말을한단건
    그말의 뜻을 잘 모르고 쓰는분이네요

  • 7. ...
    '16.2.29 12:29 AM (182.231.xxx.159)

    도움 이라는 게
    한번은 식품선물 들어온 거 드림한다고 할 때
    본인이 받고싶다고 하면서 한 말이구요
    또 한번은..아이 물건 구한다길래..
    아는 사람이 그냥 준대서 갔다 드린거요.
    한동네에 아이친구엄마로 지내면서..
    성격 안 맞지만..도움 줄 수 있는 건 주자 했는데
    진짜. 이젠 화가 나네요.

  • 8. ..
    '16.2.29 12:32 AM (58.233.xxx.178) - 삭제된댓글

    저희 아들이 35개월 인데 마트에서 쳐다보던 부부한테
    안녕하세요 인사를 했어요. 근데 아줌마가 호호호 오바하며 웃더니 지나 가면서 애가 참 오지랍있다..
    근데 기분이 참 이상하던데요.
    그말이 칭찬은 아니잖아요. 다음에 물어보세요.
    무슨 뜻이냐구요..

  • 9. 퍼왔어요
    '16.2.29 12:38 AM (121.139.xxx.146)

    오지랖이 넓다’는 그런데 이 말이
    그다지 좋은 뜻은 아니다.
    옷의 앞자락이 넓으면 몸이나
    다른 옷을 넓게 겹으로 감싸게 되는데,
    간섭할 필요도 없는 일에
    주제넘게 간섭하는 사람을 비꼬는 말이다.
    그런 사람에게 ‘오지랖이 몇 폭이냐?’고
    비아냥거리며 묻기도 한다.
    그런데 오지랖이 넓다는 것은
    가슴이 넓다는 말이다.
    즉 남을 배려하고 감싸는 마음의 폭이
    넓다는 것을 말한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오지랖이
    넓은 것이 미덕이다.
    다만 그것이 지나쳐서
    남에게 도움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귀찮게 하는 결과를 가져올 때,
    이를 경계하여 ‘오지랖이 넓다’고 하는 것이다..

  • 10. 무조건 욕
    '16.2.29 12:40 AM (211.210.xxx.134)

    오지랍 넓어서 동네방네 덥고다녀라

    이러면서 욕했던 한 사람 있었어요
    다들 동감했구욬ㅋㅋㅋㅋㅋ


    오지랍은 무조건 욕

  • 11. ..
    '16.2.29 12:40 AM (114.204.xxx.212)

    고맙단게 아니고
    님에게 생기는거 없는데 괜한 짓 한다는 거죠

  • 12. 혹시
    '16.2.29 12:43 AM (1.235.xxx.123)

    그 분이 그게 좋은 말인줄 알고 칭찬, 감사의 의미로 쓰신 게 아닐까...하네요.
    원글님이 적은 상황을 보면 그런 거 같아요. 참 정도 많지..이런 의도로 한 얘기.

  • 13. ....
    '16.2.29 12:44 AM (182.231.xxx.159)

    아니..본인이 달라고 해서..주는데..
    여기에 고맙다면서 오지랍 참 넓네..이 말이 왜 들어가냐구요...ㅠ...제가 받기 싫단 사람 억지로 안겨주는 것도 아닌데..
    정작 본인 오지랍 넓어서 온갖 참견 다 하고 멀쩡한 아이 병 있는 거 아니냐고? 하고..몇 번 보자도 않는 사람 이것저것 판단하고 충고주고..아유..진짜...ㅠ

  • 14. ㅇㅇ
    '16.2.29 12:53 AM (211.215.xxx.166)

    그분이 오지랍 넓다를 마음이 넒다 내지는 참 정스럽다는 의미로 오인해서 쓴것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오지랍이 넓다는 낄때 안낄때 다낀다는 느낌입니다.
    친정엄마가 가끔 오지랍 넓게 아무 이득도 안되는 남에 일에 참견해서 구설수에 오르시고 돈은 돈대로 쓰시고
    최근에는 감기도 걸리셨네요.

  • 15. 오지랖
    '16.2.29 12:53 AM (110.34.xxx.36)

    글 퍼오신 분 외엔 원글님 포함 모두가 한결같이 오지랍이라고 쓰셨네요.
    오지랖이 맞는 맞춤법이에요. 참고하시길...

  • 16. Hdd
    '16.2.29 12:54 AM (114.204.xxx.75)

    오지랖 넓다는 건 좋지 않은 뜻 같지만
    원글님 댓글 보니 그분은 좋은 뜻으로 착각하고 있는 거 아닌기 싶네요.
    ps.오지랍 아니고 오지랖.

