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기 군포 분들~~멋지삼

... 조회수 : 3,112
작성일 : 2016-02-28 19:56:51
저런 의원님을 국회의원으로 뽑으신 분들이군요~
이학영 의원 오늘 처음 알았는데..
아~~ 뭐라고 할까요.. 이분 우리 역사의 산증인이시네요.
저는 30대 후반 인데.
우리 부모님 세대들이 저렇게 잘절하게 고통을 당하며
이루어낸 민주주의를 너무 편안하게 안일하게 누리고 있었네요.
학교에서는 제대로 배우지 못한 역사..
성적에 목메며.. 진정 살아있는 역사를 배우지 못한 우리세대..
우리보다 먼저 이 시대를 살아가신 부모님 세대에 존경하고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 들게 하는군요.
아. 민주주의 우리가 꼭 지켜야ㅠ할... 그것이군요.
이번 필리버스터를 계기로 좋은 의원님들 그리고 우리의 근현대사의
산증인들에게... 직접 전해들으니 역사공부 제대로 됩니다.
왜 그토록 민주주의를 사수하고 지켜야 하는지
독재정권에서 국민들이 당해야 했던
고통과 학대 를 시한편으로...문학적으로 전해주시는 그분의 감성이
사람내음이 느껴집니다.
경기도 군포분들도 대단하세요~~멋져요 경기도 군포..
IP : 182.215.xxx.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16.2.28 7:59 PM (220.120.xxx.147)

    아마 군포시민 수준일꺼예요
    어찌나 품위 있으신지
    시읽어주시는데
    귀에 쏙쏙들어오네요

  • 2. ..
    '16.2.28 8:02 PM (122.45.xxx.38)

    이학영의원 입니다.

    여러분 힘드시죠?
    힘들어도 조금만 참아주세요~ 라고 말씀하는데
    힘내세요! 하고 저도 모르게 육성으로 말했네요.

    본인은 지금 얼마나 더 힘드실까요.ㅜㅜ

  • 3.
    '16.2.28 8:02 PM (125.183.xxx.190)

    오늘 종일 들어도 시간가는 줄 모를만큼 큰 힘이 있는 분이네요
    전달력이 엄청 커서 존경스러위요
    이학영
    아 대단한 분이다 혼자 속으로 몇번 되네였네요

  • 4. ...
    '16.2.28 8:03 PM (66.249.xxx.213)

    아 정말 고마운 분이네요
    이런 분들 많이 알게되어서 이제라도 다행입니다

  • 5. 달달달
    '16.2.28 8:03 PM (207.244.xxx.202) - 삭제된댓글

    군포는 직선제가 시작된 88년 이후
    92년부터 이날이때까지 20년 넘게 새누리는 배척하는 곳여요. 민주당 색채가 강하죠.

    김대중 정권시절 유일하게 한나라당에서 한번 해먹었죠.
    근데 그때 당선된 한나라당 의원이 바로 김부겸이고. 김부겸이 탈퇴해서 현 더민주인 열린우리당으로 온거고.. 이후 김부겸이 내리 2번 더 당선.. 그
    후에 다시 이학용 의원이 바통을 받아 당선되면서 고삐를 새누리에 한번도 내주지 않은 곳.

  • 6. 문학소년 그 감성 느껴집니다.
    '16.2.28 8:04 PM (182.215.xxx.8)

    독재정권으로 짓이겨진 문학소년의 꿈이지만.
    정치인으로서도 그 감성이 사라지지 않고
    이렇게 이런자리에서 그런 빛이 발하네요..

    만약 독재와 피로 얼룩지지 않은 역사였다면
    길이 남을 서정시인이 되지 않았을까..

