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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고기넣고 국만끓임 국물이 까매져요ㅠㅠㅠ

이상한국 조회수 : 5,487
작성일 : 2016-02-28 23:36:53
대체..왜..저는 소고기만넣고 국을 끓이면 ..
그 국물이 엄청 까맣게 되는걸까요?
국간장으로 간도 맞춰야하는데..더 까매질까봐.
못넣겠고

소고기는 늘 한우를쓰는데..
무슨문제가 있길래 ..늘상 이럴까요?
저녁때 소고기감자국 끓였다가 국물이 너무 혼탁하고
까맣게되서 ..상에 내놓지도 못했어요

비단 감자국뿐만아니라..소고기들어간국은 다 이러니
저한테 문제가 있는건지..
똑같은 마트에서 사온 그 고기들이 문제가 있는건지
정말 모르겠어요 ..
저만 이런거 맞죠?
IP : 211.246.xxx.21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6.2.28 11:38 PM (211.187.xxx.28)

    핏물 안 빼시나요??

  • 2. ..
    '16.2.28 11:39 PM (220.72.xxx.191)

    썰어진 고기라도 핏물빼셔야 해요

  • 3. 핏물요?
    '16.2.28 11:39 PM (39.7.xxx.30)

    그냥 마트에서 파는 국거리용 썰어진거 사와서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고
    국끓일때마다 조금씩 쓰고 있거든요

  • 4.
    '16.2.28 11:39 PM (116.125.xxx.180)

    맞아요 핏물이 원인~
    냉장고에 하루 넣어두면 핏물 많이 빠져요
    냉동실 말고 냉장실~
    담부터 핏물 빼고 요리하세요

  • 5. 헉 ##;;;;
    '16.2.28 11:41 PM (39.7.xxx.30)

    핏물..
    저는 그런과정을 단한번도 안했거든요
    그게 문제였군요 그게 ○○;;;;;

  • 6. 핏물
    '16.2.28 11:43 PM (116.122.xxx.248) - 삭제된댓글

    핏물을 물에 담가야만 제거 되는게 아닙니다.
    고기 끓을 때 거품 나거든요. 그것이 핏물 응고 된것인데
    그것 제거하고 나면 깨끗해져요.
    호텔에서 소고기무우국은 고기 삶아서 육수 면보에 걸러서 씁니다.

  • 7. ...
    '16.2.28 11:46 PM (114.204.xxx.212)

    물 갈아가며 한시간이상 핏물 빼서 소분 얼려요

  • 8.
    '16.2.28 11:49 PM (61.85.xxx.232)

    국물낼때 다시마 넣으면 국물이 깨끗해져요
    그리고 물 끓으면서 거품 올라오면 엉기기전에 국자로 다 건져내시구요-

  • 9. ...
    '16.2.28 11:49 PM (110.47.xxx.64)

    원글님처럼 작게 썰어진 고기를 쓰실경우
    핏물빼기한다고 물에 담가두면 맛도 빠져요.
    맛도 지키고 맑게 끓일 수 있는 방법은
    기본재료와 고기를 넣은 후 끓기전에 거품이 올라옵니다.
    이 거품을 최대한 걷어주면 됩니다.

  • 10. 잘게 썰어온 소고기라면
    '16.2.28 11:50 PM (39.119.xxx.130) - 삭제된댓글

    키친타월로 여러번 눌러서라도 핏물빼야해요.

  • 11.
    '16.2.28 11:53 PM (175.223.xxx.148)

    사실..국거리를사면 엄청 잘게썰어져 있거든요
    이제부턴 냄비에 재료 다 넣고
    옆에서 지키며 거품걷어내야겠네요
    역시 고수님들의 요리비법 정말 엄지척이에요^^;;

  • 12. 오늘 것은
    '16.2.28 11:55 PM (42.147.xxx.246)

    기름 거름 종이에 거르세요.(튀김 기름 거를 때 사용하는 종이)
    그리고 내일 까지 두면 검은 찌꺼기가 가라 앉으니 윗물을 살짝 따라서 사용하시고
    찌꺼기는 버리세요.

  • 13. . . .
    '16.2.28 11:56 PM (39.121.xxx.30)

    넣기전에 피물을 키친타월로 살짝 눌러닦아 넣고
    간은 간장과 소금 둘을 넣는게 맛있어요.