  • 17. 0000
    '16.2.29 1:04 AM (125.133.xxx.67)

    부정적으로 쓰이죠.
    자신을 낮출때 쓰더라도 남에게 칭찬으로 쓸말은 아니에요

  • 18. 말뽄새
    '16.2.29 5:54 AM (58.233.xxx.224)

    입으로 복을 턴다고 하지요. 고맙다 한마디면 될걸 안해도 되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앞으로는 해주지마세요.
    그런 말을 들어가면서 또 해주면 원글님 진짜 쓸데없이 오지랍 넓은겁니다.

  • 19. 말의 뉘앙스가
    '16.2.29 8:23 AM (112.151.xxx.45)

    어땠나요? 좀 무리한 부탁이다 싶은건데 상대가 들어줘서 고맙다 하고 뭔가 부족한듯 마무리에 암튼 오지랖도 넓으셔~ 웃으면서 말하기도 하구요.
    낄때 빠질때 부분 안 되는 사람한테는 지나가는 말처럼 오지랖도 넓다 합니다. 저는 친한 사람한테만 쓰긴하구요. 원글님 지인분은 부정적으로 그런 말 쓰시신 않았을 거 같아요. 상황상. 듣기 거북하시면 다음엔 그 말이 무슨 뜻이냐 물어보세요~

  • 20. ...
    '16.2.29 8:40 AM (110.8.xxx.8)

    말씀하신 그 분은 고마움의 표현인 것 같아요.
    안 해도 되는 일을 해 준것에 대한 고마움이요.

    본래는 그다지 좋은 뜻으로 쓰이는 건 아니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4658 온수되는정수기가 유해한가요? 2 ... 2016/03/03 940
534657 혹시 70년대 영화 바보들의 행진 보신분 계세요? 4 ㅗㅗㅗ 2016/03/03 637
534656 아프신 60대 아빠에게 마사지 선물 - 추천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9 잘 하는 곳.. 2016/03/03 892
534655 러버메이드 반찬용기 어디서 파나요 1 냉장고 정리.. 2016/03/03 668
534654 여자 발냄새 나시는분 계신가요? 8 .... 2016/03/03 3,050
534653 등본 및 초본에 이사간 주소가 적혀있으면 확정일자 받은거맞죠? 8 전세 2016/03/03 1,313
534652 첼로 연주곡 소개해주세요 15 첼로 2016/03/03 1,666
534651 6학년 아들이 이제와 동생을 갖고싶다는데요 10 2016/03/03 2,704
534650 18평아파트하고 23평 오피스텔 어디가 나을까요? 6 ㅇㅇㅇ 2016/03/03 2,809
534649 문재인이 해코지 정치인 1위라는데..ㅋㅋㅋ 1 그래도그렇지.. 2016/03/03 1,027
534648 회사는 원래 비인간적이어야 수익이 나는 곳이에요 8 .... 2016/03/03 1,428
534647 대치동 도곡초등학교 부근에 거주하시는 분 계신지요? 4 지방민 2016/03/03 1,937
534646 치실 막버려놓고, 손톱손질을 지적하네요. 9 제이에스티나.. 2016/03/03 2,244
534645 자극적인 음식의 행태.. 꼬집어 주세요. 2 어떤 2016/03/03 738
534644 하지혜 사건에서.. 12 ........ 2016/03/03 5,035
534643 군인아저씨^^에게 보낼 소포^^ 8 아프지말게 2016/03/03 1,365
534642 이런 사람은 자식 만들지 않는 게 맞는 거죠? 13 .. 2016/03/03 2,402
534641 초등5학년 수학 복습용 문제집 어떤게 좋은가요? 1 살빼자^^ 2016/03/03 1,328
534640 전세입자인데요 집주인이 전세금을 한달간 융통해달라고 해요. 102 전세 2016/03/03 16,044
534639 세월호688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6 bluebe.. 2016/03/03 369
534638 고등어 가시를 삼켰는데 괜찮을까요? 1 ... 2016/03/03 954
534637 출국을 앞두고 교통 사고가 낫습니다. 2 ㅠㅠ 2016/03/03 2,553
534636 tv 보다가 육성으로 욕나온 사연 ㅠㅠ 3 칙칙폭폭 2016/03/03 2,206
534635 수학여행 안가도 되나요? 13 중학생 2016/03/03 5,310
534634 여자도 코고는거 맞죠? 13 ㅠ.ㅠ 2016/03/03 3,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