    말도안되는 테러방지법 국민감시법이 아니였다면
    각종 민생법안이 빨리 통과되어
    진짜 나라 경제에 도움이 되었을텐데요..ㅠㅜ

    그래도 이런 계기로 좋은 의원님들 알게 되고
    아직 민주주의의 희망을 봅니다.
    그동안 정치인 다 똑같다 욕했던거 다 취소요~~

  • 7. 달달달
    '16.2.28 8:04 PM (207.244.xxx.202) - 삭제된댓글

    군포는 직선제가 시작된 88년 이후
    92년부터 이날이때까지 20년 넘게 새누리는 배척하는 곳여요. 민주당 색채가 강하죠.

    김대중 정권시절 유일하게 한나라당에서 한번 해먹었죠.
    근데 그때 당선된 한나라당 의원이 바로 김부겸이고. 김부겸이 탈당해서 현 더민주인 열린우리당으로 온거고.. 이후 김부겸이 내리 2번 더 당선.. 그
    후에 다시 이학용 의원이 바통을 받아 당선되면서 고삐를 새누리에 한번도 내주지 않은 곳.

  • 8. 아.. 경기 군포가 그런곳이군요
    '16.2.28 8:07 PM (182.215.xxx.8)

    몰랐네요 ㅋ 이번에 알게되는거 많네요.

  • 9. ㅋㅋ
    '16.2.28 8:10 PM (122.45.xxx.38)

    개누리의원이 뭐라고 한마디 했다가
    완전 깨지고 있어요.

    오늘 국회와서 별 해괴한 말 다 들어봅니다.
    비상사태면 비상사태지 입법비상사태 있고
    사법비상사태 있냐고...

  • 10. ㅇㅇㅇ
    '16.2.28 8:12 PM (218.235.xxx.98)

    울옆동네..군포지날때마다 생각날듯하네요~

  • 11. 후~
    '16.2.28 8:14 PM (175.115.xxx.12)

    김부겸의원이 3선후 전략공천으로 군포에 오셔서 당선 되셨는데 사실 어떤분인지 잘 몰라 처음엔 조금 걱정했었어요. 물론 그렇다고 새누리를 뽑지는 않을테지만요.

    오늘 여의도 사무실로 전화해 방청 신청했는데 마침 발언하러 들어갈 시간이시라 보좌관들이 다 들어가 있고 자료 만드시던 분이 받으셔서 좀 당황하시더라구요. 아직 보좌관분들도 어찌 응대해야 하는지 전달이 잘 안되었었나봐요. 메일로 남겨달라해서 감사 인사와 함께 메일 보냈어요.

    시를 읽어 주셔서 슬프지만 아름다웠고 그 분의 살아온 길과 기다림을 들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물론 군포시 국회의원이셔서 뿌듯했구요. 내일 아들과 함께 갑니다. 아직 어리지만 너도 함께 하라구요. 우리 다시 꿈꿔보자구요. 깨어있는 시민의 힘을요!!

  • 12. 방울어뭉
    '16.2.28 8:19 PM (183.107.xxx.18)

    아 이학영위원님 정말 존경스럽네요..
    저 분 후원해야겠어요...

  • 13. ...
    '16.2.28 8:24 PM (180.229.xxx.50)

    필리버스터에 나온 민주당의원들이 고문당하신분들이 많으시네요
    잚은시절 정말 치열하게 사셨다는걸 알게되면서 새삼 드는생각이
    동시대를 살았던 새누리 의원들은 그당시 무얼하고 있었을까 궁금해지네요

  • 14.
    '16.2.28 8:41 PM (110.9.xxx.245)

    감동그자체예요~^^365일 필리버스터 쭈욱흥해라~^^♡♡♡

  • 15. ..
    '16.2.28 8:44 PM (124.50.xxx.91)

    군포분들 멋지고 부러삼..^^

  • 16.
    '16.2.28 8:44 PM (110.9.xxx.245)

    본글과댓글을보니 82우리회원들 배운아줌마들 왠간한
    국회의원보다 낳네요 ~82회원여러분들도 존경스러워요~^^

  • 17. 경기 수지 정신 차리자..
    '16.2.28 9:00 PM (118.219.xxx.147)

    부럽습니다..
    가까이는 성남..
    어찌 수지는 모조리 뻘건색인지..