  • 14. 핏물
    '16.2.29 12:02 AM (124.80.xxx.92)

    찬물에 담궈서 핏물 다 빼야
    깨끗하고 깔끔한 소고기 국이 돼요
    시간없으면 물에 소고기를 데쳐서라도
    핏물 빼고 끓여야 하고요

    전 깔끔하게 소금간 하는게 제일 맛있어요

  • 15. 잘개
    '16.2.29 12:03 AM (112.150.xxx.220)

    저. 위에님. 말씀처럼. 잘게. 자른걸. 핏물. 빼면. 맛. 없어져요
    고기랑. 무 잘게. 썰은거. 참기름. 두른. 냄비에. 넣고. 달달. 볶다가. 물. 부으면. 끓고. 나서. 검은. 거품. 걷어내면. 맑은. 국물. 나오던데요. 저는. 한우는. 비싸서. 어쩌다. 한번씩. 사고. 대부분. 호주산을. 이용합니다

  • 16. 이렇게
    '16.2.29 12:03 AM (121.172.xxx.233)

    처음엔 지켜 보고 있어야 해요.
    국이 데워지며 하얀 거품이 조금씩 생길 때
    부지런히 걷어내야 하구요
    .
    끓기 전에 하얀 거품이 가장 많이 생기는데
    잽싸게 떠내면 됩니다.

  • 17. ..
    '16.2.29 12:08 AM (58.122.xxx.68)

    그래도 82쿡인데 핏물빼란 (다른건 몰라도 국거릴 찬물에 퐁당이라니..)댓글 왜 이리 많나요...
    핏물 빼면 맛난 육즙 다 빠집니다. 고기 육질 징하게 안좋아서 어쩔 수 없는 경우 아님 빼지 마세요.
    맛난 고기일수록 핏물 빼면 안됩니다. 질 떨어짐 몰라도...
    윗분 말씀처럼 뜨건 냄비에 달달 볶아 겉에 코팅하듯 익힌 후 국 끊임 그렇게 탁해지지 않습니다.

  • 18. 담그지 마시고
    '16.2.29 12:14 AM (125.138.xxx.184)

    체 같은데 고기 담으셔서 물에 살랑살랑 흔들어서 핏물좀 헹궈서 쓰세요
    핏물은 색도 검고 탁하게 만들지만 고기요린 누린내의 주범이기도 해요
    웬만하면 덩어리 고기로 국 끓이는게 더 국물맛이 좋구요

  • 19. 차가운 물에
    '16.2.29 12:19 AM (42.147.xxx.246)

    국을 끓이면 쇠고기에서 피가 서서히 나와서 국이 검은 색이 납니다만
    물이 펄펄 끓일 때 쇠고기를 넣으면 고기 표면의 단백질이 금방 굳어져서 피가 잘 안나옵니다.

  • 20.
    '16.2.29 12:28 AM (175.223.xxx.148)

    몰랐던 비법들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그런줄도 모르고 ..고기에문제있다고만 생각한제가
    멍청이었네요 ^^;;
    알려주신 방법들대로 내일 다시 국 끓여야겠어요
    ㅎㅎ 오늘끓인건 저만먹고 ㅋㅋ

  • 21. ㅡㅡㅡㅡㅡ
    '16.2.29 12:35 AM (115.161.xxx.135)

    시어머니가 맨날 핏물을 빼요. 좋은 고기 다 너덜너덜..

  • 22. ㅡㅡㅡㅡㅡ
    '16.2.29 12:35 AM (115.161.xxx.135)

    희뿌옇고 맛 다 빠지고..

  • 23. ㅡㅡㅡㅡ
    '16.2.29 12:43 AM (115.161.xxx.135)

    썰은건 달랑달랑 기름두르고 달궈진 바닥에 볶고 덩어리도 볶다 물붓거나 뜨거운물에 풍덩해료.... 고기맛살리려고요.

  • 24. 아닌듯
    '16.2.29 12:47 AM (121.139.xxx.146)

    수육같은건 고기만 먹으니
    끓는물에 퐁당해도 되지만요
    국거리용은 속에서 우러나와야 하지요
    끓는물은 아닌것같은데요~~

  • 25. 아닌 듯 님
    '16.2.29 12:50 AM (42.147.xxx.246)

    끓는 물에 하면 표면이 먼저 익어서 피가 안나올 뿐
    고기 맛은 잘 납니다.

