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님들 이시각에 다들 뭐하세요?
오늘 오후에 눈발 날리는데 뚫고 식구들하고 외식약속에 고깃집갔다가
실컷 먹고 커피한잔하고 집에 들어와 티브이 시청 좀하고 저녁 굶고 앉았더니
이시각 됐네요
조명 스탠드 켜놓고 책상위에서 멍때리고 있어요
다들 뭐하세요?
일요일 오후 밤시간이 주는 여유는 마음이 편하다기보다 그냥 또 한주가 시작되네..
이런 걱정뿐인거죠
언제나 이런 불안과 알수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야할까요
일요일 밤은 편안하지만 딱히 편안하지도 않네요
지금 어떤이들은 무척 고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도 많을꺼에요
일요일 밤은 고독하다..
다들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