  • 18. 그러게요
    '16.2.28 9:04 PM (211.36.xxx.57) - 삭제된댓글

    군포분들 다시 봐집니다~

  • 19. ,,
    '16.2.28 9:16 PM (210.179.xxx.189)

    군포 수준 멋져요

  • 20. ...
    '16.2.28 9:20 PM (124.49.xxx.69)

    민주나 새똥당이나 다 똑같다 이야기하잖아요
    하나도 안똑같아요
    달라요
    제발 그런말은 이젠 하지맙시다

  • 21. 그러게요
    '16.2.28 9:20 PM (117.111.xxx.48)

    군포시인도 화이팅입니다

  • 22. 아프지말게
    '16.2.28 9:29 PM (121.139.xxx.146)

    그때....
    문재인님,안철수님이
    같이 연합해서 방문했을때
    산본시내 미어터지는줄 알았어요
    발디딜틈이 없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634 주인의 국세체납으로 다가구가 경매에 넘어갔을 때 3 국가가 깡ㅍ.. 2016/05/02 1,710
553633 외국같으면 옥시피해자 수백억받지 않나요? 20 옥시 2016/05/02 3,066
553632 양천구 목동 근교 한정식집이나 일식집 추천이요 5 ........ 2016/05/02 2,069
553631 인생 짧나요 기나요 15 인생 2016/05/02 3,089
553630 현금지급기에 이만원 두고왔어요 4 ;;;;;;.. 2016/05/02 1,791
553629 구어체 "그러게" 영어표현이 어떻게 되나요? 9 ..... 2016/05/02 3,889
553628 남편이 주는 생활비의 의미 15 ... 2016/05/02 5,792
553627 급질T.T>먹는 콜라겐 효과있을까요?? 볼살실종 2016/05/02 967
553626 밥할때 물 잡기..이제야 감이.. 1 허얼 2016/05/02 970
553625 남자는 어떻게 공감하는가? 9 소나이 2016/05/02 3,336
553624 비오네요. 새우깡 안주 추천 5 2016/05/02 1,644
553623 난생처음 부산에 가려는데요.. 길치라 이게 가능한 코스인지도 모.. 12 부산여행 2016/05/02 1,441
553622 정치 초짜 주부.. 팟케스트 추천 부탁드려요 13 정치 초짜 2016/05/02 1,150
553621 옥시관련 아이와 이야기중~ 도움 좀 부탁드려요 5 .... 2016/05/02 757
553620 노트북사려는데.. 3 ?? 2016/05/02 998
553619 박태환 선수 누나가 같이 사죄인사하는군요 45 가족이 뭔지.. 2016/05/02 16,212
553618 큰돈 안들고 재미있는거, 나만의 비법 있으신가요? 43 혼자놀기 2016/05/02 8,414
553617 2끼먹고 운동안하기VS 3끼먹고 운동하기 8 비옷 2016/05/02 3,141
553616 집들이 해야하나요? 5 .. 2016/05/02 1,466
553615 쓰고 남은 페인트희석제(신나)는 어떻게 버리나요? 4 물소리 2016/05/02 4,858
553614 꽃박람회에서 왜 노래를 이렇게 불러대는지 1 미치겠다 2016/05/02 1,011
553613 한국 아줌마들은 모이면 깡패?! 13 haphap.. 2016/05/02 3,479
553612 어린이집 파티한다고 김밥이나 샌드위치 간식 보내라는데요. 12 111 2016/05/02 2,824
553611 다른건 몰라도, 옥시는 우리가 망하게 할수 있지 않아요? 21 정말 2016/05/02 2,252
553610 옥상에서 개 키우기? 8 선샤인 2016/05/02 2,879