  • 26.
    '16.2.29 12:51 A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핏물을 빼는 게 아니라요. 제가 요령을 알려드릴테니 적은대로 한 번 해보세요.
    소고기를 사용해서 국을 끓일 때 언제나 사용가능한 팁입니다.

    소고기를 볶습니다. 참기름을 넣어도 되지만 안넣어도 됩니다. 전 미역국에만 참기름 넣고 나머진 그냥 덕는다고 할까요. 그냥 볶죠.
    색이 갈색이 된다 싶으면 맹물을 붓습니다. 고기들이 물에 잠기는 정도로. 자작한 거보다 조금 더 되도록.
    그리고 아주 쎈 불로 둡니다. 뚜껑 열구요.
    그리고 딱 바로 냄비 앞에 서서 기다리세요.
    그럼 조금 있다 물이 끓으면서 막 위로 올라오면서 중앙으로 엄청난 검은 거품이 몰려 듭니다.
    아주 빠른 속도로 그 거품을 국자로 확 떠내세요.
    옆에 그릇을 두시고 바로 바로 떠내세요.
    한 국자 걷어 내면 잠시 내려 갔다 또 올라 옵니다. 그럼 또 걷는거죠.
    그 과정에서 빨리 하실 수 없으면 하시면서 불을 잠시 약하게 하면 물이랑 거품이 내려가요.
    그리고 국자 대충 물에 씻어 국자에 붙은 거품을 없앤 후 또 불을 쎄게 해서 올라오면 걷어내는거죠.
    이걸 아주 빠르게 1-20초내에 하면 웬만한 검은색이 사라져요.
    그 후에 불을 중불로 하고 가만히 보면 조금씩 중간에 검은게 모이니까 마무리로 조금씩 더 걷어내구요.
    거의 다 걷어냈다 싶으면 그 때부터 약물로 끓입니다. 물이 적다 싶으믄 맹물을 제법 넉넉하게 넣고 끓이세요.
    5-600그램 소고기라면 적어도 맹물로 약불에서 뭉근하게 30분 이상 끓이는거죠.
    그럼 물이 제법 졸아들지만 그만큼 국물이 진해집니다.
    이 때 무나 박을 중간에 넣으시면 됩니다. 깍둑썰기냐 나박썰기냐에 따라 넣는 시간 조절하시구요.
    그리고 따로 내어둔 육수(멸치육수도 좋고, 황태 육수도 좋고, 밴댕이 육수도 좋고, 채소만 넣은 육수)를 붓는거죠.
    저는 고기 맛이 핵심일 땐 무,표고,파,양파,다시마,대추 있는대로 넣어서 우려둔 채소육수를 씁니다만 멸치육수를 써도 됩니다.
    정말 제가 적은대로 해보세요. 시원하고 깔끔한 국이 됩니다.

  • 27.
    '16.2.29 12:53 A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핏물을 빼는 게 아니라요. 제가 요령을 알려드릴테니 적은대로 한 번 해보세요.
    소고기를 사용해서 국을 끓일 때 언제나 사용가능한 팁입니다.

    소고기를 볶습니다. 참기름을 넣어도 되지만 안넣어도 됩니다. 전 미역국에만 참기름 넣고 나머진 그냥 덕는다고 할까요. 그냥 볶죠.
    색이 갈색이 된다 싶으면 맹물을 붓습니다. 고기들이 물에 잠기는 정도로. 자작한 거보다 조금 더 되도록.
    그리고 아주 쎈 불로 둡니다. 뚜껑 열구요.
    그리고 딱 바로 냄비 앞에 서서 기다리세요.
    그럼 조금 있다 물이 끓으면서 막 위로 올라오면서 중앙으로 엄청난 검은 거품이 몰려 듭니다.
    아주 빠른 속도로 그 거품을 국자로 확 떠내세요.
    옆에 그릇을 두시고 바로 바로 떠내세요.
    한 국자 걷어 내면 잠시 내려 갔다 또 올라 옵니다. 그럼 또 걷는거죠.
    그 과정에서 빨리 하실 수 없으면 하시면서 불을 잠시 약하게 하면 물이랑 거품이 내려가요.
    그리고 국자 대충 물에 씻어 국자에 붙은 거품을 없앤 후 또 불을 쎄게 해서 올라오면 걷어내는거죠.
    이걸 아주 빠르게 1-20초내에 하면 웬만한 검은색이 사라져요.
    그 후에 불을 중불로 하고 가만히 보면 조금씩 중간에 검은게 모이니까 마무리로 조금씩 더 걷어내구요.
    거의 다 걷어냈다 싶으면 그 때부터 약물로 끓입니다. 물이 적다 싶으믄 맹물을 제법 넉넉하게 넣고 끓이세요.
    5-600그램 소고기라면 적어도 맹물로 약불에서 뭉근하게 30분 이상 끓이는거죠.
    그럼 물이 제법 졸아들지만 그만큼 국물이 진해집니다.
    이 때 무나 박을 중간에 넣으시면 됩니다. 깍둑썰기냐 나박썰기냐에 따라 넣는 시간 조절하시구요.
    그리고 따로 내어둔 육수(멸치육수도 좋고, 황태 육수도 좋고, 밴댕이 육수도 좋고, 채소만 넣은 육수)를 붓는거죠.
    저는 고기 맛이 핵심일 땐 무,표고,파,양파,다시마,대추 있는대로 넣어서 우려둔 채소육수를 씁니다만 멸치육수를 써도 됩니다.

    제가 적은대로 해보세요. 고기는 부드럽고 국물은 시원하고 깔끔한 국이 될 겁니다.

  • 28. ...
    '16.2.29 1:49 AM (59.28.xxx.145)

    고기에 대해서는 윗분들이 잘 설명해 주셨네요.
    소고기 감자국 국물이 혼탁해진건 감자 전분기를
    안 씻어내서 내서 그런 것 같아요.
    감자 썰어보면 아실테지만 전분기가 칼 도마에도 묻지요.
    썬 감자를 씻지 않고 국을 끓이면 전분때문에 국물이 혼탁해져요. 감자 볶을때도 그렇고 맑은 국물요리 할땐 전분기를 씻어줘야 깔끔한 요리가 됩니다.

  • 29.
    '16.2.29 1:52 AM (116.125.xxx.180)

    그냥 냉장고에 하루 나누면 된다니까요? ㅋㅋ
    핏물 많이 빠져요
    생선도 그렇고 닭도 그래요
    자기전에 냉장고 보내고 낼 요리하면 됨

  • 30. 찬물에 넣어서
    '16.2.29 6:43 AM (125.182.xxx.154)

    제 경우엔 찬물에 고기 넣고 끓이면 국물색이 까맸어요.
    다시마와 썰어놓은 무를 넣고 팔팔 끓여 다시마 빼내요
    한우국거리 체에 받쳐 살짝 헹군 후 끓는 물에 넣어요
    끓어오르는 핏물이 거품을 모두 걷어냅니다
    소금간을 하고 마늘 빻아 넣고 채썬 파를 넣으면 끝~~~

    티비에서 보니까 무를 얇게 썰어야 훨 맛있다고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로 보여줬어요

  • 31. 지켜 서있다
    '16.2.29 7:31 AM (203.81.xxx.75) - 삭제된댓글

    처음 부르르 끓어 오를때
    거품을 빨리 모두 걷어내세요
    그걸 안걷어내고 계속 같이 끓이면
    그게 다시 흡수되서 국물이 까매져요

    핏물 빼고 안빼고랑은 상관 없고요

    무조건 처음 끓어 오를때 검은 거품뜨면
    모조리 걷어 내보세요

  • 32. ...
    '16.2.29 8:48 AM (61.79.xxx.96)

    저도 한줄 보탭니다.
    동네 정육점 사장님이 알려준 팁이예요.
    한우는 핏물 슬쩍 씻어야 좋고
    호주산 냉동고기는 녹인 후 핏물을 빼고
    국을 끓이면 한우 못지않은 맛이 나온다고 했어요.
    저는 호주산만 먹는데 맛은 항상 좋았고
    국물도 탁한적이 없었어요.

  • 33. ㅇㅇ
    '16.2.29 10:07 AM (221.148.xxx.233) - 삭제된댓글

    잘게 썰어져 있는건 물에 담가두지 마세요.
    먼저 볶아서 끓이거나 그냥 끓이더라도 검은 거품 걷어 내면 맑은국 됩니다.

  • 34. ...
    '16.2.29 10:59 AM (39.112.xxx.180)

    썰어진 고기는 핏물뺀다고 담그면 맛 없어져요
    저는 국물이 무를 넣고 먼저볶던지 아님 다른 재료를 먼저넣고 끓을때 고기를 넣어요
    끓이면 물이 탁하게 찌거기가 다 뜨잖아요
    그때 탁해진 기름과 걷어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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